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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면접 봤다~

‘올림픽의 얼굴’ 자원봉사자 지원 및 면접 후기

2017.01.23 정책기자 남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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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에서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71일부터 930일 약 3개월간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모집을 받았다. 대회, 기술, 의전 및 언어, 경기, 의무 총 7개 분야 17개 직종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 포스터.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 포스터.(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놓아 지원기간 동안 선발대상자의 약 4배 정도인 91,656명 정도가 지원을 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렇게 서류를 통해 지원한 지원자들 중 전체 모집인원 2만2,400명의 두 배 정도를 면접대상자로 지정, 20171월 부터 본격적으로 면접을 보았다.

필자의 꿈은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이다. 평화의 메시지를 알리는 올림픽 행사에 조금이나마 일조를 해보겠다는 마음에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지원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면접심사 안내 표지판.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면접심사 안내 표지판.


다행히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해, 지난 1월 9일 면접을 보게 됐다. 부산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터라,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면접을 봤다. 필자의 경우 인력관리 분야로 C면접장에 배정이 됐고, 간단하게 본인확인과 출석체크를 한 후 면접 전 사전조사서를 작성했다. 

면접 접수 시 받은 이름표.
면접 접수 시 받은 이름표.

  

면접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된 면접 대기실.
면접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된 면접 대기실.

 
면접장에는 많은 면접대상자들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주를 이뤘다. 휴가를 맞아 면접을 보러나온 국군장병도 있었고 열정으로 똘똘 뭉친 장애인들도 있었다.  

자원봉사자 지원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자원봉사자 지원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담당자가 
대기자들의 이름을 부르면 안내에 따라 면접장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필자는 인력관리 분야를 지원한 참가자 4명과 함께 2:5 방식으로 면접을 봤다. 

면접관들이 미소로 대해주고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 각자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 후 면접관의 질문에 순서대로 답을 했는데, 자원봉사 경험이나 동아리 등을 통해 쌓은 직무경험, 상황 대처 능력, 패럴림픽 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면접심사 현장을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 

1월까지 자원봉사자 면접이 마무리되면 130% 정도의 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자원봉사자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임원교육과 리더교육, 임원진교육, 현장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최종합격자를 선발, 현장인력을 배치하여 자원봉사자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올림픽의 얼굴은 자원봉사자라고 표현할 만큼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아직 면접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면접 결과에 상관없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적으로 가져볼까 한다. 친절하고 책임감있는 자원봉사자들로 평창동계올림픽이 세계인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남가희
정책기자단|남가희ghgyuw@naver.com
성공이란, 나 한사람으로 인해 누군가의 인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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