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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주인공은 나야 나~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 현장 취재기

2017.11.09 정책기자 김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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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희망과 꽃,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6일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폐션크루 대회주인공은 당신입니다.
패션크루. 대회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이날 발대식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영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과 오디토리움을 가득 매운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시작됐다.   

폐션크루 단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열기
패션크루 단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열기.

먼저 문영훈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인력운영국장의 자원봉사 추진경과 보고로 발대식이 진행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는 지난 2016년 9월 30일까지 모집 신청을 받아, 2만2,400명 모집에 9만1,656명이 지원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기본 및 리더교육을 수료했고, 이날 발대식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내년 1월부터 자원봉사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국인 자원봉사자도 국내 자원봉사자와 함께
외국인 자원봉사자도 국내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평창이 성공한 올림픽으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모든 분이 ‘하나 된 열정으로 참여해야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 밝은 미소로 올림픽 역사에 길이 기록될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되도록 자원봉사자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 환영사
이희범 조직위원장 환영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경기 운영과 경기는 조직위와 선수가 하지만, 올림픽을 보러 오는 많은 관중들에게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하나 하나가 평창동계올림픽이자 패럴림픽이다.”라고 격려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격려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격려사.

이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앤드류 파슨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의 영상 축하메시지가 이어졌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동영상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영상 메시지.

이어 학생과 군인,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와 배지영(크로스컨트리), 고채령·홍영주·마상희(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 종목 전 국가대표 선수 네 명이 참여해 ‘우리 모두가 국가대표입니다라는 내용의 카드섹션을 선보였다.

자원봉사자 선서식에서는 김병만 패션크루(Passion Crew) 대장이 선창하고 자원봉사자 전원이 후창하는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병만 단장이 대표 자원봉사자와 선서
자원봉사자 선서.

마지막으로 자원봉사자 및 운영인력이 착용할 유니폼이 공개되면서 발대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기업인 영원무역 대표가 생전에 대한민국 올림픽은 마지막이라는 마음에서 제공키로 했다는 유니폼은 스키재킷 , 미드재킷, 티셔츠, 스키팬츠, 신발, 비니, 장갑, 백팩 등 8종으로, 장시간 추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보온성, 활동성 등을  강조했다고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유니폼을 입고 무대 위에 올라 프로같은 아마추어 패션쇼를 펼쳤는데, 빨간색 유니폼이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듯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착용유니폼 폐션쇼
자원봉사자들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무대 위에 섰다. 

이어진 연예인 야구단 공연과 패션크루 프렌즈인 대회 홍보대사 걸스데이(소진·유라·혜리·민아) 공연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환호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뒤로한 채 환호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들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들.

째깍째깍. 평창동계올림픽 시계는 오늘도 분주히 지나가고 있다. 오늘 발대식 현장에서 본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에서 든든함을 느낀다.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오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내 두 눈으로 확실히 보았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행수 khs27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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