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신 음료가 술이라고?…무알코올과 비알코올 차이

2017.11.20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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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신 음료가 술이라고?…무알코올과 비알코올 차이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 맥주 대용으로 즐겨 마시는 ‘맥주 맛 음료’. 하지만, 이 음료에도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알코올이 전혀 없는 음료는 ‘무알코올’로 나타내지만 1% 미만 함유된 음료는 ‘비알코올’로 표시합니다. 모르면 헷갈리는 맥주맛 음료에 대한 모든 것, 카드뉴스로 자세하게 확인해보세요!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음료의 경우 ‘주류’가 아닌 ‘음료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음료류’라 하더라도 1% 미만의 알코올이 함유돼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알코올 함유 여부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먼저, 식품에 표시되어 있는 식품 유형과 원재료명을 꼭 확인해주세요. ‘무알코올’ 음료는 알코올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며, ‘비알코올’ 음료는 알코올이 1% 미만 포함된 것입니다. 따라서 알코올을 섭취하고 싶지 않다면 ‘무알코올’ 음료를 마셔야 합니다.

또한, 무알코올, 비알코올 음료에는 반드시 ‘성인이 먹는 식품’임을 표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제9조’에 따라 맥주 맛 음료를 ‘정서 저해 식품 등의 판매 등 금지에 관한 규정’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알코올 함유 여부는 무알코올과 비알코올 표시로 구분해주세요. 더불어 알코올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판매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맥주 맛 음료는 성인들만 마시는 음료라는 사실,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