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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비밀, 청계천 하이커그라운드에서 만나다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6 코리아뷰티페스티벌'(~7.19)
K-뷰티와 한국적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행사
스무 살부터 뷰티에 관심이 많아 뷰티 유튜버 등을 참고하면서 다양한 화장법을 시도해 왔다.
그렇게 경험이 쌓이면서 눈썹 모양 하나가, 피부 표현의 차이가 사람을 얼마나 달라 보이게 하는지 몸으로 배웠고, 그렇게 내가 20대 내내 뷰티의 중요성을 느끼는 동안 K-뷰티도 세계적인 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영이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에 오를 만큼 K-뷰티는 이미 세계적인 인지도와 관심도가 꽤 높다.
우리나라는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이기도 하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수출 대상국도 172개국에서 202개국으로 늘어났다.
올해 1~5월 화장품 수출만 40.9억 달러, 전년 대비 28.6% 성장이라는 수치가 그 인기를 말해준다.
세계가 K-뷰티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그 답을 찾으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6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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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이커 그라운드는 이전에 방문해 본 적이 있었다.
당시에도 취재차 방문을 했었는데, 하이커 그라운드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기사를 참고해 보길 바란다.
☞ (정책뉴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본 그거!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어요
행사는 하이커그라운드의 1층과 4, 5층에서 진행됐다.
평일 낮임에도 이미 곳곳에 사람들이 가득했는데,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아서 이색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나는 우선 1층의 퍼스널 컬러 진단 코너부터 들렀다.
키오스크를 통해서 나의 특징들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퍼스널 컬러를 체크할 수 있었다.

키오스크로 판단하는 퍼스널 컬러라 과연 정확할까 했는데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는 안내를 들을 수 있었다.
실제로 나는 봄 웜이라는 퍼스널 컬러를 가지고 있는데, 해당 키오스크로 한 결과도 봄 웜이라 기술의 발전이 너무 신기하기도 했다.

결과지를 저장해 바로 4층의 메이크업 체험 구역으로 향했다.
압구정 로데오에 있는 가게에서 직접 나와 메이크업을 해주는 곳이었는데 평소 직업 특성상 가게를 자주 다니던 나로서는 최소 15만 원에서 20, 30만 원대까지 하는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좋은 기회라고 느꼈다.
게다가 이벤트에 참여하면 가게에서 직접 만든 팩 등 제품까지 제공받을 수 있었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내 퍼스널 컬러에 맞춰 베이스부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차근차근 완성해 주었는데, 조금씩 달라지는 거울 속 모습을 보며, 이게 바로 K-뷰티가 가진 힘이구나 싶었다.
모두를 똑같이 꾸미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섬세함과 기술력이 K-뷰티를 찾게 하는 이유인 듯하다.
메이크업을 마치고 나서 찾아간 곳은 '뷰티 타로 심리' 존이었다.

뷰티와 심리를 연결한 발상이 신선했고, 바로 카드를 뽑은 후에는 내가 쓰는 화장품을 점검하고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까지 있어서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들른 피부 진단 코너에서는 기기로 피부 상태를 분석해 수분도, 유분도, 모공 상태까지 한눈에 보여주었다.
피부과에서 운영하는 부스라 믿음이 갔고, 한국적인 미를 담은 복주머니에 화장품 샘플까지 담아 주셔서 더 기분 좋게 체험을 마무리했다.


체험을 마치고 나오는 길, 일본 도쿄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두 명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어를 제법 유창하게 구사했는데, 원래 K-문화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사실 한국에 올 때마다 다*소, 올**영은 꼭 들르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그냥 제품을 사는 게 아니라 저한테 진짜 맞는 게 뭔지 처음으로 알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 "수분이 부족하다고 나왔는데, 추천해 준 제품들 오늘 다 사 가려고요"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번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K-뷰티를 좀 더 깊이 있게 체험하고, 이해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6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7월 19일까지 청계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계속된다.
퍼스널 컬러가 궁금했다면, K-뷰티가 왜 이렇게 세계를 사로잡는지 궁금했다면, 그 외에 K-뷰티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 꼭 한번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
☞ (보도자료) '2026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서 '한국적 아름다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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