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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빌리는 물놀이 생명줄, '공유누리' 구명조끼 대여 가이드
6월 하순에 접어들며 때 이른 폭염과 함께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있다. 시원한 물가로 떠날 생각에 설레는 시기이지만, 안전한 피서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품이 있다. 바로 바다와 계곡의 생명줄이라 불리는 '구명조끼'다. 하지만 1년에 한두 번 가는 휴가를 위해 온 가족의 구명조끼를 모두 구매하는 것은 비용 면에서나 보관 면에서 부담스럽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아이들이 금방 자라기 때문에 매년 성장 단계에 맞춰 구명조끼를 새로 사는 것이 큰 고민거리다. 이러한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휴가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포털인 '공유누리(www.eshare.go.kr)' 누리집을 활용하면, 전국 어디서나 휴가지 인근의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 '공유누리' 지자체와 해경이 보유한 구명조끼, 국민 누구나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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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유누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시설, 물품, 주차장 등의 공공자원을 국민이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포털 서비스다.
여름철이 되면 각 지역 지자체와 소방서, 해양경찰 파출소 등에서는 피서객의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과거에는 이러한 무료 대여소를 알음알음 찾아가거나 현장에서 발품을 팔아야 했지만, 이제는 공유누리를 통해 전국에 산재한 무료 대여소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공공 물품을 필요한 시기에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계의 소비 부담은 낮추고 국가 안전망의 효율성은 극대화하는 일석이조의 정책적 가치를 지닌다.
◆ 실전 가이드: 우리 동네, 혹은 휴가지 근처 대여소 1분 만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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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누리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목적지 인근의 구명조끼 대여소를 지도 기반으로 매우 직관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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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공유누리 메인 화면의 통합 검색창에 '구명조끼'라는 키워드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검색 결과 화면에서 자신이 방문할 해수욕장이나 계곡이 위치한 지역(시·군·구)을 필터로 설정하면, 해당 지역 내에서 구명조끼를 무료로 빌려주는 관공서와 대여소 목록이 정렬된다.
각 대여소 상세 페이지를 클릭하면 성인용, 소인용, 아동용 등 보유하고 있는 크기와 현재 대여 가능한 재고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날짜와 수량을 선택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해 두면 휴가지에서 조기 매진으로 낭패를 보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대여한 구명조끼를 현장에서 받을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므로 출발 전 체크리스트에 꼭 포함해야 한다.
◆ 안전 팩트체크: 입기만 하면 끝? '다리 사이 생명줄'을 채워야 진짜 안전!
해양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수난사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구명조끼 미착용이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구명조끼를 입고도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인데, 이는 대부분 '잘못된 착용법'에서 기인한다. 해양경찰청이 강조하는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은 명확한 5단계 수칙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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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구명조끼를 입는다.
② 구명조끼 지퍼를 잠근다.
③ 구명조끼 버클을 잠근다.
④ 생명줄을 다리 사이에 걸고 고리에 끈을 끼워 당긴다.
⑤ 구명조끼 착용 완료
이 생명줄을 귀찮다는 이유로 생략하면, 물에 들어갔을 때 가해지는 부력 때문에 조끼가 머리 위로 훌러덩 벗겨져 제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다리 끈 체결은 선택이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행위다.
◆ 올여름 안전한 휴가를 위한 물놀이 기본 수칙 3선
든든하게 구명조끼를 갖춰 입었다면, 해양경찰청이 당부하는 이른 무더위 속 안전한 물놀이 기본 수칙도 함께 숙지해야 한다.

① 목·어깨·허리 스트레칭
② 무릎·발목 관절 풀기
③ 종아리·허벅지 근육 늘리기
④ 가벼운 제자리 뛰기
⑤ 물 적응하기
구명조끼는 단순한 피서 용품이 아니라 바다 위에서 나를 지켜주는 가장 확실한 '입는 생명보험'이다. 올여름, 비용 부담 때문에 안전을 타협하지 말고, 행정안전부의 '공유누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보자. 우리 가족의 몸에 꼭 맞는 구명조끼를 똑똑하게 무료로 대여하고 해양경찰청의 올바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실천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휴가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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