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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안 잡아봤으면 말을 말어~

올해 첫 법정기념일 제정 ‘식품안전의 날’ 맞이 식품안전박람회 현장 취재기

2017.05.23 정책기자 김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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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은 제16회 식품안전의 날이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식품안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12~13일 식품안전박람회를 광화문광장에서 열었다. 또한 5월 7일~21일까지 식품안전 인식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12일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손문기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의 인사말과 소비자보호단체장, 식품안전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손문기처장 기념사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손문기 식품안전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념식이 끝나고 손문기 식품안전처장과 내빈들은 진행중인 식품안전박람회장을 둘러봤다. 이날 식품안전박람회에는 식품안전 홍보대사로 백종원 씨가 참여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기념식 참여 내빈께서 박람회 순회중 식품안전존앞에서
기념식 참여 내빈들이 박람회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나트륨 날리기 어린이 인형극, 오색소금 만들기,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 체험과 퀴즈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들이 많이 진행됐다.

특히 나트륨 날리기 어린이 인형극이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는 모든 질병의 원천이라는 나트륨 섭취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면·국수 등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표시하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를 최근 시행하고 있다.

나트륨 날리기 어린이 인형극에 관람중인 어린이들 모습
나트륨 날리기 어린이 인형극을 관람중인 어린이들 모습.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중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만든 증강현실 게임, 식중독 잡GO 앱 부스도 인기였다. 노로바이러스, 병원성 대장균 등 대표적인 21가지 식중독균에 대한 발생장소, 전염매체, 증상, 전염부위, 전염식품, 잠복기, 예방법을 게임을 통해 숙지할수 있는 앱으로 필자도 19가지 식중독균을 잡았다.
  

식중독예방 증강 현실게임
식중독예방 증강현실 게임 ‘식중독 잡GO’ 앱 홍보 부스.

또 식품안전소통관 등에서는 SNS, 웹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식품안전에 대해 알리고 있는 모습이다.  

식품안전 소통관및 웹드라마
식품안전소통관 모습. 웹드라마 ‘프로의 탄생’ 출연배우들이 나와 식품안전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불량식품에 노출되기 쉬운데, 어린이 HACCP(해썹) 인증식품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식품안전지킴이 ‘HACCP’(해썹)은 위해요소분석(Hazard  Analysis)과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의 약자로 식품안전관리 인증마크다.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별로 위해요소가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으로 해썹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식품안전지킴이 “HACCP”(햇썸) 식품중 어린이용
어린이 HACCP(해썹) 인증식품. 


대형 가건물에서는 연이틀 4차례에 걸쳐 유산균이 듬뿍 들어간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 햄치즈 또띠아 만들기, 장 튼튼 건강간식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직접 만든 음식을 보며 기뻐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내 얼굴에도 미소가 번진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관심있게 지켜보는 모습이다.  
 

스웨덴 관광객 내외 부인이 특설무대에 출연까지 했어요
행사를 관심있게 지켜본 스웨덴 관광객.


이번 식품안전주간에 실시한 기념식과 식품안전박람회는 소통과 체험형 행사로 진행되면서 국민들에게 식품안전의식을 알기 쉽게 심어준 것 같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행수 khs27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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