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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건조기 관련 비교정보 생산결과
의류건조기는 실내에서 세탁물을 손쉽게 건조할 수 있고, 섬유의 먼지제거 기능이 있어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제품으로 최근에 히트펌프건조기 출시로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시중에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제품이 출시되고 판매되고 있으나, 객관적인 품질정보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의류건조기 7개 브랜드 7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건조도, 건조시간, 에너지소비량, 소음 등을 평가하였습니다.
시험 결과, 감전보호, 구조 등의 안전성에는 전 제품 이상이 없었지만, 세탁물 건조가 얼마나 잘 되는지를 평가하는 건조도, 건조시간, 에너지소비량 및 동작 시 소음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건조기 품질시험에 대한 주요 시험평가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험대상 제품은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개 브랜드 7종 제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세부 대상 제품으로는 9~10㎏의 용량의 히트펌프건조기를 선정하였습니다.
시험·평가 항목 및 방법은 전기용품안전기준, 한국산업표준,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등을 근거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험·평가 항목을 선정하였습니다.
세부적인 시험·평가 항목 방법입니다.
안전성 시험은 누전 및 감전에 대한 위험여부 및 도어개폐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였습니다.
품질시험은 세탁물을 표준코스로 건조 시 수분을 제거하는 비율인 건조도, 건조 시 소요되는 시간인 건조시간, 건조 시 소비되는 에너지소비량, 작동 중 발생하는 평균소음 등을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표시사항 및 보유기능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주요 종합평가 결과, 제품에 따라 의류건조기의 주요성능인 건조도, 건조시간, 에너지소비량, 소음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성능 및 가격 등을 고려한 제품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항목별 시험·평가 및 조사 결과입니다.
제품 간에 건조도의 차이가 있었고, 최대용량 건조 시 미흡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의류건조기 주요 용도는 세탁기에 탈수된 젖은 세탁물을 직접 건조하는 것으로 건조도가 높을수록 우수한 제품입니다.
젖은 세탁물을 표준코스로 건조한 후 건조도를 평가한 결과, 절반용량 건조 시에는 대우전자, 대유위니아, 블롬베르크, 삼성전자, LG전자 등 5개 제품의 건조도가 10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아 ‘우수’했고, 미디어, 밀레 등 2개 제품은 건조도가 100% 이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용량에서는 전 제품 모두 절반용량에 비해 건조도가 낮아져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은 없었으며, 대우전자, 대유위니아, 삼성전사, LG전자 등 4개 제품의 건조도가 100% 이상으로 ‘양호’, 미디어, 블롬베르크 등 2개 제품은 건조도가 100% 미만으로 ‘보통’, 밀레 제품은 건조도가 91% 이하로 상대적으로 낮아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건조시간은 제품 간에 최대 1시간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표준코스에서 세탁물을 건조하는 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절반용량에서는 최대 58분, 최대용량에서는 최대 33분 차이가 있었습니다.
절반용량 건조시간은 미디어, 밀레, LG전자 제품이 2시간 이내로 짧았으며, 블롬베르크 제품은 2시간 42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최대용량 건조시간은 밀레 제품이 2시간 59분으로 가장 짧았으나, 건조도가 미흡했고, 대우전자 제품은 3시간 33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최대용량에서는 절반용량에 비해 제품별로 건조시간이 최소 46분에서 최대 1시간 21분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세탁물이 많아질수록 건조시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철 저온에서 사용 시 건조시간이 늘어난다는 소비자 불만사례가 있어 저온에서 건조시간을 확인한 결과, 상온에 비해 제품별로 최소 10분에서 최대 1시간 6분까지 건조시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전력량은 제품 간에 최대 1.7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표준코스에서 세탁물을 건조하는 데 소비되는 전력량을 확인한 결과, 절반용량에서는 최대 1.7배, 최대용량에서는 최대 1.5배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밀레 제품이 에너지소비가 가장 적었고, 블롬베르크 제품은 절반용량에서, 대유위니아 제품은 최대용량에서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았습니다.
절반용량에서 평균 소비전력량 대비 최대용량에서 평균 소비전력량이 1.6배 에너지를 더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탁물 1㎏당 소비되는 소비전력량은 절반용량에서는 192~319Wh/㎏, 최대용량에서는 158~271Wh/㎏으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소비전력량을 기준으로 연간에너지 비용을 환산한 결과, 절반용량에서는 최대 2만 2,000원, 최대용량에서는 최대 2만 9,000원 차이가 있었습니다.
밀레 제품의 연간에너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었으며, 제품별로는 절반용량에서는 3만 2,000원에서 5만 4,000원, 최대용량에서는 5만 3,000원에서 8만 2,000원으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의류건조기는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에 따른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이 없어 세탁기의 연간에너지 비용 계산을 준용하였으며, 에너지소비효율 기준 마련을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소음은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작동 중 발생하는 평균소음을 평가한 결과, 대유위니아, 밀레, 삼성전자, LG전자 등 4개 제품은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했고, 대우전자, 미디어, 블롬베르크 등 3개 제품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안전성 및 표시사항에서는 전 제품 이상이 없었습니다.
