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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 반다비 이모티콘 함 쏴줄까?

평창동계올림픽과 친구하면 수호랑, 반다비 이모티콘이 공짜~

2017.03.31 정책기자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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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대회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모든 올림픽에서 항상 주목받고 사람들에게 각인되는 것이 마스코트이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그 올림픽의 분위기와 나라의 정서 등을 간접적으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평창 마스코트 두 주인공을 한번 살펴보고, 이모티콘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방법도 살펴보자.

수호랑(Soohorang)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웹사이트)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웹사이트)
 

수호랑은 ‘백호’를 상징하는 캐릭터이다. 백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호 동물로, 올림픽의 든든한 마스코트이다.

‘수호랑’에서 ‘수호’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랑’은 호랑이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한다고 한다.

흰색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과의 정서와도, 또한 하얀 눈 위에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과도 잘 어울리는 마스코트인 듯싶다.

반다비(Bandabi)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웹사이트)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웹사이트)
 

다음으로는 반달가슴곰인 반다비이다. 반달가슴곰은 의지와 용기의 동물로 패럴림픽의 소중한 친구이다.

반다(Banda)는 반달의 의미를, 비(bi)는 대회를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반다비는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이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스코트다.

각 캐릭터들이 담고있는 의미를 알고 나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고 강원도와 우리나라의 정서도 잘 담고 있다.

이제 귀여운 ‘수호랑’, ‘반다비’를 내 휴대폰 속에 데려와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카카오 플러스 친구에서 현재 수호랑, 반다비 마스코트를 무료 배포 중이다.

‘사랑’, ‘최고’, ‘축하’ 등 다양한 감정을 담은 마스코트 이모티콘은 수호랑 5종, 반다비 5종, 수호랑과 반다비가 함께 있는 이모티콘 2종 등 총 1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호랑, 반다비 무료 이모티콘.
수호랑, 반다비 무료 이모티콘.
 

카카오톡에서 플러스 친구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을 친구로 추가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모티콘도 받고 주변 사람들에게 동계올림픽 홍보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모티콘을 다운받았다면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역사도 한 번 알아보면 어디서 동계올림픽 대화를 나눌 때 꿀리지 않을 것이다.  

Q.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역사상 첫 메달리스트는 누구?

A. 바로 1992 알베르빌동계올림픽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윤만 선수이다.

이 메달은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던 1948 생모리츠동계올림픽대회부터 44년 만에 처음으로 딴 메달이었던 만큼 많은 국민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심지어 이 경기는 금메달을 딴 독일의 올라프 진케 선수와의 기록 차이도 0.01초밖에 나지 않아 그 이후 경기에서도 메달 가능성을 보여 준 의미 있는 경기였다.

그는 현재도 대한 체육회에서 일을 하며 스포츠인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Q.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메달을 딴 동계올림픽 종목은?

A. 쇼트트랙이다. 우리나라가 쇼트트랙에서 딴 올림픽 총 메달 수는 42개(금 21개·은 12개·동 9개)다. 스피스케이팅에서 딴 메달은 9개(금 4, 은 4, 동 1)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의 메달 차는 상당히 큰 편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의 경우,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이강석 선수가 동메달을 딸 때까지 김윤만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였으며, 이후 이승훈, 이상화, 모태범 같은 선수들이 성장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의 일이다. 

그에 비해 쇼트트랙은 김기훈 선수 이후로도 많은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의 최대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Q.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메달을 땄던 동계올림픽대회는?

A. 바로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대회이다. 당시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5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대회에선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만 집중적으로 메달을 획득했던 과거와 달리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하며 피겨 여왕으로 자리 잡았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웹사이트)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웹사이트)


지금까지 간단한 퀴즈로 동계올림픽 역사 속 지난 이야기들을 살펴봤다. 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해 피땀 흘려가며 훈련했던 선수들이 없었더라면 절대 만들어지지 못했을 이야기일 것이다. 

이제 1년도 남지 않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해 정말 많은 선수들이 피땀 흘려가며 훈련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평창동계올림픽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다른 설상, 빙상 종목들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평창에서 데뷔할 6개의 새로운 올림픽 종목도 관심있게 지켜봐 주길 바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는 세계인의 축제로 더 젊고 다이나믹한 올림픽이 될 전망이다.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의 수가 100개를 넘겼다는 것도 팬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지은 wldmsqkr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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