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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이 가득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4’에 다녀왔어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홀 A와 B1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엑스 주관으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4가 열렸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캐릭터라이선싱페어는 올해 23회를 맞이했는데요, 기획관을 포함해 190개사 724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국내·외 캐릭터들의 축제의 장입니다. 작년에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구경했던 기억이 있어 올해도 방문해보았습니다.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 가기 위해서는 사전접수나 현장접수를 하면 되고 접수비는 무료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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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곳은 기업 전시관이었는데요, 이 전시관은 아이를 둔 부모라면 흔히 알고 있는 캐릭터를 이용해 완구, 애니메이션, 굿즈 등을 제작하는 기업들의 부스가 모여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기업 전시관에서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아이는 평소 TV를 통해 보던 캐릭터들을 만나고 출시한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기업 전시관에는 민간 기업의 캐릭터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 등 공공기관의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많은 관람객들이 공공기관 캐릭터를 통해 공공기관에 더 쉽게 다가가고,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지 알아보는 기회를 갖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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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캐릭터 홍보관에서는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들과 완구, 기념품 등을 등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신규 캐릭터들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라이선싱 활성화를 위한 자리인만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홍보하기 위한 작가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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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 캐릭터를 전시한 빌드업 기획관도 주요 볼거리 중 하나였는데요, 서울랜드와 스토리웨이 등의 캐릭터와 굿즈 스토어, 포토존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우수 사례도 살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무료 사진 기계도 있어서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서는 비즈니스 매칭과 컨설팅존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콘텐츠의 해외진출이나 금융지원, 콘텐츠 산업의 불공정한 행위를 상담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많은 작가들이 캐릭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논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 및 캐릭터 퍼레이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들은 하루 방문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알차고 유익했는데요. 국내·외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캐릭터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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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산업은 다른 산업군과 협업을 해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데요, 국내의 캐릭터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박람회인 만큼 내년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캐릭터라이선싱페어 현장을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요, 기존의 인기 캐릭터와 더불어 새로 출시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국내 캐릭터 산업이 더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