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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전자잡지, 디지털신문 등 구독 가능

2026.01.06 정책기자단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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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6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한 학생이 연일 화제다. 사교육 1번지로 일컬어지는 서울 대치동이나 목동과는 거리가 먼 지역에 살면서 만점을 받았다는 것. 게다가 만점자의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지는 의대가 아닌 경제학과에 진학하는데다 학생의 꿈이 공직자라는 점이다.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들의 비결은 역시나 '책 읽기'에 있었다.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들의 비결은 역시나 '책 읽기'에 있었다.

그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자신의 생각을 똑소리나게 말하는 것을 보고 많은 기성세대들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나또한 마찬가지다. 이 학생이 '의대병'에 걸린 대한민국 사회에 멋지게 경종을 울려준 것이 고맙기도 하고 남의 아들이지만 너무나도 대견하다. 

이 학생은 수능만점 비결을 묻는 질문에 역시나 '독서'를 꼽았다. 그리고 고교 재학 중에도 사회적 관심을 늦추지 않았다는 것인데 나도 지금의 청소년들이 학교와 학원에 얽매여 이 사회를 보는 눈이 흐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종이 신문을 읽히지는 못해도 초·중·고교생을 위한 다양한 잡지는 폭넓게 보게 하고 싶다. 

다양한 교육. 시사 잡지를 구독하는 것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준다.
다양한 교육. 시사 잡지를 구독하는 것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준다.

논술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내 아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교육 관련 잡지들을 구독하고 있는데 놀라운 사실은 이 모두가 무료라는 점이다. 사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과학 잡지를 구독하려면 하나만 해도 1년에 십 만원은 훌쩍 넘는다. 그런데 나는 다양한 잡지들을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구독하는 것이다. 

비결은 바로 공공도서관에 있다. 어느 지역엘 가도 교육청 산하 도서관이나 시 혹은 구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면 된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자주 방문하는 도서관 누리집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한다. 만약 회원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이참에 동네 도서관에 방문해 회원가입을 하도록 하자. 도서관 누리집에 로그인을 했다면 상단의 전자잡지를 클릭한다. 그러면 디지털신문이나 잡지 플랫폼을 만날 수 있다.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엔 프레스리더와 모아진이 있는데 이곳에선 200여 종의 분야별 잡지와 2만여 권에 달하는 과월호 잡지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도서관은 이런 잡지 플랫폼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도서관 회원가입이 되어있다면 국내.외 전자 잡지를 무료로  열람하거나 구독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가입이 되어있다면 국내.외 전자 잡지를 무료로 열람하거나 구독할 수 있다.

교육.문학은 물론 문화.예술, 일상, 여행, 시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클릭하면 해당 잡지들이 펼쳐진다. 내가 구독 중인 잡지는 '시사원정대'나 '리딩 톡톡', '어린이 동산' 등의 월간지와 그 주의 생생한 이슈를 담은 국어학습지 '글픽'이다. 이렇게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잡지만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는 패션 잡지나 영화 잡지로 무료함을 달래기도 한다.  

물론 도서관에서 잡지를 빌릴 수도 있다. 하지만 도서관의 규칙상 해당 월의 잡지는 대여가 불가능하고 과월호 잡지를 빌리거나 해가 지난 잡지는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런 마음을 전자 잡지가 채워주는 것이다. 전자 잡지는 이번 주 혹은 이번 달의 가장 화제가 되는 정보를 바로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흥미로운 읽기가 가능하다. 

시험이 끝나고 여유로운 아이와 함께 전자잡지로 문해력을 키우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여유로운 아이와 함께 전자잡지로 문해력을 키우고 있다.

나는 이제 기말고사도 끝나고 아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학교 1학년 아들과 함께 전자 잡지 하나를 펼쳤다. 매주 발행되는 기사를 읽고 문제를 풀 수 있어 시사 이슈에 대한 배경 지식도 쌓고 문해력도 키울 수 있어 내가 아주 애정하는 잡지다.  

아들도 전자잡지는 어쩐지 종이 책을 보는 것과는 다르게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종이 신문을 읽으면 가장 좋겠지만 사실 요즘 신문 구독하는 집에 몇 가구나 될까? 이렇게라도 사회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다면 나는 적극 찬성이다. 숏츠와 릴스에 절여진 아이들과 또 나 같은 어른들에게도 적극 추천이다. 

나는 요즘 휴대폰으로 쇼츠나 릴스 대신 전자 잡지를 본다.
나는 요즘 휴대폰으로 쇼츠나 릴스 대신 전자 잡지를 본다.

이제 곧 있으면 겨울방학이니 도서관 아이디를 통해 전자잡지와 친숙해지고 문해력도 키워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주제들이 클릭만 하면 내 앞에 무료로 펼쳐지는 신세계가 펼쳐질 테니 우리 모두 풍덩 빠져보자!  

정책기자단 김명진 사진
정책기자단|김명진uniquekmj@naver.com
우리의 삶과 정책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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