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훈련소로 간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군 휴학부터 입대 후 소통방법은?
입대 전 입영판정검사 후 군 휴학 신청까지 완료…입대 후 부모님 밴드 운영으로 소통
군 고충 신고는 1303으로…24시간 365일, 군인과 가족, 친구 누구나 상담
◆ 입영판정검사와 군 휴학 신청하기

아들이 20살이 되면서 신체검사를 받고, 입대 전에 다시 입영판정검사를 받았습니다. 아들의 경우 입영판정검사 날짜가 해외여행과 겹쳐 연기 신청을 했습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입영판정검사는 3시간 정도 걸렸고, 신체검사 결과가 기록돼 있었습니다. 피부과 진료받은 것도 기록돼 있습니다. 아들은 3급으로 현역을 갈 예정입니다. 신체검사를 간 날, 저녁에 바로 차비 1만 5000원이 통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입영판정검사를 받고 입대가 확실해진 다음에 군 휴학 신청을 하기로 합니다. 일반 휴학에서 변동 사항을 등록하는 것입니다.
대학교 누리집에서 학적 변동, 휴학 연장(입대)을 누르고, 입영통지서를 등록합니다. 입영통지서는 예전에 메일로 받았는데, 찾아서 프린트하거나 사진으로 찍어 제출합니다. 승인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입대 준비물 챙기기

평소 입대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둡니다. 둘째라 큰아들이 썼던 것을 되새기며 준비합니다. 여름이라 선크림을 사고, 무릎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와 물집 연고를 준비합니다. 다른 것은 여행 갈 때와 비슷합니다. 수첩과 볼펜, 벌레 연고, 비상약도 챙깁니다.
머리를 잘라야 하는데, 아들은 미장원에 가지 않고 스스로 이발기로 머리를 밀었습니다. 군에서 이발병을 한 적이 있는 큰아들이 뒷부분을 다듬어 주었습니다. 빡빡머리의 아들은 참 낯설고, 그제야 입대하는 게 실감 났습니다.
◆ 대구 50사단 입영식


아들은 7월 21에 대구 50사단으로 입소하게 됐습니다. 신분증과 나라사랑카드를 꼭 챙기고 준비물을 담은 가방도 챙겼습니다. 행사장 일 층 로비에서는 군부대에서 지급하는 물품들을 전시해 둔 게 50여 가지나 됩니다. 군복과 신발도 여러 벌이고, 생필품들도 지원됩니다. 사실 맨몸으로 입대해도 무관합니다.

편지쓰기 이벤트는 늘 하는 행사 같습니다. 아들에게 짧은 편지를 쓰려는데, 옆에는 눈물을 훔치는 어머니도 보였고, 꽤 긴 글을 쓰는 분도 계셨습니다. 아들은 입대 전에 해외여행을 길게 간 적이 있어서 긴 여행을 가는 것으로 여기기로 했습니다. 여행에서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새로운 경험도 하며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배우고 성숙해지며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행사장에 30분 이상 일찍 도착해 이벤트에도 참여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여유 있게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라 행사는 실내 강당에서 치러졌습니다. 영상 시청에서 군인들의 훈련 소감과 영양사의 인터뷰까지 50사단의 장점을 소개했습니다.
훈련병들은 강당 아래로 모여서, 간단히 인사 연습을 한 후 오후 2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입영 장정 선서와 부사단장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는 입영 장병들을 잘 교육하겠다. 걱정하지 마시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날 입영식에 참석한 장정들은 200명 정도 됐습니다.
입대 후 부모님들을 위한 네이버 밴드가 만들어져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말에는 핸드폰 사용 시간이 한 시간씩 있습니다. 몇 년 전보다 더 좋아진 근무 환경과 정보 공개에 안심이 됩니다.
그럼에도 군에 입대하는 본인이나 가족들이 걱정이 많습니다. 군 생활 시 고충이 있으면 '1303'으로 상담하면 됩니다, 24시간 365일, 군인과 가족, 친구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이날 입영한 군인들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군 복무를 하기를 기원합니다.
☞ (멀티미디어 뉴스) 대한민국 국방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 (정책뉴스) "군생활 고충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