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대파 주 출하지역인 강원·경기 지역(전체의 60% 이상)의 재배면적 증가, 작황 양호로 전·평년 대비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내용]
“부산지역 고온이 장기간 이어져 대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여 생산량을 떨어트린다.”를 사례로 들며, “폭염이 계속이어지고 작황이 나쁘면 향후 대파 가격이 널뛸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1. 기사에 인용된 부산지역 대파는 여름대파 주 출하지역이 아닌 일부 지역의 상황으로, 주 출하지역인 강원·경기 지역은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출하량 또한 증가하면서 전·평년 대비 가격 안정세에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폭염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나, 현재까지 여름대파의 전반적인 생육은 대체로 양호하며 재배면적도 증가한 상황입니다.
여름대파 주 출하지역인 강원도의 재배면적은 전년비 13.3%, 경기도는 11.8% 증가하면서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작황도 대체로 양호한 수준으로 대파 도·소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입니다.
* 도매가격: (8.상) 1,973원/kg → (8.중) 1,702 → (8.하) 1,551(전년비 9.0%↓, 평년비 0.5%↓)
* 소매가격: (8.상) 2,827원/kg → (8.중) 2,980 → (8.하) 3,009(전년비 14.1%↓, 평년비 9.1%↓)
2. 기사에 인용된 부산지역은 주로 봄·가을·겨울 대파가 출하되는 지역으로 여름대파는 일부물량만 출하하고 있어 전체 여름대파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전국 대파 재배면적은 11,116ha(통계청, 2023)로 부산지역의 경우 전체의 4.8%(5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름 대파는 소량 출하중으로, 부산 지역의 일부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대파가격 변동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파 가격은 여름작형의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현재 안정세로 농식품부는 매주 생육관리협의체 운영을 통해 주산지 작황을 점검하고 선제적 위험 관리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원예산업과(044-201-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