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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강릉을 1시간만에 갈 수 있다고?

올림픽 준비 이상무! 미리보는 평창동계올림픽!

2017.09.15 정책기자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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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 호명의 환호가 엊그제 같은데 평창동계올림픽이 15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세계인들의 겨울축제가 성큼 다가왔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평창과 강릉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진부역 건설현장.
진부역 건설현장.

■ 서울-강릉 1시간대 이동 가능! ‘경강선’

경강선은 경기도의 ‘경’, 강원도의 ‘강’을 한 자씩 따서 만든 철도입니다. 오는 12월 서울~원주~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 고속열차가 개통될 예정인데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강선 진부역에서는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습니다.

경강선 평창동계올림픽선 KTX가 운행될 진부역.
경강선 KTX가 운행될 진부역.
 

■ ‘평창동계올림픽선’ 경강선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는 기차는 청량리에서 정동진역까지 5시간이 넘는 무궁화호가 유일했습니다. 경강선 KTX가 개통하면 1시간 10분대에 서울-강릉 주파가 가능하게 되는데요.  

원주시의 만종역, 횡성군과 평창군의 둔내, 평창, 진부역이 들어서고, 마지막 역인 강릉역은 옛 강릉역 자리에 건설됐습니다. 이중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장소인 알펜시아와 가장 가까운 역이 진부역입니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알펜시아 스키전망대.
알펜시아 스키전망대.
 

■ 여행+평창동계올림픽을 동시에 즐기는 방법

평창, 강릉까지 운행하는 KTX 평창동계올림픽선을 타고 평창동계올림픽을 보고 인근 가 볼만한곳을 소개해 드리면은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는 아찔한 급경사면을 빠른 속도로 할강하며 내려오다 도약대로부터 직선으로 날아 착지하는 스키경기의 꽃, 스키점프 경기가 열리게 되는데요.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 인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본 개최지인 알펜시아 스포츠파크는 모든 경기장이 차로 30분 이내에 위치해 올림픽 역사상 가장 가깝게 경기장이 건설됐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올림픽 전, 평창과 강릉을 여행하면서 두근두근~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될 경기장도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관령 삼양목장 양떼들.
대관령 삼양목장 양떼들.
 
대관령 삼양목장 동해전망대.
대관령 삼양목장 동해전망대.
 

■ 대관령 삼양목장

평창 알펜시아 인근에는 대관령 삼양목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푸른 목초지의 여유를 볼 수 있는 대관령 목장은 총 면적 600여만 평으로 서울 여의도의 7.5배 규모의 목장인데요.

고랭지 풀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합니다. 또한, 해발 1,140m 동해전망대에서는 동해와 강릉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 눈덮힌 설산이 장관이고요. 도보코스로는 바람의 언덕, 숲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 초원의 산책, 마음의 휴식코스가 있으니, 선택해서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릉올림픽파크&빙상경기장1.
강릉올림픽파크&빙상경기장.
 
강릉올림픽파크&빙상경기장2.
강릉올림픽파크&빙상경기장.


■ 강릉올림픽파크&빙상경기장

강릉에는 강릉종합경기장, 강릉문화예술회관, 강릉컬링센터를 비롯해 신설경기장 강릉아이스아레나, 강릉하키센터,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빙상종목 경기가 대부분 이곳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스피드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 경기들을 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강릉 오죽헌.
강릉 오죽헌.
 

■ 강릉 오죽헌

강릉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한국 주택 건축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인 보물 165호 ‘오죽헌’이 있습니다.

시립미술관, 율곡이이기념관 또한 인근에 있으니, 잊지 마시고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 가볼만한 곳으로 오대산 ‘전나무숲’과 ‘월정사’를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강릉 오죽헌에서 만난 수호랑과 반다비.
강릉 오죽헌에서 만난 수호랑과 반다비.
 

이동시간이 짧아져 가까워질 강원도! 경강선 평창동계올림픽선 KTX타고 떠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기대되는데요. 우리 모두의 관심 속에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봅니다. 


   

권현아
정책기자단|권현아hyo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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