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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 “북, 핵·미사일로 얻어낼 것 없다”

서울 국제군사 심포지엄서 강조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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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장관이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서울 국제군사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서울 국제군사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 어떠한 도발 위협으로 얻어낼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9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대학교가 개최한 제1회 서울 국제군사 심포지엄(SIMS)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이미 한반도를 넘어 아·태지역과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가 됐기 때문에 그에 대응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기본 책무”라며 그 같이 강조했다.

김 장관은 “강력한 억제력과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한결같이 추진해 ‘도발과 보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각국 안보 전문가들에게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 약속과 국제규범을 준수하는 등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성숙한 태도를 보여준다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적극 가동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남북관계를 새롭게 형성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장관은 이날 다자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동북아 지역은 역동적인 모습의 이면에 역내 국가 간 군비경쟁과 영토분쟁, 과거사 인식문제 등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역내 국가들 간 다자안보협력을 통한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4박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동아시아·나토·유럽연합 회원국 등 21개국에서 22명의 장성과 외교관·민간인 등이 참석, ‘북핵문제 해결 및 동북아 안보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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