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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만난 평창의 봄

5월 9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동계올림픽과 공공디자인 만남 ‘평창의 봄’ 전시회 개최

2017.05.02 정책기자 홍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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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문화를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 지역문화를 공공디자인으로 소개하는 ‘평창의 봄’이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리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관심이 많은데다, 조금은 생소한 공공디자인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동해 냉큼 현장으로 달려가봤다.  

‘평창의 봄’ 전시가 열리고 있는 문화역서울284.
‘평창의 봄’ 전시가 열리고 있는 문화역서울284.
 

평창의 봄은 ‘동계올림픽과 지역문화’, ‘강원9경’, ‘이동형 경험공간-설거지차’, ‘읽고 먹고 연결하다’ 등 4개의 주제로 구성, 전시되고 있었다. 

각종 동계올림픽 기록물들.
동계올림픽과 지역문화를 보여주는 전시물들.
 
다양한 동계올림픽 기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동계올림픽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동계올림픽과 지역문화’에서는 동계올림픽과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세계 각국의 사람을 대상으로 국경과 문화와 언어를 초월하는 화합의 무대이고, 올림픽이 열리는 개최지는 경제와 문화, 역사가 자연스럽게 전세계로 알려진다.

동계올림픽의 역사 전반을 연대기, 개막식과 폐막식, 경기장, 선수촌 등에서 느낀 올림픽의 경험, 기념품과 지역 특산품에 녹아 있는 지역성, 소통, 안전, 지속가능성, 기록 등 8가지 주제로 지난 동계올림픽과 개최지의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평창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해놓은 공간.
평창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해 놓은 공간.
 

평창 지역의 농특산물도 전시돼 있었다. 사임당술, 모주, 봉평메밀쌀, 메밀과자, 감자국수, 평창 초콜릿 등이 소개돼 있었다.

이동형 경험공간-설거지차.
이동형 경험공간-설거지차.
 

‘이동형 경험공간-설거지차’ 전시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조립이 쉽고 이동이 가능한 가변적인 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구체적인 모델로 ‘설거지차’를 제안한다. 설거지라는 행위를 통해 친환경적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제시한다. 

강원도 홍게와 어부와의 만남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전시.
강원도 홍게와 어부와의 만남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전시.


‘읽고 먹고 연결하다’에서는 강원도의 음식인 ‘홍게’와 생산자인 어부와의 만남을 영상기록으로 제작해 보여준다. 지역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매개체이자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인 ‘강원소식(疏食)’을 통해 지역의 음식을 소개한다.

영상으로 보여 주며 홍게 예약을 받으니,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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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를 예약 판매도 한다.
홍게를 예약 판매도 한다.
 

‘강원 9경’에서는 강원도의 자연, 축제, 문학 등 다양한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9개 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관점과 상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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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9경을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관점과 상상으로 보여준다.
강원 9경을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관점과 상상으로 보여준다.


5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이다. 마침 봄 여행주간이기도 하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날지도 모르겠다. 5월, 특히 평창 양떼목장은 초록빛으로 두 눈을 시원하게 만든다. 강원도로 떠나기 전, 공공디자인으로 색다른 평창의 봄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홍웅기 dmsrl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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