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식사할 절호의 기회

12월 8일까지 ‘헬로우 평창’ 누리집서 다양한 공모전 진행… 20명 추첨해 문 대통령과의 오찬 및 기념시계 증정

2017.11.29 정책기자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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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및 대통령 기념시계 증정!’

헬로우 평창 누리집 메인화면. 이 누리집에서 네 가지 공모전으로 이뤄진 ‘평창 아이디어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다.(출처=헬로우 평창 누리집)

위의 문장, 무척 설레고 떨리지 않은가? 쉽게 얻을 수 없는 기회다. 그렇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즉, 지금 이 기사를 읽고 있는 나에게도 이 엄청난 기회가 올 수 있다는 말이다.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출처=헬로우 평창 유튜브 홍보영상)

11월 14일부터 12월 8일까지 ‘헬로우 평창(https://www.hellopyeongchang.com/main/idea)’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공모전 얘기다. 공모전 명칭은 ‘평창 아이디어 올림픽’ 이고, 총 4개의 분야에서 공모전이 진행된다. 입장권 인증샷 공모전, 관전꿀팁 공모전, 국민홍보대사 공모전, 국민애칭 공모전이다.

상대적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국민애칭 공모전의 참여열기가 뜨겁다.(출처=헬로우 평창 누리집)

자,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필자는 입장권 인증샷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공모전에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

네 개의 공모전 중 하나만 참여해도 경품에 응모된다. 경품은 다음과 같다.

●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및 대통령 기념 시계 증정 : 20명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관람 입장권 : 60명(1인 2매) - 개/폐회식, 메달 결정전, 주요경기 입장권
● 수호랑&반다비 인형세트 : 100명

[#1. 우리 땅에서 펼쳐지는 올림픽. 어쩌면 직접 볼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일 수도]

먼저, 입장권 인증샷 공모전이다. 현재, 2018 평창올림픽대회 입장권 누리집에서는 티켓을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https://tickets.pyeongchang2018.com/?culture=ko-kr)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11월 1일부터 오프라인 판매(서울시청, 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공항, 김포공항, KTX 19개 역사)도 시작됐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 공모전은 다양한 곳에서 구매한 티켓을 사진 및 글과 함께 응모하면 된다.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다만, SNS 로그인을 해야 하니 본인의 페이스북, 카카오, 네이버, 트위터 중 하나 이상의 계정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

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계패럴림픽의 훌륭한 제안자가 될 수 있다!(출처=헬로우 평창 누리집)

[#2. 평창올림픽, 평창패럴림픽에 나만의 꿀팁을 공유한다! 물론, 올림픽시설 사후 활용방안까지~]

관전꿀팁 공모전은 춥기로 유명한 강원도의 한파 극복방법부터,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많은 나라들의 고민거리인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방안’ 아이디어 및 노하우를 작성해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전 페이지에서는 8MB 이하의 이미지 파일(JPG, GIF, PNG, JPEG)만 등록 가능하며, 이벤트 취지에 맞지 않는 사진은 등록하면 삭제될 수 있다. 또한, 이미지와 동영상 외 별도 첨부파일이 있으면 헬로우 평창 담당자 메일(hellopyeongchang@pyeongchang2018.com)로 보내면 된다.

필자는 일본 삿포로 올림픽 시설 체험기 기사를 활용하여 공모전에 참여했다.(출처=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누리집, 헬로우 평창 누리집)

필자는 ‘정책기자, 삿포로에 떴다!’ 라는 표제로, 1972년 동계올림픽과 2017년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일본 삿포로 시의 올림픽 시설 활용방안을 직접 살펴보고 여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사후 활용방안에 대한 지혜를 찾고자 한 바 있다. 필자는 이 내용을 활용하여 관전꿀팁 공모전에 응모했다.

[#3.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올림픽 국민홍보대사’]

국민홍보대사 공모전은 ‘한국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면 된다. 본인 또는 지인이 나온 사진도 OK. 정말 멋진 풍경사진을 찍어뒀는데 나만 소장하고 있기에 너무 아깝다고 생각되면 바로 응모하기 바란다. 길을 거닐면서 나에게 비춰진 우리 동네의 아름다운 풍경, 여름휴가 때 갔던 바닷가나 산, 계곡에서의 멋진 풍광도 모두 공모전 작품이 될 수 있다.

필자도 멋진 태극문양 구름사진으로 응모 완료했다.(출처=헬로우 평창 누리집)

필자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헌법기구, 의장 문재인 대통령) 참석을 마치고 나오면서 전투기가 만들어놓고 간 태극문양을 포착했다. 아이스 아레나 상공에 펼쳐진 태극문양이 높은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저 눈으로만 담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바로 사진을 찍었고, 우리나라와 평창을 표현하는 데 더없이 좋겠다고 판단돼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10자 이내의 애칭 공모전! 매우 쉬우니 바로 참여해 보자.(출처=헬로우 평창 누리집)

[#4.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평창패럴림픽의 ‘딱 달라붙는’ 애칭을 붙여라!]

가장 간단하면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은 __________이다’ 문장의 빈 칸에 10자 이내의 애칭을 붙이면 된다. 이 공모전은 지금이라도 바로 생각하여 참여할 수 있으니 꼭 응모해 경품의 행운도 얻길 바란다.

필자는 ‘영원히 빛날 추억’으로 애칭을 만들어 보았다.(출처=헬로우 평창 누리집)

참여자 수와 호감순 상위 세 참여자들이 누리집에 노출된다.(출처=헬로우 평창 누리집)

평창 아이디어 올림픽의 네 개 공모전에는 횟수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고 당첨 결과는 실명이 아닌 로그인 ID로 공개된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다른 참여자들의 공모 사진과 글이 궁금하다면 ‘참여현황보기’를 통해 모두 살펴보고, 멋진 작품에 ‘공감’도 누를 수 있다. 각 공모전별 공감 3위까지 전면에 크게 공개된다.

수많은 외국인들을 맞이할 순간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보다 많은 국민들이 헬로우 평창의 평창 아이디어 올림픽 공모를 통해 올림픽 국민 홍보대사로서 ‘준비돼 있는 모습’을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