절연 미흡으로 인한 누전 및 감전의 우려, 내부 도어를 일정 힘으로 열 수 있는 여부 등의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 이상이 없었습니다.
제품별로는 건조코스, 보유기능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의류종류 및 양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여 사용 가능하도록 강력, 울, 침구 털기, 건조대 건조 등의 다양한 건조코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제품별로는 설정코스 저장, 무게감지, 시간조정, 예약 등의 보유 기능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의류건조기는 건조도 저하를 막고, 건조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내부먼지 필터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건조기 사용 시에는 옷감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섬유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라벨에 건조기 사용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제품사용설명서에서 권장하고 있는 방법에 따라 건조해야 하며, 건조기 사용이 불가능한 의류는 수축 및 변형·변색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부적인 평가 결과는 ‘붙임2’의 ‘의류건조기 종합평가’ 결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궁금한 게요. 밀레 제품 같은 경우가 건조도는 대용량에서 미흡하긴 하지만, 실제 이 기기를 보면 건조시간도 좀 적고요. 그다음에 소비전력량도 적기 때문에 당연히 건조도도 적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나요?
<답변> 그렇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가장 건조도를 사용하는 목적은 건조가 얼마나 잘 되는가에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에 건조가 잘 되고 나서 에너지를 적게 쓰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밀레 제품 같은 경우는 절반용량에서는 양호한 수준 정도의 건조도를 했지만, 최대용량에서는 실질적으로 건조기의 어떤 성능에 워낙 미치지 못한 미흡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미흡한 상태의 건조기는 다시 건조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성능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미흡하다는 정도는 많이 축축하다는 정도인가요, 어떻게 봐야 되나요?
<답변> 여기서 뒤페이지에 보시면 한 91% 수준이었는데요. 보시면, 그 정도는 거의 약간 축축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소음도에서 전자레인지가 57dB이잖아요? 57dB이 평균기준이죠, 평균?
<답변> 전자레인지 말씀하시는가요?
<질문> 예, 저번에 평가한 것에 대한 평균치를 낸 거죠?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얘는 그러면 몇 dB이에요? ★ 2개와 ★ 3개.
<답변> 아, ★ 2개와 ★ 3개의 차이는 저희가 61을 기준으로 해서 평가하였습니다. 61 이하는 ★ 3개이고요. 61를 초과하는 제품은 ★ 2개를 저희가 주는 것으로 했습니다. 제품 간에는 큰 차이는 없는데, 어차피 그래도 한 3dB 이상 차이 났기 때문에 저희가 평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소음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도 좀 차이를 줘서 평가하게 됐습니다.
<질문> 대부분 평균적으로 사람이 느꼈을 때 몇 dB부터가 좀 시끄럽다, 라고 인지를 할 수 있다고 봐지나요?
<답변> 그것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냉장고 같은 경우는 저녁이거나 조용한 곳에서는 한 30만 넘어도 시끄럽게 느껴지고요. 좀 시끄러운 곳에서는 높은 소음도 별로 그렇게 시끄럽게 느끼지 않기 때문에 이건 사람에 따라서 좀 달라질 수 있고, 환경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아무튼 소음이 좀 있다고 불만이 많이 들어왔다는 얘기죠?
<답변> 기본적으로 건조기에 대해서 가장 관심 있는 것은 건조도에 대한 관심하고 그다음에 건조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건조시간에 대한 불만 그다음이 소음, ‘기본적으로 이게 조용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시끄럽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사용하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좀 더 크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모르겠습니다. 새벽에 돌리면 세탁기 같이 진동을 하고 그런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진동에 의한 소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질문> ***
<답변> 생활 패턴에 대해서는 조사한 적은 없습니다.
<질문> 소음측정실험을 어떤 환경에서 했는지 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소음은 저희가 무향실에서 사운드파워라는 개념으로 음향 출력값으로 무향실에서 어떤 과학적으로 측정된 값입니다.
<질문> 환경이 아파트 구조하고 비슷, 일반주택 구조물하고 비슷한가요? 바닥재나 이런 것들이?
<답변> 저희가... 소음시험방법은 국제적으로 정해져 있는 시험방법에 따라서 저희가 이것을 테스트했기 때문에 바닥은 일반적인 딱딱한 바닥이고요. 그런 상태에서 신뢰성을 위해서는 동일한 조건에서의 건조기에서 나오는 총소음을 측정해야 되기 때문에 집에서 측정을 하면 건조기마다 사용조건에 따라 다 달라지기 때문에 저희가 신뢰성을 위해서는 기준에 의한 시험방법으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예컨대 그 실험 거기 국제적인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거기가 대부분 사무실... 진공 공간이죠? 진공 공간이죠?
