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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공예에 빠져볼까?

5월 7일까지 ‘2018 공예주간’ 개최

2018.05.04 정책기자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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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주일이 시작됐다. 51일부터 57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공예 축제가 펼쳐져 국민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는다.

‘2018 공예주간(크래프트위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이 주최해 판매장터, 전시, 체험,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일주일동안 선보이는 공예 축제로문화역서울 284(구서울역사)’ 등 서울 100여개 소에서 각양각색의 프로그램과 행사가 열린다 

크래프트위크 2018.
크래프트위크 2018.

51, 인사동에 소재한 KCDF 갤러리에서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봉현 KCDF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내는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 공예는 우리 삶과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된 예술 문화로서 전세계적으로도 이미 그 가치를 충분히 입증받고 있다. 

KCDF는 공예·디자인 문화의 진흥과 발전을 돕기 위하여 상반기는 공예주간(크래프트위크), 하반기는 공예트렌드페어를 마련했다. 특히 크래프트위크는 대중(소비자)의 공예문화체험을 확산시켜, 일상생활에서 쉽게 공예를 접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최봉현 진흥원장은 “이탈리아의 밀라노 트리엔날레, 프랑스 메종 & 오브제와 같은 유수의 해외 공예전처럼 우리 고유의 공예 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세계적인 전시회를 만드는 것이 이번 공예전의 목표라고 말하며, “크래프트위크 2018은 우리나라 공예 산업의 작지만 위대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공예상에는 창작부문의 이헌정 작가와 매개부문의 아윈공방이 선정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5월 1일 열린 크래프트위크 2018 개막식.
크래프트위크 2018 개막식.

  

KCDF 상반기 기획전시 ‘크래프트 리턴’
KCDF 상반기 기획전시 ‘크래프트 리턴’.

개막식과 시상식이 끝난 뒤, 갤러리에서는 KCDF 상반기 기획전시 크래프트 리턴이 열렸다. 전시회는 Re:Create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 Re:Make(아날로그에서 하이테크까지) Re:Play(시장에서 플랫폼으로) Re:Learn(크래프터가 되는 다양한 방법)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시회를 통해 예술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지닌 공예품들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예전시회와 공예시장의 역사, 펀드 크라우딩을 통한 독립적인 생산과정 등 공예의 모든 것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일상품을 공예적으로 되돌아보고 재정의하면서 공예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본 전시회는 520일까지 진행돼 더 많은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크래프트위크 2018 주요권역 스팟 (출처=KCDF).
크래프트위크 2018 주요권역 스팟.(출처=KCDF).
 

크래프트위크에서는 전시부터 공예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즐길 수 있다. 우선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2에서는 ‘소금_빛깔·맛깔·때깔이라는 주제로 소금, 공예, 음식에 관한 융복합 전시회가 이달 말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갤러리 LVS & Craft, 빈컬렉션, 루이까또즈 등 연계 전시와 거리 곳곳에서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체험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 것!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 가보는 것은 어떨까 

크래프트위크 2018 포스터.
크래프트위크 2018 포스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있는 공예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탐색하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더불어 크래프트위크 홈페이지에서 ‘공예이음버스를 예약하면 주요 관광스팟을 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해두자

자세한 내용은 크래프트위크 2018 홈페이지(http://craftwee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혜수 santar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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