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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체험을 통해 얻은 소중한 일경험

2022.09.13 정책기자단 김민영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은 취업 전 미리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구직자의 직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경우, 별도 선발 절차를 걸쳐 체험형(1개월)과 인턴형(최대 3개월)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형은 일경험을 통한 구직 의욕 고취, 직장 적응 능력 향상 등 취업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지원하고 인턴형은 일경험을 통한 직무역량 향상 및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NGO,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장소
하계 연수기간 동안 근무했었던 동 행정복지센터.


내가 거주하고 있는 성남시에서는 예비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에게 졸업 전 다양한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계와 동계 기간으로 나누어 1년에 두 번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제8조의2(청년에 대한 직장 체험 기회 제공) 등을 근거로 추진되고 있는데, 공고일을 기준으로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청이나 사업소,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 업무를 체험하고, 시청에서 직접 진행되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노동인권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도 이번 연수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한마디로 지원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나는 학과 특성상 ‘공무원’이라는 직업과 업무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스스로 직접 민원을 응대하거나 지원금 신청을 접수하는 등의 업무를 처리해보면서 공무원이라는 직업과 현직 업무에 차차 흥미를 느끼게 해준 귀한 경험이 되어 주었다. 

공무
공무 조끼를 입고 탄천에 봉사하러 가기도 했었다.


특히 수해 현장 지원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난리가 난 탄천에서 쓰레기도 줍고 복구작업을 돕고자 현장에 나가 진행하는 업무였다

약 2시간 동안 열심히 쓰레기를 주웠는데도, 탄천 쓰레기들은 끝이 없어 보였다. 이렇게 갑작스런 폭우로 무섭게 망가져버린 환경을 마주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 같다.

직접 민원인들도 응대할 기회가 있었다. 처음 해보는 일이고, 비슷한 일을 해본 적도 없어, 불안하고 도망치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민원인들과 소통하면서 업무가 몸에 익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 근무 날,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추후에 공무원이 된다면 꼭 선후배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는 따뜻한 응원까지 들으니 하계 기간 동안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수했던 시간이 정말 보람차고 뿌듯한 마음으로 빼곡하게 차오르기도 했다. 

수해 현장 지원
탄천 수해 지원 활동.


여름방학 동안 여가생활을 하며 여유롭게 보내는 것도 좋았겠지만, 지방행정체험 연수를 진행하면서 경험했던 모든 일들이 전부 소중했기에 그 누구보다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직장 체험의 기회가 더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될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나와 같은 많은 청년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값진 활동들을 자신에게 선물하면서 더 멋진 미래를 그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책기자단 김민영 사진
정책기자단|김민영kim_my_124@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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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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