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에는 깨끗한 공기를 지키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가동합니다. 이 제도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 시행됩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공공차량 2부제, 사업장 및 농업 부문 관리 강화, 국민 건강 보호, 주간 예보 등을 통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조치로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시행되고 있다.(기후부 누리집)
특히 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가 가장 많은 달입니다. 신학기 개강과 야외 활동 증가, 영농 준비(불법 소각), 건설 공사 확대 등으로 각별한 미세먼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어떻게 확인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 대응 요령을 알아봅시다.
이날은 미세먼지 좋음이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동네 운동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 준다.
우리 동네에는 공원마다 '미세먼지 신호등'이 있어서 그날의 기후와 온도, 미세먼지 농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운동장에서는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운동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수질 정보와 생태관광지 추천 등을 눌렀습니다. '에어코리아(airkorea.or.kr)' 누리집에서도 미세먼지 정보와 다양한 정책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살펴본 '국민이 실천할 수 있는 8가지 방안' 중 우리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8가지 실천 방법 (정책브리핑)
① 가까운 거리는 걷고 친환경 운전 습관 지키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배기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며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 신차 구매 시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하고, 도심이나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정속 주행을 생활화하고, 트렁크에 있는 불필요한 짐을 비웁니다. 필자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세차를 합니다.
보일러를 외출로 돌린다
안 쓰는 코드를 뽑고, 대기 전력을 줄인다.
② 적정실내온도를 낮추고 낭비되는 대기전력 줄이기
최근 아들이 가려움증으로 피부과에 방문했습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많은 사람도 원인은 비슷했습니다. 바깥 온도는 낮은데, 집 안이 너무 덥고 건조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집 안 온도를 낮추면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집에는 멀티탭에 여러 코드가 빼곡히 꽂혀 있었습니다. 가습기, 노트북, 전기장판 등 다양했습니다. 쓰지 않을 때 꽂혀 있던 코드를 모두 뽑았습니다.
③ 미세먼지 있는 날도 환기, 조리 후 환기는 필수
미세먼지가 있는 날도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도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합니다. 실내 공기가 바깥 공기보다 더 오염돼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리할 때는 환풍기를 켜고 환기해야 하며, 물걸레로 자주 먼지를 닦아내는 게 좋습니다. 공기청정기나 난방기의 필터도 점검해야 합니다.
④ 외출 후 얼굴과 손 깨끗이 씻기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외출 후 귀가해서 얼굴과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건조할 때는 보습제 바르는 것도 필요합니다. 청결한 습관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⑤ 미세먼지 많은 날 운동이나 외출 피하기
요즘은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도가 '나쁨'인 날에는 운동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폐기물 배출 및 소각량 줄이기, 불법소각배출 신고하기(128번)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3월에도 푸른 하늘을 되찾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을 꾸준히 실천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