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개최됐다.
‘제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공장 전시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전시회장을 둘러보면서, 미래의 산업현장을 그려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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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
스마트공장이란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3D프린팅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을 말한다. 정부는 현재 약 5천개인 스마트공장을 2022년까지 2만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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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성공 우수기업들. |
스마트공장 우수 성공기업관인 ‘스마트공장 우수기업관’에 스마트공장 구축에 성공한 중소기업들이 영광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을 기반삼아, 더 넓은 세계, 더 큰 시장으로 수출 개척 및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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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상담 및 신청을 받고 있다. |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과 별도로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KOSMIA) 부스에서도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사전 상담과 컨설팅을 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당 총 사업비의 50%,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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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KOSMIA)에서도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상담을 접수하고 있다. |
VR을 통해 실제 스마트공장의 실감나는 현장을 볼 수도 있었고, ‘4차 산업혁명 로보스틱 컨퍼런스’, ‘스마트공장 열린 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도 열렸다. 특히 스마트공장 성공 기업이 발표하는 ‘스마트공장 열린 세미나’는 그 열기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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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던 ‘스마트공장 열린 세미나’ 현장. |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 정보기술 서비스를 도입, 기업들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개별 구매하는 대신, 공동 플랫폼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또 여러 공장이 함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전기, 열, 가스 등의 실시간 원격제어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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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스템. |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지원이 산, 학, 연, 관 협력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알았다. 중소기업이나 소규모기업까지 쉽게 스마트공장 구축과 설립에 접근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스마트공장의 밝은 앞날을 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행수 khs274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