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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스웨덴 친선 경기 관람기

2017.08.02 정책기자 홍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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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릉은 물놀이 하기 좋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강릉 가신 김에 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평창동계올림픽 상설홍보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계 스포츠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날아갈지도 모르니까요.

저는 7월 29일에 강릉하키센터에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팀과 스웨덴이 치루는 친선경기를 관람하러 갔습니다.

여자아이스하키 친선경기 홍보물.
여자 아이스하키 친선경기 홍보물.
 

강릉하키센터는 처음 가보는 거라 설레기도 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천하는 한국 선수단과 아이스하키의 강국 스웨덴 경기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아이스하키를 볼 기회가 많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대한민국과 스웨덴 친선경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도 많이 보여 한국의 아이스하키가 밝아 보입니다.

아이스하키를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서 동계 스포츠를 관람할 기회가 생겨 즐겁습니다.

경기 시작 전 모습.
경기 시작 전 모습.


관중석에는 장애인석도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영화 ‘국가대표2’를 통해 접해선지 늘 애잔한 마음이 앞섰는데요. 영화, 그리고 텔레비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포츠를 직접 본다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전용좌석이 마련돼 있다.
장애인을 위한 전용좌석이 마련돼 있다.


경기 시작 전 모습.
경기 시작 전 모습.
 

경기 전 모습입니다. 스웨덴은 캐나다, 미국, 러시아, 체코, 핀란드와 함께 세계 아이스하키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강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자 아이스하키는 세계랭킹 22위라고 하는데,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해 스웨덴(5위), 스위스(6위), 일본(7위)을 상대한다고 합니다.

눈앞에서 경기를 보니 실감이 났다.
눈앞에서 경기를 보니 실감이 났다.
   

아이스하키 경기는 빙상에서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스틱으로 퍽을 쳐서 상대팀의 골에 넣는 스포츠입니다. 경기가 펼쳐지면서 퍽이 골대 가까이 갈대마다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나오고 응원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관중들이 태극기를 들고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관중들이 태극기를 들고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경기를 펼치다 선수들이 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넘어질 때마다 관람석에서 박수로 응원을 보냅니다.

경기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해졌다.(출처=뉴스1)
경기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해졌다.(출처=뉴스1)


바로 눈 앞에서 퍽이 왔다 갔다 하는데, 어찌나 빠르던지요. 몸싸움은 또 얼마나 격렬하구요. 경기를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해졌습니다.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이날 경기는 아쉽게 1대4로 패했지만, 잘 싸웠습니다. 전날 친선경기에서는 0대3으로 패했다는데, 그래도 오늘은 한 골 넣는 모습을 봐서 더 좋았습니다.

이제 평창동계올림픽이 20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 생애 한 번, 직접 볼까말까 한 동계올림픽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은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은 관심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쑥쑥 키워갈 겁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홍웅기 dmsrl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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