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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기자간담회(금융정책국)
지금 소개해드린 대로 단기지표금리 개선 관련 논의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두 페이지 표지는 별첨자료를 요약해 놓은 내용이니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첨부된 자료를 중심으로 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1페이지, 그동안의 추진 경과입니다.
CD금리 등 단기지표금리 제도 관련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T/F를 7월 19일에 구성했습니다.
합동T/F는 단기지표금리 개선 관련 기본방향을 다음과 같이 결정하고, 현재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에 있습니다.
기본방향은 대출시장에서 CD금리를 대신할 수 있는 지표금리 마련, 그리고 두 번째, CD금리 유효성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 세 번째, 금리스왑시장 등 자금시장 단기지표금리 모색 등입니다.
그동안 T/F는 총 다섯 차례 회의를 통해서 단기코픽스 도입, CD금리 유효성 제고, 자금시장 단기지표금리 등을 다양하게 논의를 했습니다.
또한, 실질적이고 유효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공개토론회, 전문가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시장참가자 의견을 적극 수렴했습니다.
현재 T/F에서 검토 중인 다양한 방안 중에서 어제 있었던 5차 회의를 통해서 확정된 세 가지 개선방안을 우선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단기대출 지표금리로서 단기코픽스 신규도입, CD금리 유효성 제고를 위한 시장성CD 발행 활성화 및 CD금리의 산정방식 개선 등을 우선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다음, 2페이지에 참고로 그동안 발표된 단기지표금리 등 단기금융시장 개선방안을 정리했습니다.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 1월에 코픽스 신규도입이 있었고, 2010년 7월, 그리고 2011년 6월, 금년 6월 이렇게 방안을 마련해서 발표를 한 바가 있습니다.
다음, 3페이지에 단기코픽스 신규도입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검토배경입니다.
2010년 1월에 대출시장에서 CD금리를 대신하기 위해 코픽스를 도입했습니다.
9개 국내은행들의 자금조달 가중평균비용지수이며, 매월 1회 은행연합회에서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발표 중입니다.
코픽스는 대출지표금리로서 은행 자금조달비용 반영도가 높은 장점 등이 있어 만기가 상대적으로 장기인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활용비중이 확대되면서 기존 CD연동 대출 비중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코픽스는 총 자금조달의 가중평균비용으로 평균만기가 9개월에서 10개월 수준이고, 월 1회만 발표됨에 따라 은행들은 만기가 1년~2년 내로 짧은 변동금리부 단기대출의 경우, 여전히 코픽스보다는 CD금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CD금리를 대신할 단기대출 지표금리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현행 코픽스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단기코픽스 신규도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4페이지, 단기코픽스 도입방안입니다.
코픽스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3개월을 조달평균비용을 반영하고, 매주 발표되는 단기코픽스를 신규 도입토록 하겠습니다.
산정 대상은행은 현행 코픽스 산정대상인 9개 국내은행입니다. 9개 은행의 수신이 국내은행 총수신의 87.3%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금리의 대표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정범위는 현행 코픽스 산정 시 포함되는 조달상품 중 만기가 3개월물인 조달상품을 대상으로 산정을 하게 됩니다.
공시주기는 단기대출 지표금리로서 활용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주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공시유형은 9개 은행이 매주 신규취급한 3개월물 자금조달의 가중평균금리를 지수화해서 발표하게 됩니다.
기존 코픽스와 단기코픽스를 비교해 놓은 표를 밑에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5페이지에 기대효과입니다.
단기코픽스는 만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기업대출, 가계신용대출 등의 단기지표금리로서 CD금리를 상당 부분 대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은행 입장에서 단기코픽스는 단기 자금조달비용 반영도가 CD금리에 비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도 단기코픽스는 일시적인 외부충격에 의한 과도한 금리 변동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주택담보대출 등 장기대출은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고정금리 및 변동성이 적은 기존 코픽스로 유도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추진 일정입니다.
은행연합회 주관으로 은행 및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단기코픽스 세부 시행방안을 9월 초까지 최종 확정토록 하겠습니다.
