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서 봅슬레이를~

막바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170여 일을 남겨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축제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였는데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 경기를 서울의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인 높이 20m, 길이 360m 초대형 봅슬레이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하고 진행했습니다.

▼ 이날 봅슬레이 워터슬라이드를 즐기는 사람들 대부분은
어린이들이었지만 간간히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 워터슬라이드는 무료로, 탑승권 소지자만 이용이 가능했는데
탑승권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8월 9일 부터 네이버 웹사이트에서 접수했고,
현장배포는 행사 당일 광화문 광장 티켓부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됐습니다.

▼ 탑승권을 확보한 시민들은 높이 20m, 길이 360m 초대형 봅슬레이
워터슬라이드에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며 즐거워했습니다.

▼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봅슬레이 워터슬라이드 행사와 함께 
스키점프, 쇼트트랙, 바이애슬론, 장애인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등
체험행사도 열렸으며, VR체험관에서는 봅슬레이, 스피드스케이팅, 알파인스키 등
다양한 동계스포츠 경기를 가상현실 체험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정말 많은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봅슬레이를 만끽하며
막바지 여름을 즐겼습니다.
어린 아이들 즐거워 하는 모습에
보는 사람들도 웃음을 머금었습니다.

▼ 이날 운영된 행사에는 주최측 추산, 약 6만5,000여 명이 찾아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우천 관계로 이튿날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책기자단|김남길ngk-2000@hanmail.net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개최도시 강릉에 거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