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의 경우, 도매시장 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이 내림세로 전환 중이며 생육기 고온으로 공급량이 급감한 상추, 깻잎 등 쌈채류와 시금치 등은 기온하락으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소매가격에도 곧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ㅇ 대형 김치업체 온라인몰에서 배추 일시품절이 지속되고 있고, 배추김치를 대신할 수 있는 열무·무 가격도 급등하고 있으며, 배추를 대신할 수 있는 쌈채소 가격도 오름세
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① 배추의 경우, 도매시장 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이 내림세로 전환 중이며, 시차를 두고 소매 가격에도 반영될 전망입니다.
* 일평균 도매가격(상품) : (9.중순) 9,537원/포기 → (10.상순) 8,299 → (10.중순) 7,968
배추 출하지역이 10월 중순에는 강원도에서 충북과 경북지역으로 확대되었고, 10월 말에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센터)은 배추 공급량이 10월 상순(10.1.~10.10., 2만6천톤 수준) 대비 중순(10.11.~10.20.)과 하순(10.21.~10.31.)에는 각각 2.5배, 4.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② 최근 배추 생육에 적합한 기온이 지속되면서 단위면적당 배추 수확량이 증가하고 있고, 품질도 개선되면서 김치업체들도 산지에서 배추를 원활하게 구입하고 있어, 조만간 김치 주문량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한민국김치협회는 “10월초까지는 회원사들이 주원료인 배추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은 반면, 지난주부터는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중견업체들은 이번 주에는 판매 계획량 대비 원료확보율이 90% 수준까지 회복되고 조만간 주문량을 모두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 대형 김치업체 관계자도 “아직은 10월 상순에 생육기 고온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지역에서 배추를 공급받고 있어 배추김치를 제한 판매하고 있지만, 중순부터 배추 공급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으며, 10월 하순에는 물량이 많은 중부지역에서 배추를 구매하므로 원료수급이 점차 정상화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③ 생육기 고온으로 공급량이 급감한 상추, 깻잎 등 쌈채류와 시금치 등은 평년비 가격이 높은 상황이지만, 기온하락으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소매가격에도 곧 반영될 전망입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원예산업과(044-201-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