단기코픽스 연동 대출상품 개발,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10월 말까지 추진하고, 11월 첫째 주에 단기코픽스가 공시될 수 있도록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6페이지의 시장성CD 발행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예대율 규제 계획 발표, 풍부한 은행예금유입 등으로 2010년 이후 은행이 발행하는 시장성CD 잔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습니다.
특히, 금년 7월 중순 이후에는 은행들의 시장성CD 발행이 크게 위축된 상황입니다.
이 경우, 증권사들이 잔액이 거의 없는 시장성CD의 금리를 제출하게 됨에 따라 CD금리의 유효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존 CD연동 상품잔액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유효한 CD금리가 고시될 필요가 있습니다.
CD금리 연동대출 잔액이 많은 은행들이 시장성CD를 당분간 일정 수준 발행키로 협의를 했습니다.
은행들이 월평균 잔액이 총 2조 원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시장성CD를 발행하고, CD금리 유효성 제고를 위해서 최소 50%, 1조 원 정도는 3개월물 시장성CD로 발행키로 협의를 했습니다.
CD금리 산정의 직접대상이 되는 3개월물 시장성CD가 과거 수준의 평잔을 유지하게 되면서 CD금리 유효성이 제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7페이지의 CD금리 산정방식 개선입니다.
최근 CD금리의 유효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현행 CD금리 산정방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D 유통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증권사가 제출하는 호가를 기준으로 금리가 산정됨에 따라 신뢰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특히, CD거래가 위축된 상황에 거래가 없는 경우, 금리산정 기준이 없어 금리의 투명성 및 정확성이 결여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한편, 일부 증권사는 금리산정의 어려움 등으로 호가 제출을 기피하고 있어 금리산정의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CD금리 산정방식 개선방안입니다.
금융투자협회 주관으로 업계 자율적인 CD금리 호가제출 기본원칙을 마련토록 할 계획입니다. 기본원칙의 예시는 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8페이지, CD 발행 및 거래내역 등 관련 정보 공시 강화입니다.
발행정보 공시와 관련해서 은행의 CD 발행 내역 실시간 공시시스템을 구축토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CD 발행 내역이 비공식적으로 집계·유통되고 있어 속보성 및 정확성이 결여되고 있는데, 은행이 발행 즉시 보고하고, 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정보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시토록 할 계획입니다.
거래내역 공시와 관련해서는 증권사의 건별 CD 거래 내역 공시를 강화하고, 만기별·잔존기간별 세분화된 집계정보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증권사에 대한 호가제출 의무 및 인센티브 부여입니다.
협회가 지정하는 증권사에 대한 호가제출 의무를 부여하고, 필요시에 호가제출 증권사에 대해서는 경영실태평가 시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효과입니다.
금투협회 주관으로 마련하게 되는 기본원칙 등을 통해 시중금리 등 시장여건이 보다 정확하게 반영된 금리산정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부정보 공시 강화를 통해 금리산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증권사 호가제출 의무부여를 통해 안정적·지속적 금리산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진일정은 9월 중에 협회 기본원칙 마련 및 CD 관련 정보 공시 강화 등을 시행하고, 금년 하반기에 감독규정 개정 등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9페이지의 향후 T/F 논의과제 및 추진계획입니다.
자금시장 단기지표금리 모색과 관련해서 금리스왑거래 등 자금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적정한 단기지표금리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동안 T/F에서 기존 지표금리의 장단점 분석을 통해 대체 지표금리를 검토해 왔습니다만, 단기지표금리별로 한계가 존재합니다. 통안채금리, 은행채금리, 코리보, RP금리 등이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결과, 그리고 LIBOR 개편 동향 등을 감안하여 기존금리 보완, 또는 새로운 단기지표금리 육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금번 개선방안 관련 후속조치입니다.
금번 개선방안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에는 보완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단기코픽스 도입 및 CD발행 활성화 방안 등이 자금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도입되는 단기코픽스의 활용 추이 등을 지켜보면서 필요시 의견수렴을 거쳐 단기코픽스 활성화 방안 마련도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시중은행들의 시장성CD 발행 유도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방안도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향후 관계기관 합동T/F를 중심으로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자금시장 단기지표금리 모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10페이지에는 참고로 자금시장 대안 지표금리별 장단점을 비교했습니다.
