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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 공감이 불러온 변화

2018.02.23 양성평등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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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 공감이 불러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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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에 대한 폭로 스캔들이 터지자 영화배우 알리사 밀라노는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당한 적 있는 여성들은 ‘미투(me too)’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4시간 만에 약 50만 건의 해시태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유명 연예인들의 용기 있는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나 혼자만의 피해’라고 생각했던 일상 속 성폭력 피해자들이 사회 전체의 공감과 지지를 만나는 순간이었죠.

‘Me Too’는 그 자체로 연결과 공감, 연대의 힘이 되었고, 성폭력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화적·구조적 문제임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 1일, ‘Time`s Up’이라는 결실을 보았습니다. 할리우드의 300여 명의 여성이 약 138억 원을 모금하고 성차별과 성폭력에 맞서는 단체를 설립하고 실질적인 공동 대응을 해나가기로 한 것이죠.

미투 운동, 과연 외국만의 일이 아닙니다. 2016년 11월, 트위터를 통해 문화예술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을 고발하는 움직임과 최근 이어지고 있는 경찰, 검찰, 국회 내 성폭력에 대한 고발 등 국내에서도 많은 피해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강요받았던 침묵을 깬 누군가의 용기 있는 고발.
그러나 그 목소리를 덮는 근거 없는 명예훼손, 책임 전가, 외모 평가까지.
당연한 듯 이루어졌던 2차 가해를 이제는 멈춰야 하고,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피해자에 대한 ‘공감’을 넘어, 지지하고 연대하는 ‘행동’이 필요할 때입니다.

<자료제공=저작권ⓒ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http://www.kigepe.or.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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