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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여성·노인 늘었다는데 현장서 확인해보니

지역체육관·주민센터 등 접근성 향상…무료 강습도 많아

2019.02.26 정책기자 곽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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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공원과 주민체육센터에서 매일 운동하니 가깝고 편해서 좋아. 가격도 무료거나 저렴해서 부담이 없지.”

당뇨를 앓고 계시는 친정어머니는 매일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합니다. 당뇨병은 특히 식이요법과 운동이 중요한데요. 매일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위험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10년째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생활체육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여성과 노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관에서는 이용료만 내면 무료로 강습을 들을 수 있다.>출처=KTV
구청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관에서는 이용료만 내면 무료로 강습을 들을 수 있다.(출처=KTV)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역 체육관, 주민센터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친정어머니가 사는 마을에서도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들과 동호회를 거의 매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체육 참여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체육시설에 방문해 운동한 사람은 60%를 넘었습니다.

이를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국민의 생활체육참여 실태를 파악하고 생활체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018년도 생활체육 참여율은 62.2%로 2017년 59.2% 대비 3.0%p 증가했다고 합니다.

<여성 전반의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는 여성들의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출처=KTV
여성 전반의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는 여성들의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출처=KTV)
 

2013년과 비교하면 약 16.7%p 증가했고 생활체육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비율은 2013년 이후 지속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접근성 향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이뤄낸 성과입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처음으로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비율(62.8%)이 남성(61.6%)을 추월했다고 합니다. 40대와 50대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각각 7.2%p, 8.6%p 상승해 남성 40~50대 참여율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여성 70대의 생활체육 참여율도 작년보다 7.4%p 상승했습니다. 여성 전반의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는 여성들의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조사 발표에 저 역시 크게 공감되는데요. 평소 퇴근길에 동네 공원을 지나쳐 오는데 시에서 조성해놓은 공원에는 배드민턴장, 놀이터, 걷기 트랙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족도 퇴근 후에 공원 걷기 트랙에서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는데요. 자전거나 배드민턴을 꾸준히 하는 분들을 자주 뵙습니다.

<생활체육을 더욱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평소 안전시설 확충과 교육, 관리에도 신경쓰고 있다.>출처=KTV
생활체육을 더욱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평소 안전시설 확충과 교육, 관리에도 신경쓰고 있다.(출처=KTV)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생활체육을 더욱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평소 안전시설 확충과 교육, 관리에도 힘써야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스포츠지도자 자격제도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이용 실태조사를 토대로 연령대별 특성을 생활체육 진흥 정책에 반영한다고 하니 더욱 즐겁고 안전해질 생활체육을 기대해봅니다.




곽도나
정책기자단|곽도나donas@naver.com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하루하루 발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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