자금시장 단기지표금리로 활용되기 위한 요건이 크게 네 가지가 있고, 그런 측면에서 지금 사용되고 있는 통안증권금리, 은행채금리, 코리보, RP금리, 신규로 도입하게 될 단기코픽스 금리 등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를 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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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단기코픽스 도입으로 금리가 어느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신규 단기코픽스는 기존 코픽스보다 몇 퍼센트포인트 정도 내려갈 것인지...
<답변> 단기코픽스 도입하면 금리가 어떻게 될 건지, 지금 CD연동대출을 하고 있는데, CD연동대출과 비교해서 어떻게 될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아직 단기코픽스를 도입하지 않았습니다만, 2년 전인 2010년 1월에 처음에 코픽스 도입할 때를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코픽스금리가 CD금리보다 높았습니다.
그것은 조달비용, 코스트를 전체 활용하는 것이 코픽스이기 때문에 CD금리보다 높았고, 대신에 그때도 가산금리를 조정해서 은행들이 코픽스 기존금리가 CD연동대출 금리보다 높지 않도록 했었고, 지금 현재도 코픽스 기준금리가 CD연동대출 금리보다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제 단기코픽스를 도입하게 되면 그것도 계산을 해봐야 되겠습니다만, CD금리보다 5bp~10bp 정도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드린 대로 전체 대출금리는 가산금리까지 포함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면 CD금리보다, CD연동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질문> 시장성CD 발행 활성화 한다는 것, 당분간이라고 했는데 이 당분간이 어느 정도를 얘기하는 것인지, 그리고 단기코픽스와 시장성CD 발행 활성화하는 것과 양립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방향으로, 결국에는 CD를 안하겠다는 의미인 것인지, 방향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전체적인 방향은 지금 CD금리가 크게 대출시장에서도 쓰이고 있고, 자금시장, 이자율 스왑이나 자금시장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대출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는 지금 말씀드린 대로 2010년 1월부터 해서 코픽스 연동으로 유도를 해 왔고, 그렇지만 가계신용대출이나 기업대출에서는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아서 CD연동대출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현재 은행대출 중에 CD연동 상품잔액이 327조 원 정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앞으로 단기코픽스를 도입하게 되면 단기코픽스 쪽으로 유도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다만 자금시장에서는 CD금리가 사용되는 것이 당분간은 불가피합니다.
그래서 CD금리를 없애거나 그럴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그런 점을 고려해서 시장성CD가 발행이 활성화 되어야 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한시적이라고 얘기한 것이 ‘당분간’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한 1년이나 이렇게 추진을 해보고, 그러고 나서도 어느 정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지를 또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에도 단기지표금리로서 어떤 금리가 가장 적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T/F를 통해서 계속해서 논의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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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4개 글로벌 혁신특구 신규 지정…해외 실증·인증 등 적극 지원 정부가 지역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업그레이드한 글로벌 혁신특구 4개를 최초로 지정했다. 이에 이번에 지정한 글로벌 혁신특구에는 규제특례를 대폭 확대할 뿐만 아니라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진출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첨단산업의 경우 규제나 기준이 없으면 국내에서 사업이 어렵고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규제특례도 허용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상황을 감안해 법령상 명시적 금지된 행위가 아니면 규제특례를 모두 허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개최해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안) 5건과 글로벌 혁신특구 신규지정(안) 4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의 전략·혁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심의를 거쳐 통과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규제특례를 허용하는 지역이다. 