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강릉 오죽헌 일대 한옥마을에 한옥체험시설이 지난 9월 26일에 추가 건립됐다고 합니다.
강릉 오죽헌 한옥마을은 지난 2016년 11월에 완공된 1단계 사업에 이어,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총 34개동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평균이용률은 70%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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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 한옥마을 입구. |
올림픽 기간 동안 다양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옥의 아름다움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올림픽 이후에는 인근의 오죽헌과 함께 연계해 운영이 가능한 오죽헌 한옥마을. 이 한옥마을에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함께 따라가 보실까요?
수호랑과 반다비는 강릉 월화풍물시장 옆에 있는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가 있는데요. 다양한 크기의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 또 방석, 뱃지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수호랑과 반다비가 아마도 이곳에서 빠져나온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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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월화풍물시장에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오죽헌. 여기에 수호랑과 반다비가 있었군요. 오죽헌은 율곡 이이 선생이 유년시절을 보냈던 곳. 율곡 이이 선생의 품속에 누워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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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이이 선생 품에 누워있는 수호랑, 반다비. |
수호랑과 반다비의 뒤를 따라 오죽헌 한옥마을로 들어가 봅니다. 다양한 한옥들이 잘 꾸며져 있는데요. 한옥을 생각하니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뜨끈한 아랫목에 누워 낮잠을 자고 싶네요. 수호랑과 반다비가 어느새 정자에 걸터앉아 낮잠을 자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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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 앉아, 낮잠을 즐기는 수호랑과 반다비. |
다음으로 찾은 곳은 한옥마을 입지6관 206호 앞입니다. 옆에는 장작들이 가지런하게 놓여 있는데요. 이곳에서 수호랑과 반다비가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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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
한옥마을을 둘러보던 반다비가, 수호랑에게 그네가 있는 곳을 가리킵니다. 둘은 서둘러 그네를 향해 달렸고, 어느덧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삐그덕거리는 그네 소리가 조용한 한옥마을에 잔잔히 울려 퍼집니다. 둘은 신난듯 한참 동안 그네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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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그네를 타는 수호랑과 반다비. |
그네를 탔으니, 이제 널뛰기를 해야겠죠? 과연 수호랑과 반다비 중 누가 더 잘 뛸까요?
널뛰기 옆에는 한국의 전통놀이 씨름을 즐길 수 있는 씨름판이 있습니다. 수호랑과 반다비도 팔을 걷어붙이고 씨름 한 판 했습니다.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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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바를 쥐고, 씨름 한 판! |
마지막으로 투호를 했습니다. 화살을 던져 원통에 넣으면 되는 놀이인 투호. 반다비와 수호랑이 원통을 가로막고 서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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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을 가로막고, 사진 한 컷~ |
많이 놀았으니, 이제 휴식을 취해야겠죠? 한옥마을 기와 담장에 누워 가을 햇살을 내리쬐고 있습니다. 한숨 자면 피로가 확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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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취하고 있는 수호랑과 반다비. |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오죽헌 한옥마을을 둘러본 소감이 어떠신가요?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오죽헌 한옥마을.
체험 및 숙박은 강릉 오죽한옥마을 공식 누리집(www.ojuk.or.kr)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식 누리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보급형, 일반형, 고급형 등의 숙박시설과 그네, 씨름, 널뛰기, 윷놀이, 투호 등의 전통놀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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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 한옥마을 전경. |
‘하나된 열정’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 또 평창동계올림픽에 강릉 혹은 평창을 찾은 뒤, 오죽헌 한옥마을에서 하룻밤 편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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