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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전 1분 검색, '착한 주유소'에서 알뜰주유

주유비 부담 커질수록 가격 비교는 필수!
오피넷 앱, 누리집으로 우리 동네 착한 주유소 찾기

2026.09.08 정책기자단 문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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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이용하면서 가장 자주 체감하게 되는 생활비 중 하나가 바로 주유비다. 한 번 주유할 때는 몇십 원의 가격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출퇴근이나 일상생활에서 자동차를 자주 이용하다 보면 매달 지출하는 유류비도 무시하기 어렵다. 평소에는 이동 중 눈에 보이는 주유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주유하기 전 가격부터 한번 확인해 보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 바로 '착한 주유소'다.

착한주유소 인증 (직접촬영)
착한 주유소 인증 (본인 촬영)

착한 주유소는 석유제품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주유소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2주마다 선정하는 제도다. 산업통상부가 2026년 5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착한 주유소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휘발유와 경유가 리터당 약 14~15원 저렴했고, 두 차례 이상 선정된 주유소는 19~21원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판매가격은 지역과 시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착한 주유소면 언제나 얼마가 더 저렴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주유 시점에 직접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하는 것이다.

일반 주유소 기름 가격 (직접촬영)
일반 주유소 기름 가격 (본인 촬영)

직접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www.opinet.co.kr)' 누리집에서 우리 동네 착한 주유소를 찾아봤다. 오피넷에 접속하면 지역별 주유소 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착한 주유소'도 별도로 찾아볼 수 있다. 평소 이용하는 생활권을 기준으로 검색해 보니,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착한 주유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찾는 과정은 어렵지 않았다. 별도의 복잡한 신청이나 회원가입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주유하기 전 스마트폰으로 주변 주유소를 검색하는 정도였다.

오피넷 앱 메인 화면 (직접 촬영)
오피넷 앱 메인 화면

오피넷에서 확인한 뒤 실제로 해당 주유소를 방문해 봤다. 주유소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실제 판매가격이었다. 온라인에서 확인했던 가격과 현장의 가격표를 다시 살펴본 뒤 평소와 마찬가지로 직접 주유했다. 단순히 '저렴한 주유소가 있다고 한다.'라는 정보를 보는 것과 직접 오피넷으로 찾아 방문해 보는 것은 차이가 있었다. 한번 이용 방법을 알고 나니, 다음부터는 주유하기 전에 자연스럽게 주변 가격부터 검색하게 됐다. 이번에 이용한 착한 주유소는 지역 상품권 결제도 가능했다. 주유소별로 지역 상품권 사용 가능 여부는 다를 수 있지만, 가격 비교와 함께 결제 혜택까지 확인하면 유류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역 내 착한주유소 (오피넷)
지역 내 착한 주유소 (오피넷 앱)

몇십 원의 차이도 주유량이 늘어나면 달라진다. 주유소 가격은 리터당 몇 원에서 몇십 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리터당 20원이 저렴한 주유소에서 50리터를 주유한다면 한 번에 1000원을 아낄 수 있다. 한 번의 절감액만 보면 크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동차 이용이 잦은 가정이라면 이러한 차이가 반복되면서 생활비 절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별도의 비용을 들이거나 새로운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하던 주유를 주유하기 전에 가격을 한번 확인하는 것만으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착한주유소 방문 주유 장면 (본인촬영)
착한 주유소 방문 후 주유 (본인 촬영)

최근 한국석유공사가 공개한 국내 유가를 살펴보면 2026년 9월 1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0.2원이었다. 자동차를 자주 이용하는 가정이라면 유류비가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체감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직접 이용하면서 한 가지 더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은 착한 주유소라는 표시만 보고 바로 방문하기보다 현재 판매가격과 이동 거리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었다. 저렴한 가격을 찾아 너무 먼 곳까지 이동한다면 오히려 시간과 연료가 더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피넷에서 현재 위치나 이동 경로 주변의 주유소 가격을 비교하고 그 가운데 착한 주유소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착한주유소 방문 장면 (본인촬영)
착한 주유소 방문 현장 (본인 촬영)

이번에는 직접 오피넷 앱을 이용해 착한 주유소를 검색하고 실제 주유까지 해봤다. 이용하기 전에는 별도의 제도처럼 느껴졌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주유 전 휴대전화로 가격을 확인하는 간단한 생활 습관에 가까웠다. 물가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반드시 거창할 필요는 없다.

착한 주유소 방문 (본인촬영)
착한 주유소 방문 현장 (본인 촬영)

자동차에 기름을 넣기 전 오피넷 앱이나 내비게이션을 열어 주변 가격을 한번 비교해 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유가가 오르내릴 때마다 주유비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다음 주유 전에는 내가 사는 지역의 착한 주유소를 검색해 보는 것도 생활비를 줄이는 작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영상) 여름철 기름 아끼는 법! '착한 주유소' 1초 만에 찾는 꿀팁

문강현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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