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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인사동과 만나다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 펼쳐진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이벤트

2017.03.14 정책기자 박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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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이 인사동과 만났다’

지난 11일 서울 인사동 전통문화의 거리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앞으로 1년, 평창동계올림픽 겨울까지 응원해 주세요’란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시민참여 이벤트가 열려 다녀왔다.

서울 인사동은 외국 관광객이 즐겨찾는 곳으로 다가오는 평창동계올핌픽을 해외에 알리는 홍보효과도 높았다.

평창동계올림픽 행사가 열린 인사동.
평창동계올림픽 행사가 열린 인사동.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평창동계올림픽에 관한 설문지 작성, 시간대별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캘리그라피 응원 문구 작성,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인증샷 SNS올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푸짐한 선물도 지급됐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인사동을 찾은 가족 단위 참가자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으며, 오후가 되면서부터는 외국 관광객들의 참여도 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했다.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도 및 인식도, 홍보이벤트에 대한 만족도 등 10개 문항 정도 설문이 진행돼 향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이벤트 방향 설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고 한다.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인사동 특성에 맞게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형윳을 던지며 ‘윳이야’ 환호성을 지르고, 올해의 운세를 재밌게 덕담으로 들려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윷놀이.
윷놀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던 전통 투호 던지기 참가자들은 마치 올림픽 경기에 나가는 선수 마냥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투호 던지기.
투호 던지기.

학창 시절, 제기왕이었다면서 자녀 앞에서 자신있게 제기차기에 나선 한 아버지는 실수를 하며 웃음을 선사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제기차기.
제기차기.

뿐만 아니라 평창 응원 캘리그라피 문구를 작성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캘리그라피 작성.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캘리그라피.

그 중 재미있었던 이벤트는 ‘데시벨을 높여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큰 소리로 외치는 이벤트였는데, 처음에는 어색해하며 소극적으로 임하다가 사회자가 “다 내려놓고 하세요”라는 사회자의 말에 승부욕이 올라 정말 다 내려놓은 모습으로 소리를 높이는 모습에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참가자들 모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염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화이팅’을 다함께 큰소리로 외쳤다. 

데시벨을 높여라 이벤트.
데시벨을 높여라 이벤트.

현재 강원도 평창, 정선 일원에서는 테스트이벤트가 한창 열리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 필요한 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일 것이다.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온 국민의 성원을 담아 채 1년이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우선 woosunny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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