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가정에서도 할 수 있어요…아이와 함께한 디지털 안전교육

공식 교육자료로 배우는 디지털 안전교육 안전한 온라인 생활
'와이즈유저' 가이드북 생성형 AI 피해 사례로 익히는 허위 과장광고 대처법

2026.07.27 정책기자단 문강현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스마트폰과 온라인 콘텐츠가 일상이 되면서 초등학생이 접하는 정보도 크게 늘고 있다. 뉴스와 유튜브의 영상과 숏폼, 광고성 게시물이 빠르게 전달되지만, 그중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의도적으로 과장한 정보도 섞여 있을 수 있다. 이제는 정보를 많이 접하는 것만큼 사실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법 제도 개선과 함께 이용자 교육, 팩트체크 지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 교육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 7월에는 불법 허위조작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와 더불어 이용자가 정보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역량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

이로운법 사이트 화면 (본인 촬영)
이로운법 누리집 화면 (본인 촬영)

정책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디지털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법무부 '이로운법(www.lawnorder.go.kr)'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밝고 건전한 사이버 생활'과 '법교육드라마-뫼비우스의 띠'를 시청했다. 두 영상은 디지털 공간에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는 보조 교육자료로 활용했다.

이로운법 교육영상 자료 시청 (본인촬영)
이로운법 교육 영상 자료 시청 (본인 촬영)
이로운법 교육영상 자료 시청 (본인촬영)
이로운법 교육 영상 자료 시청 (본인 촬영)

이어 방통위가 운영하는 '와이즈유저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www.wiseuser.go.kr)' 누리집에서 '2026년 AI 시대의 통신서비스 맞춤 가이드북' 청소년 교재를 내려받아 함께 살펴봤다. 와이즈유저 청소년 교육자료실에서는 PDF 교재뿐만 아니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PPT 자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재에는 허위 과장광고를 비롯해 스미싱, 보이스피싱, 큐싱, 사이버 불링과 생성형 AI 피해 사례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정리돼 있었다. 특히 유명인이나 전문가가 특정 제품을 추천하는 영상이라도 목소리와 입 모양이 어색하지 않은지 'AI 생성물'이라는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안내한다. '공짜', '특효', '무조건 당첨'처럼 지나치게 자극적인 문구가 강조된 광고는 바로 믿거나 결제하지 말고, 공식 누리집과 다른 자료를 통해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사이트 (본인촬영)
방통위 사이트 (본인 촬영)

아이와 실제 인터넷 기사와 영상, 광고성 문자도 함께 살펴봤다. 콘텐츠를 보자마자 믿는 대신 '누가 만들었는지', '언제 작성됐는지', '공식 기관이나 다른 신뢰할 수 있는 자료에서도 같은 내용이 확인되는지'를 차례로 점검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 주소와 정보무늬(QR코드)는 누르지 않고 정부나 공공기관 안내는 문자에 적힌 링크가 아니라 해당 기관의 공식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확인하는 방법도 익혔다.

방송통신 이용자 정보포털 (본인촬영)
와이즈유저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누리집 (본인 촬영)

생성형 AI가 알려주는 정보 역시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가이드북에는 AI 답변에 잘못된 내용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공식 출처를 통해 다시 확인하고 개인정보나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고 안내한다. 아이에게도 AI는 편리한 도구이지만 모든 답변이 사실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

가정에서의 디지털 안전교육은 복잡한 장비나 전문 지식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다. 영상을 본 뒤 출처를 함께 찾아보고 문자 속 링크를 누르기 전에 멈추고 자극적인 내용은 다른 자료와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방송통신 이용자 정보포털 교육 (본인촬영)
와이즈유저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교육 (본인 촬영)

허위조작정보 대응은 제도와 플랫폼의 책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정보를 접하는 이용자가 한 번 더 멈추고 확인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아이와 함께한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 확인 습관이 안전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생활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 (정책뉴스) 방미통위 첫 업무보고…허위조작정보·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강화

☞ (정책뉴스) 허위조작정보 2회 이상 반복 유통 시 과징금 최대 10억 원 부과

문강현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