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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통장의 끝판왕,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하세요!

2024.02.26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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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관심 많을 주제인 경제적 독립을 위해 나 역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용도에 맞게 몇 개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일반 통장과 예금, 적금 등 목적에 따른 통장을 개설해 꾸준히 돈을 모으고 있다. 조금은 번거롭긴 하지만 통장마다 혜택이 다르니 어쩔 수 없이 여겨왔던 부분이었다.

그런데 어쩌면 이제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할 청년들은 나처럼 번거롭게 여러 통장을 개설하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다. 청년 통장의 끝판왕이라고도 불리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지난 2월 21일 출시됐기 때문이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2023년 발표된 ‘청년 내집 마련 1·2·3’의 후속 조치로 시행되는 첫 번째 정책이다. 청년 내집 마련 1·2·3이란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으로 1 준비기에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통한 자산 형성 및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2 내집 마련 시기에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대출로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최장 기간 대출을 지원하며, 3 결혼·출산의 경우 생애주기별 추가지원을 통해 대출금리를 추가 인하해 주는 것을 말한다.

온통청년 홈페이지에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설명되어있다(출처=온통청년 홈페이지)
온통청년 홈페이지에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설명되어 있다.(출처=온통청년 홈페이지)

그 중 첫 번째인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하 청년청약통장)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자산 형성과 내집 마련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장으로 평균 이상의 금리에다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납입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까지 더해 중장기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가입 대상은 19~34세 이하 청년으로 병적증명서에 따라 최대 6년까지 실제 복무기간을 차감한 후 계산한다. 소득 기준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기존 청년 우대형 청년통장의 가입 제한이 연소득 3600만 원이었던 것에 비해 그 대상을 대폭 늘렸다고 할 수 있다. 

청년청약통장이 매력적인 이유는 단순히 청약 기능에 그치지 않고 정말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준다는데 있다. 우선 월간 최대 납입 금액이 무려 1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납입 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해주며 이자에 대한 비과세(단, 근로소득 3600만 원, 종합소득 연 2600만 원 이하)를 통해 타 적금상품 대비 실수령액을 더욱 높였고, 무엇보다 청년희망적금이나 청년도약계좌의 만기 수령액을 청년청약통장에 일시납 하는 것을 허용해 타 청년 자산 형성 정책과 연계해 장기적인 미래 준비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가입했던 청년 우대형 청약저축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됐다. 금리는 4.5%로 확인되고 있다.
기존에 가입했던 청년 우대형 청약저축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됐다. 금리는 4.5%로 확인되고 있다.

정부는 청년의 편의를 위해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의 경우 청년청약통장이 출시된 21일 자동 전환 가능하도록 조치했는데, 만약 일반 통장에 가입한 경우라면 소정의 서류를 준비해 직접 영업점에 방문한 후 전환 신청하면 된다.

나는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가입된 상태였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자동으로 전환 가입됐다.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해보니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어 있는 것은 물론, 금리 역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청년청약통장은 다양한 금융상품에 관심이 많던 청년은 물론, 금융에 그다지 관심 없던 청년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나와 가까운 동생 세 명의 경우 통장 출시 이전, 해당 정책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물론, 출시 이후에는 실제로 통장 전환까지 실행에 옮기기도 했다.

지난 22일, 일반 청약통장에서 청년청약통장으로 전환을 마친 박희윤(27) 학생은 기존에 4~5%대 금리를 제공해주는 적금 상품 2~3개를 계속 가입해왔지만, 이번 청년청약통장 출시로 더욱 편리하게 미래 준비가 가능해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납입 한도 및 금리가 높은 것은 물론 이자에 대한 비과세까지 제공해주는 것을 종합해봤을 때 지금까지의 청년 정책 중 가장 좋은 혜택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청년인 김도연(32) 씨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청약 당첨 이후 대출상품과 연계해 정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청년주택드림 청약저축에 이어 출시 예정된 청년 주택드림 청약대출이 출시 예정이다. 오는 12월 관련 내용이 발표한다고 이야기했다(출처=정책브리핑 국민소통실 청년정책 카드뉴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이어 청년 주택드림 청약대출이 출시 예정이다.(출처=정책브리핑 국민소통실 청년정책 카드뉴스)

정부는 청년청약통장 출시 이후의 조치로 오는 12월쯤 청년 주택드림 청약대출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공개된 내용으로는 분양대금의 최대 80% 한도로 최장 40년간 2%대 금리의 대출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다.

내집 마련의 시작이자 청년 통장의 끝판왕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전국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경남, 국민, 기업, 농협, 대구, 부산,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다. 통장 이름처럼 청년에게 주택을 안겨줄 수 있는 소중한 정책으로 자리잡길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 이정혁 사진
정책기자단|이정혁jhlee4345@naver.com
정책의 수혜자이자 옵저버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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