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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매력 속으로 풍덩~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에너지의 미래를 보다

2017.09.28 정책기자 김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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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처음 타보셨나요? 전기차 탑승 체험을 하신 분들 대부분이 승차감이 좋다는 말씀을 많이 하세요. 조용해서 차에 탑승한 느낌이 쾌적하다고 해요. 전기차는 보통 3.5시간 충전으로 60km를 달릴 수 있는데요. 물론 도로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전기차의 매력 속으로 풍덩~
전기차의 매력 속으로 풍덩~

  

전기차 충전은 이렇게
전기차 충전 시설.

전기차 탑승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진행요원의 설명을 들으며 머릿속으로 계산해 보니, 지금 살고 있는 경기도 부천에서 자주 가는 서울 용산이라든지, 광화문광장까지 약 16km, 20km니깐, 전기차로 왕복이 가능하겠다. 220V 충전 편의에 CO2 발생제로, 100% 무공해 전기자동차를 한 대 장만해도 될 듯했다  

‘BIFAN ENERGY THEATER’에서는 시간대별로 환경 영화를 상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운영하는 영화관(BIFAN ENERGY THEATER)에서 시간대별로 환경 영화를 상영했다.

전기차 탑승 체험을 마치고 한국에너지공단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운영하는 영화관에서는 시간대별로 환경 영화를 상영하고 있었는데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환경영화 ‘그린라이트’가 상영중이었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편안한 자세로 관람중이었는데, 핵전쟁 이후, 생명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게 된 지구, 소녀와 기계인간의 끈끈한 관계를 통해 미래에 대한 예견을 담은 환경 영화었다.

영화 한 편을 보고 나오니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열리고 있는 킨텍스 4~5홀을 가득 메우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스마트가전, 스마트발전소 등 전시회 내용이 더 소중하게 다가왔다.  

2017대한민국에너지대전 성황리에 마쳐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열린 킨텍스.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7)이 지난 9월 19일~22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최, 주관으로 개최됐다. 

에너지대전은 1975년 ‘1회 전국연료사용기기전시회’(장충단공원)에서 시작돼 올해 37회차로 친환경 미래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와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친환경 미래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와 체험의 장(場)
‘친환경 미래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와 체험의 장(場).

이번 행사는 전기차, ESS, IoT 등 새로운 에너지산업 에너지고효율, 절약제품과 기술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정책, 기술, 공공에너지 등으로 신제품 발표·체험수출계약 상담사업경험 공유 및 채용 상담의 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됐다.  

주택 에너지 효율 관련 상담중인 민원인
주택 에너지 효율 관련 상담중인 민원인.

264개 기업이 참여해 1,000개 부스를 운영, 나흘간의 전시회를 통해 417억 원에 달하는 11건의 해외계약을 달성, 총 160억 원 규모의 MOU 4건이 체결됐다고 에너지공단이 25일 밝혔다. 또 참가기업과 바이어간 총 391건의 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에너지공단은 20개국 100여 명의 대규모 해외 바이어를 초청, 국내기업과의 적극적인 비즈니스 상담 매칭서비스를 주선했다.   

해외 바이어 상담중인 기업체
해외 바이어 상담중인 기업체.

정부는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 새로운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활용해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효율화시키고 다양한 서비스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처음 참여한 온수보일러 업체 금진1985 보일러의 정금진 대표는 “에너지 분야를 고민하며 전문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국내 최대의 전시회를 통해 정보 공유 및 다양한 에너지 기업과 첨단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활짝 웃었다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그리다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그리다.

원전 축소와 재생에너지 확산에 앞장서는 독일의 에너지정책 방향, 영국 신재생에너지 확산전략 등을 소개한 재생에너지 3020 포럼 뿐만 아니라, 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에너지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클린에너지·스마트시스템 확산방안 등도 논의됐다고 한다.

또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신제품을 최초로 출시하는 신제품 발표회’(Launching Show)도 개최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기술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미래에너지 분야의 전시회로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전시회 관람을 마치며, 내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김혜옥
정책기자단|김혜옥zzarasay@naver.com
미디어강사, 블로거, 시민기자로 우리가 살아 가는 세상 이야기를 좀 더 넓은 곳으로 품어 올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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