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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모두말씀

연설자 : 통일부 장관 연설일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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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통일부 장관 김영호입니다.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위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 조남승 위원장님께서는 지난해 센터 부지선정위원으로서 큰 도움을 주셨는데 다시 건립자문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회에는 최고의 건축설계사와 공간디자이너, 전시기획가 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의 경륜과 지혜 그리고 현장의 경험들이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위원 여러분 대통령께서는 “우리국민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이 북한인권 실상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올해 3·1절 기념사에서는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 이라고 밝히신 바 있습니다.

자유와 인권을 북한으로 확대하는 것, 남북한 주민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현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북한인권 정책의 핵심이자, 헌법에서 말하는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인 것입니다.

북한인권 증진이나 자유민주주의 통일 기반 조성과 같은 주요 정책과제들은 모두 북한 실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상대인 북한을 바로 알아야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들이 제대로 된 안보의식과 통일인식을 함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국립북한인권센터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북한인권 실상 알리기의 핵심 허브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제사회와는 공동행사와 전시, 인권대화 등을 통해 전 지구적 차원의 다양한 인권 문제도 논의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미국의 홀로코스트박물관이나 공산주의희생자추모관 등은 인간의 권리를 위협했던 기억을 잊지 않으려는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전 세계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국립북한인권센터도 세계 각지의 인권박물관들과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를 인류 보편적인 가치의 관점으로 접근해 나갈 생각입니다.

국립북한인권센터는 북한 당국에게는 민생 개선에 대한 압박이며 인권유린으로 절망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바르게 세우겠습니다.

정부는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과정 전반에 민간의 전문성이나 의지 등을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센터 부지를 선정하였고, 올해 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형 예술가인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문화재복원대학 총장을 예술 특별고문으로 위촉하여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축과 설계, 콘텐츠 구성과 전시 등 센터 건립과 운영의 모든 과정에 많은 분들의 지식과 경험들을 녹여 낼 것입니다.

다시 한번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여러분들의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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