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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뽑아주세요”…치열한 경쟁 속 ‘픽미세대’

2017.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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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뽑아주세요”…치열한 경쟁 속 ‘픽미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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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미세대’를 아시나요?

‘픽미세대’란 사상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도 서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2030세대를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 선택받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의 경쟁 방식과 유사해 붙여진 이름인데요.

글로벌 금융위기, 저성장 등 극복할 수 없는 실패를 자주 겪어 온 픽미 세대는 ‘학습된 무기력함’을 보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현실 속 소소함에서 재미를 찾기도 합니다.

픽미세대는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보이고 있는데요. 브랜드보단 가격, 성능 중심의 실속 있는 소비 행태를 보입니다. 이렇게 소소함과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에 지친 그들이 유일하게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역량과 스펙을 갖췄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고단한 픽미세대. 대한민국은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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