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세 번째 주 토요일은 청년기본법 제정 축하를 위한 ‘청년의 날’입니다. 지난 9월 17일 청년의 날에 청년과 민간기업, 정부 및 지자체가 청년의 희망, 청년의 공정, 청년의 참여 등을 주제로 동행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졌습니다. 오직 청년들을 위해 진행된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 정책의 현장을 대학생이자 청년으로서 직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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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청년의 날 행사. |
청년의 날 행사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수많은 부스가 올림픽공원 입구를 환영해주었습니다. 청년 스타트업 등 많은 단체가 부스를 열고 청년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 정책, 보조금 등을 알아보는 청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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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팬 사인회도 진행되었다. |
청년의 날 행사에는 청년들이 주로 시청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저 역시 알고 있고 익숙한 크리에이터가 매우 많았는데, 크리에이터의 부스마다 사인을 받거나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긴 줄이 만들어지곤 했습니다. 크리에이터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하며 청년의 날 축제를 즐기는 청년들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과장의 소소한 일상’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이과장은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던 청년들의 모습을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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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효율을 개선하는 청년 스타트업. |
K-ICT 창업멘토링센터의 도움을 받아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스타트업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와 모터 간 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잔류자기를 다시 회수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약 10% 증가시키는 모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기술의 진보성을 인정받아 특허출원이 되었다며 좋아하는 청년 기업가의 모습에 마음 한편이 뿌듯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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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 |
청년 기업가는 창업을 준비하는 여러 예비 청년 창업가에게 “스타트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철저한 시장 조사와 아이디어를 꾸준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청년도 해당 부스에 방문해서 전기 분야의 취창업과 전기차 기술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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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날 행사. |
청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뽑기 이벤트와 룰렛도 여기저기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벤트나 미션을 진행하면 풍성한 상품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MBTI, 타로 등의 부스도 청년의 날 행사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청년기본법 제정을 축하하며 저마다 힘들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자 박준식입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