그동안 정부는 34개 특구를 지정했는데 이를 통해 174개의 규제특례 승인, 15조 7000억원의 투자유치, 6800여명의 일자리 창출, 440개 기업유치 등 성과를 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9차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먼저 9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북 세포배양식품은 세포배양식품의 상용화를 위해 살아 있는 동물 또는 도축 직후 원육에서 세포 추출·배양·생산 체계를 마련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세포배양식품은 가축을 키우는 데 필요한 자원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대안으로 잠재력이 매우 높으나, 국내에서는 살아있는 동물 또는 도축 직후 원육에서 세포를 추출하는 기준이 부재하여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북은 지난해 세포배양식품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푸드테크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특구를 통해 경북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세포배양식품의 국내외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Innovation-덴탈은 환자의 동의를 얻어 기증받은 폐치아를 치과용 골이식재(의료기기)로 재활용하는 실증도 세계 최초로 진행한다. 해마다 버려지는 1300만 개의 폐치아의 재활용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현재 폐기물관리법상 태반 외에 인체유래물 재활용이 금지되어 있다. 때문에 대구는 치의학과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되어 있어 이번 특구를 통해 대구의 산업발전과 국내외 폐치아 재활용기준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수산부산물 재활용은 참치 등 수산 부산물의 재활용을 위한 관리체계와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수산부산물 재활용은 폐기 때 처리비용과 온실가스를 줄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나, 국내 폐기물관리법상 수산부산물 처리기준 부재 등으로 대부분 폐기되어 수산부산물 재활용률은 20%(어류 25%, 참치 20%)에 불과하다. 이에 경남은 국내 최대의 수산부산물이 발생하고 다수 관련 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수산업뿐 아니라 항노화메디컬산업을 적극 추진 중으로, 이번 특구를 통해 경남의 관련 산업발전 및 수산업계 전반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생활밀착형 수소모빌리티는 카고바이크 등 소형 수소 모빌리티의 수소 연료전지 개발과 주행 및 충전시스템을 위한 실증도 진행한다. 수소는 전기 대비 1회 충전 때 주행거리와 배터리 수명이 길고, 충전시간도 짧아, 생활형 모빌리티의 동력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으나, 국내는 차량·지게차·드론 이외 모빌리티에 수소 연료전지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경남은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바, 이번 특구를 통해 경남의 산업발전과 함께 기존 대형 모빌리티(버스)에 이어 소형 수소 모빌리티(바이크) 신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은 암모니아를 연료로 투입해 전력을 생산하는 45kw급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실증도 진행한다. 수소 캐리어로서 암모니아가 주목받는 가운데,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혁신기술이나, 국내는 암모니아를 연료전지로 사용하기 위한 기준이 없어 암모니아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충남은 우수한 암모니아·수소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특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45kw급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충남의 산업발전과 국내 친환경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1차 글로벌혁신특구 신규지정 강원 AI 헬스케어는 분산형 임상체계, 의사-간호사 간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실증 및 컨설팅·해외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웨어러블·모바일을 통한 임상데이터 수집, 의약품을 배달해 자택에서 임상을 수행하는 분산형 임상은 AI·디지털 기업의 새로운 기회지만, 국내는 의료법·약사법 상 의료기관 외에서 임상시험이 금지되어 있다. 아울러 법령상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으나, 원격지 의사의 입회하에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허용하는 원격협진 필요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강원의 우수한 바이오헬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분산형 임상 등을 통해 새로운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원격의료를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해 첨단헬스케어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첨단재생바이오는 특구 내 맞춤형 첨단재생 임상연구 플랫폼 구축과 해외 실증·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첨단재생바이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국내는 첨단재생바이오법 규제 등으로 임상연구 등 관련 산업발전이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올 초 개정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임상연구를 전면 허용할 예정이나 여전히 엄격한 절차를 거쳐야 해 임상연구와 치료 활성화를 위해 규제특례를 통한 임상연구 플랫폼 구축·실증을 추진한다. 