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부모님과 함께 확인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병원 찾기부터 접종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올해도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두 백신을 한 번의 방문으로 접종 가능
신분증 챙기고 예진 받은 뒤 접종, 접종 후에는 현장에서 잠시 쉬어야

2026.10.21 정책기자단 문강현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날씨가 쌀쌀해지면 부모님께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올해도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가 돌아왔다. 부모님께 접종을 권해드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병원까지 모시고 가기로 했다. 어디서 접종할 수 있는지 두 예방접종을 함께 받아도 되는지 병원에서는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부모님 곁에서 확인해 보고 싶었다. 동네의 한 의료기관에 도착하니 접종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대기실에 여럿 앉아 있었다. 무료 접종이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았고, 부모님과 함께 차례를 기다리며 둘러보니 올겨울을 앞두고 예방접종을 챙기러 온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병원 안에는 접종 안내문도 붙어 있어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부모님과 방문한 동네 내과 (본인 촬영)
부모님과 방문한 동네 내과 (본인 촬영)
접종 방문 병원 진료 대기 (본인 촬영)
접종 방문 병원 진료 대기 (본인 촬영)

접수할 때 먼저 필요한 것은 신분증이었다. 부모님의 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예진표를 작성했다. 최근 건강 상태와 이전 예방접종 경험 등 질문을 읽고 답하는 과정이었다. 평소 복용하는 약이나 건강 상태 때문에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이때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진표를 작성한 뒤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접종했다. 병원에 오기 전에는 두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각각 날짜를 잡아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부모님은 한 번의 방문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접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부모님을 여러 차례 모시고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보호자에게도 편리했다.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 문진표 (본인촬영)
예방접종 예진표 (본인 촬영)

올해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접종은 연령에 따라 차례대로 시작됐다. 70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75세 이상 접종이 10월 6일 먼저 시작됐고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부모님의 출생 연도를 먼저 확인하면 언제 두 예방접종을 함께 받을 수 있는지 알기 쉽다. 코로나19 무료 접종이 올해 처음 생긴 것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었다. 올해 달라진 점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임시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입원과 중증·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문진표 작성하는 부모님 (본인촬영)
예진표 작성하는 부모님 (본인 촬영)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니 접종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다만 방문 전에 확인할 것은 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지만 실제 방문할 병원에서 두 백신을 모두 접종할 수 있는지는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방문할 때는 대상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예방접종 하시는 부모님 (본인촬용)
예방접종을 하시는 부모님 (본인 촬영)

접종이 끝났다고 바로 병원을 나서서는 안 된다. 질병관리청은 접종 후 의료기관에 20~30분간 머물며 이상 반응을 살피고 귀가한 뒤에도 충분히 쉬도록 안내한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다면 접종을 마친 뒤 잠시 앉아 상태를 살펴볼 시간까지 생각해 일정을 잡는 것이 좋겠다.

예방접종 현수막 안내 (본인촬영)
예방접종 현수막 안내 (본인 촬영)

이번 방문은 부모님께 "예방접종 받으세요."라고 말씀드리는 것과 직접 곁에서 챙기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 느끼게 했다. 신분증을 챙기고, 예진표 작성을 돕고, 접종 후 상태를 살피는 일까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병원에 비치된 예방접종 안내 (본인촬영)
병원에 비치된 예방접종 안내 (본인 촬영)

올겨울 부모님의 예방접종을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연령별 시작일을 확인하고 가까운 접종 기관을 찾아보자. 한 번의 방문으로 두 예방접종을 함께 챙길 수 있다.

☞ (보도자료)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수'로 전환…내달 12일부터 접종 시작

문강현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