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셰프들도 놀라는 당당한 요리 솜씨~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당류 줄이기 일환으로 ‘제1회 당당한 요리경연대회’를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당류 저감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실생활에 활용이 가능한 식단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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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요리경연대회. |
대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경연은 도시락 통에 담을 수 있는 밥과 반찬 세트, 2부에서는 디저트 세트를 경연했다.
일반국민(외국인 포함) 2~4인 1팀으로 예선을 거쳐 1부, 2부 각 30개팀(60개팀)이 본선에 올랐는데 1부에 20개팀, 2부에 25개팀(총45개팀)만 참여했다.
심사는 조리학과, 식품관련학과 교수, 전문 조리사(명장포함) 등 전문심사단 12명, 온라인 공고를 통해 사전 모집한 국민맛평가단 2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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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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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표를 들고 심사위원들이 참가팀에게 질문하고 있다. |
고등학생팀, 대학생팀, 모자팀, 어머니팀, 재미동포 혼성팀, 지역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팀등 다양한 부문에서 참여해 경쟁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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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모양의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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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이 신중하게 맛을 보고 있다. |
참가팀 창의력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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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부문 완성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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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맛평가단이 심사위원과 함께 시식을 하고 있다. |
디저트의 경우, 설탕 대신 단호박, 당근, 키위, 블루베리, 고구마, 사과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로 맛을 내는 창의적인 조리의 모습을 보였다.
당류 하루 권장량이 25g인데 우리 국민은 대략 60g을 섭취한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당류를 줄이면서도 단맛을 내는 창의적인 방법들이 많이 나왔다.
제1회 2017 당당한 요리경연대회 심사 결과 장려상은 일품식과 디저트 각 3개팀, 우수상 각 2개팀, 최우수상은 일품식 부문에서 ‘당당하게 건강 더하기팀’이, 디저트 부문에서는 ‘약식동원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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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식 부문에서 당당하게 건강 더하기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식약처는 이번 대회의 본선 진출 메뉴 중 80여개를 선정해 조리전문가의 레시피 개선과 영양소 분석을 통해 전자책으로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행수 khs274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