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제1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다녀왔어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7.3~7.4)
지역 관광 균형 발전을 위해 국내 우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생생한 현장
새파란 여름 하늘을 보고 있으면 조만간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여행하기 딱 좋은 여름이라 그런지 국내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들이 더 눈에 들어온다.
그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6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가 있다. 6월 11일(목)부터 7월 31일(금)까지 진행되는 국내 여행 문화 캠페인으로, 비수도권의 인구 감소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경우 숙박 할인권을 발급해 주고 있다.

숙박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무려 85개 지자체나 된다. 각 여행지에서 어떤 것을 즐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킨텍스에서 '제1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라는 명칭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우리나라의 여러 지자체가 저마다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와 여행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현장이다.

여름, 혹은 올해 하반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다녀온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 박람회가 열리는 첫날에 킨텍스로 향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박람회 현장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500여 개의 부스로 꾸며져 규모가 무척 컸다.

이름만 알고 있었던 지역들의 매력을 눈으로 확인해 보며, 각 지자체의 특색이 담긴 관광기념품도 볼 수 있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관광기념품 전시대에는 전통 문양이 새겨진 컵 받침, 청자에서 영감받은 찻잔, 전주한옥마을의 특색이 담긴 갓 뚜껑 등 지역만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굿즈나 실용적인 제품이 많이 놓여 있었다.

그런가 하면 순창의 고추장 등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먹거리까지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볼 수 있어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부스에서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었다. 나도 지역별 홍보 부스 여러 곳에 방문했다.

청주시의 부스에서는 사람들이 직지 퀴즈를 풀고, 나만의 한글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었다. 지역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체험이라 그런지 부스 앞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뒤이어 남양주 홍보 부스에 방문해 유명한 관광지 정보를 들어보고, 나의 관광 취향에 맞는 관광지에 투표도 해봤다. 역사 유적지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명소부터,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관광지까지 미처 몰랐던 여행 정보를 살펴보고 생생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간단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서 들뜬 기분으로 박람회장을 누볐다.

지역 홍보 부스 외에도 '귀농귀촌 상담소'도 마련돼 있었다. 지역별로 마련된 상담소에서 상담사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박람회장 곳곳에 여러 지역의 마스코트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귀여운 마스코트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내가 미처 몰랐던 다양한 지역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기말고사를 마치고 찾아왔다는 중학생들은 행사 부스를 둘러보고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건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 한정돼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방문해 보니까 우리나라 곳곳에 멋진 곳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재미있는 콘텐츠도 많아서 언젠가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남겼다.

유명한 관광지뿐만 아니라 잘 안 알려진, 새로운 관광지와 축제, 관광 명소의 매력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었던 박람회라는 점에서 좋았다. 또한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완벽하게 알 수 없는 여행지의 특징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박람회라고 느꼈다.

개인적으로는 부스에서 관광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만의 특색이 살아 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어서 모두가 하나가 돼 즐기는 축제처럼 느껴졌다.

박람회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지역 마스코트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다양한 지자체들이 홍보하러 모이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현장이라면 마스코트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왔다"라며 방문 이유를 이야기한 뒤, "올 하반기에 국내 여행을 가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나만의 여행 코스를 짜서 특별한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는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고 지역들이 갖고 있는 고유의 매력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역별 관광 부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돼 있다는 점도 이번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의 또 다른 재미 요소라고 생각한다. 여행 굿즈를 만들어보는 부스, 컬러테라피 부스, 향수 만들기 부스 등 나만의 굿즈를 만들거나 문화를 체험해 보는 다양한 부스들이 열려 있어 가볍게 힐링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박람회라고 느꼈다.

여행을 가고자 인터넷에서 다양한 정보를 찾다 보면 유명한 일부 관광지의 정보만 나온다거나, 광고만 나올 때가 많았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현장을 직접 누벼보니, 정확한 관광 명소의 정보를 알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고, 내가 미처 모르고 있었던 관광지의 매력을 다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올 하반기의 여행 계획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다 짰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