때문에 충북의 국내 최대규모인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이번 특구를 통해 임상연구와 치료를 활성화하고, 해외 진출까지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의 첨단재생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직류산업은 직류 전력망의 통합 인프라를 구축해 직류 전력망과 직류전력 기자재 실증 및 해외 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미국·독일 등 선도국을 중심으로 기존의 교류 전력망에서 효율이 높은 직류 전력망으로 전환하는 초기 단계로, 우리도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내 직류산업의 역량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남은 우수한 에너지 인프라를 토대로 직류 전력망과 기자재 실증 및 해외 인증·공동 RD 등 해외 협력을 통해 초기 단계인 직류산업의 신시장을 선점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는 친환경·스마트화 선박 기술을 실증하고 해외 실증·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국제해사기구(IMO) 주도 2050 해운탄소중립(Net-Zero) 목표에 따라 친환경·스마트화 선박 기술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나, 아직 관련 국내 기준이 미흡하여 사업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은 우수 인프라를 바탕으로 초일류 조선·해양산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특구로 친환경 선박 및 기자재 개발 등을 촉진하고, 해외 실증·인증 등 해외 협력을 통해 해양모빌리티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글로벌 혁신특구로 해외실증거점을 조성해 실제 사업이 가능한 해외에서 실증을 통해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임시허가를 통해 국내에서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 인증기관의 기획부터 성능검사, 인증까지 직접 컨설팅, 글로벌 클러스터와 협력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한 총리는 글로벌 혁신특구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혁신의 요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 모두 기존의 제약조건을 넘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실험대로, 특구제도 전반이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제혁신은 재정 투입이 없이도 기업활동의 창의성과 우리 경제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자치단체와 중앙부처가 유념해 특구사업과 규제혁신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 규제혁신2팀(044-200-2503)
- 카드뉴스 빗자루에 청소솔이 없다고? 청소용품 속 특허 찾기!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집안 곳곳 청소 많이 하시죠? 만만치 않은 청소에 편리한 도구 찾기가 필수인데요! 오늘은 청소용품 속 다양한 특허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바닥용 청소도구 - 특허 제10-2551886호 일반 빗자루와 달리 청소날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바닥과 밀착해 작은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데요. 반려동물의 털이나 머리카락 등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물 청소를 해야 하는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실리콘 다용도 수세미 장갑 제조 방법 - 특허 제10-2126472호 고무장갑과 실리콘 수세미가 결합되어 있는 제품으로 장갑을 낀 상태로 세제를 뿌려 설거지를 할 수 있는데요! 실리콘 돌기들이 손바닥 전체에 있고 밀착력이 좋아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 싱크대 물막이 - 특허 제10-2445191호 싱크대에서 설거지할 때 튀는 물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탈착이 가능하고 세척 시 탈착하여 반으로 접어 걸어둘 수 있습니다! ◆로봇청소기 및 그 제어방법 - 특허 제10-1492069호 로봇청소기는 바닥면의 청소 브러시의 회전을 감지해 브러시에 이물질이 걸렸는지 판단하여 청소하는데요. 청소영역을 스스로 주행하며 주변 장애물을 피해 청소하고 자동청소가 끝난 후에는 충전기로 돌아가 충전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청소용품에서 볼 수 있는 특허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청소처럼 힘든 일들을 더욱 편리하게 아이디어도 점점 더 발전해가는 것 같습니다!다음은 어떤 일상 속 특허들을 소개할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 여행 푸르른 춘천의 봄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호수와 낭만의 도시 춘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4월에는 봄이 가득 담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데요. 아이와 주말에 떠나기 좋은 춘천 봄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033-260-83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문의 : 1588-488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1인 2000원- 문의 : 033-240-1695-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국방부,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개최 국군 장병들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국군 장병들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의 VR 장비로 가상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참여한 장병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년문화예술패스로 본 첫 전시 헉, 엄마, 대기가 엄청 많아. 올해 2005년생인 아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지난 3월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일 아침이었다. 혹시 몰라 노트북과 핸드폰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채 답도 하기 전 아이는 대기화면을 찍어 보내왔다. 정각에 맞춰 들어갔다는데 앞에 몇천 명? 내가 봐도 어마어마하다.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성인이 되는 2005년생 청년 16만 명에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인당 최대 15만 원의 공연 및 전시 관람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첫 성인이 되는 청년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되는 공연을 예매하면 아래 청년문화예술패스라는 결제 수단이 보인다.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는 지역에 따라 입금 순서와 금액이 약간 차이가 있다. 국비 10만 원에 지역별 5만 원이 추가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과 세종의 경우, 15만 원 포인트가 바로 들어온다. 신청은 인터파크(https://events.interpark.com/exhibition?exhibitionCode=240305008)와 예스24(http://ticket.yes24.com/pages/events/HotEvent/PromotionInfo.aspx?id=3570Gcode=009_217_001#) 누리집 또는 앱에서 가능하다. 2005년생인데 아직 못 받았다면 얼른 신청하자. 11월 30일(지역별 예산 소진시 종료)까지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바로 입금됐다. 아이는 보고 싶던 전시와 공연을 누리게 돼 신이 난 듯 보였다. 나 역시 맘껏 보여주지 못했던 차라 흐뭇했다. 옆에 있던 둘째는 믿기지 않는 듯 진짜냐고 중얼거렸다. 아이는 뮤지컬은 생각보다 비싸다며 한 번에 몰아 뮤지컬을 볼까, 여러 번 전시를 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005년생인 아이가 전시회서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아이가 가장 먼저 고른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이었다(절대 내 입김이 작용한 건 아니다). 좀 의외였지만, 크게 내색하진 않았다. 그래도 궁금해 왜냐고 묻자, 첫 예매는 엄마가 좋아하는 걸 골랐단다(얘야, 내 표는 내가 구매해야 한단다). 암튼 그 말에 감동해 내 표도 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본인 외에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다. 티켓 수령도 타인이 할 수 없고 사전 예매만 가능하다. 입장할 때 본인 확인을 한다길래 아이 신분증도 챙겼다. 각 연도별로 전시가 되어 있었다. 내 태어난 연도를 쳐다보는 아이(왼쪽), 자신의 출생 연도와 당시 유행한 캐릭터를 보는 아이(오른쪽). 전시는 기대만큼 재밌었다. 유아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청년들이 더 많았다. 아이에게도 재밌는 전시였지만, 내게도 좋았다. 내가 아이만 할 때 꽤 좋아했던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시대별 캐릭터를 전시한 걸 보며 잠시 추억에 빠졌다. 아이는 더 했다. 정작 나를 위해 이 전시를 골랐다던 아이는 하나하나 들여다보느라 도통 움직이지 않았다. 공연이나 전시 소개에이런 말이 있으면 할인이나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다음은 어떤 걸 예매했어?그림전. 일단 전시 몇 개 보다가 포인트 남으면 공연도 신청하려고. 만족한 아이는 아주 알차게 계획을 세운 듯 보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를신청할 수 있는 예스24와 인터파크.(출처=예스24, 인터파크) 문체부는 신청 12일 만에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절반 넘게 발급되었다고 밝혔다. 또 대구 등 6개 지자체에서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연 관람권을 할인한다. 포인트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공연과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공연이 다 해당하는 건 아니다. 관람 가능한 분야는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등)과 전시다. 대중가수 콘서트, 팬 미팅, 페스티벌, 강연, 종교행사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또 결제 시점에 따라 관람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다. 두 사람의 티켓. 2005년생 아이는청년문화예술패스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단순한 선물이 아닌 문화예술을 보게 돼 여러모로 의미가 큰 듯싶다. 더욱이 지난해까지 고등학생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었던 터라 이번 선물의 가치는 더 크게 다가올 듯싶다. 전시에서 느낀 감동은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 두고두고 기억될 테니까.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 할인공연 정보 :https://www.instagram.com/arkokorea/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장미란 차관과 장애인 청년들, 열린관광지 강릉으로 ‘행복 나눔여행’ 출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올해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행복 나눔여행을 기획했습니다. 장미란 차관과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청년 40여 명, 그리고 시각장애 유튜브 창작자 원샷한솔김한솔 씨가 함께행복 나눔여행여행지로 강릉시를 찾았는데요. 강릉시는 무려 7개의 열린 관광지가 있고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되어,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식음시설, 숙박시설, 여행 서비스 등을 잘 갖추고 있답니다!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과 캠핑시설 체험하고, 보행로를 갖춘 연곡솔향캠핑장에서 도보여행, 그리고 소금강마을 에코센터에서 초당 순두부 만들기까지! 모두가 누린 강릉시의 행복 나눔여행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