<답변> 소리가 반사되지 않는 무향 공간입니다. ‘무향실’이라고 소음실입니다.
<질문> 거기 밑에는 이제 건물일 테니까 대리석 건물일 거고, 그렇죠?
<답변> 대리석은 아니고요. 그런 특수한 공간이 있습니다.
<질문> 일반 아파트, 그러면 일반 아파트에서는 소음이 더 날 수 있다, 라는 얘기가 되는 거네요?
<답변> 뭐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문> *** 뭡니까? 한 61 정도면... 지금 64만 된다 하더라도 정상적 크기의 대화, 이렇게 해도... ‘60만 돼도 불쾌한 자극을 준다.’ 이렇게 하는 건데, 이게 측정 조건하고, 실제 의류건조기가 사용되는 조건하고 봤을 때 이 숫자를 업체들이 전달할 때 좀 뭡니까, ‘실제 상황하고 부합된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겁니까?
<답변> 저희가 측정한 데이터들이 보통 기준에 의한 시험방법인데요. 이 수치보다는 실제 소비자환경에서는 수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여기 보면 한 70만 돼도 심장사도 발생하거든요?
<답변> 저희가 여기 측정한 데이터는 우리가 Sound Pressure Level이라고, 'SPL'이라고 말하는 사운드 음압이 아니고 ‘사운드 파워’라는 개념이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그 Sound Pressure Level에서 한, 지금 수치에서 한 -8을 하시면 옛날 저희가 그냥 말씀드리는 그냥 ‘음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여기서 만약에 60 정도 되면 8 빼면 일반적으로 한 52㏈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질문> 기기 작동 소리 정도 이렇게 나겠네요? 건조기 기기가 작동되는 소리 정도.
<답변> 어떤... 제가 이해를 못...
<질문> 건조기도 이게 모터가 있는 거 아닙니까?
<답변> 예, 압축기가 있습니다.
<질문> 그 소리로 보면 되는 거고요. 이게 평가 기준이나 항목, 이게 글로벌 기준이나 어떤 지침이나 세부 뭐가 있어서 정해서 이뤄지는 겁니까? 안 그러면 이런 걸 유사 제품 동종 사례 가져와서 기준하고 항목을 정한 것입니까?
<답변> 건조도나 건조시간은 저희가 KS나 IEC의 국제기준이나 우리 산업표준이나 이런 것들을 저희가 준용을 해서 테스트를 했고요. 소음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국제기준이나 ISO나 우리 산업표준을 근거로 해서 저희가 시험을 했습니다.
<질문> 그리고 여기 각 회사가 제품을 내놓기 전에 성능시험을 수년 동안 여러 번 걸쳐서 이렇게 해서 시중에 제품 내놓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부분도 한번 체크해 봤습니까? 그 사람들이 진짜 이 제품 개발과정에서 제대로 했는지 이런 것도 한번 체크해서 이 기준, 이 시험·평가할 때 그것도 한번 확인해 봤습니까?
<답변> 저희가 건조기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저희가 건조도, 건조시간, 소음, 에너지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에 대해서는 다 테스트를 해서 저희가 그 평가표에 보시면 그것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광고 같은 것 할 때도 보면, 뭐 ‘조용한 건조기입니다.’ 이렇게 했는데, 막상 보면 한 61 이상 나오고 이렇게 하면 좀 센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할 때는 개발과정이나 출시과정에서는 좀 상당히 안정적인 소음이었는데, 음질 구조였는데, ‘막상 사용해 보면 그렇지 않다.’ 이렇게 또 체감도가 있을 겁니다, 이것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답변> 지금 저희가 업체와 간담회를 통해서 결과를 공유했는데요. 업체에서 제시하고 있는 결과나 저희 결과나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지금 알고 있습니다.
<질문> 이렇게 되면 이것은 뭐 법적 강제성은 아니지만 제조업체에서 참고해서 제품 개발과정에서 반영을 하겠네요, 그렇죠?
<답변> 뭐 그 업체들은 항상 소음이나 어떤 성능에 대해서 개선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더 제품을 잘 팔기 위해서는 지금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어떻게 보면 기업체 입장에서는 하나의 자극제가 될 거 아닙니까?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답변> 저희의 사업 목적이 소비자 선택정보도 있고, 어떤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더 좋은 제품이 판매되도록 해서 하는 목적입니다.
<질문> 알겠습니다.
<질문> ***
<답변> 보시면... 저희가 이게 준용을 했거든요. ‘KS C IEC 60704-2-6’이라는 그 기준이 있습니다. 거기를 준용을 해서 저희가 테스트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그렇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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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200여 개 정부 지원 정책이 책 한 권에 쏘옥~ 국민에게 꼭 필요한 200여 개 정책을 엄선해 소개한 모음집을 온라인에서 무료 내려받기 하세요. ■ 2024 케이-희망사다리가 뭐죠? 올해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죠? 제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뭐가 있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원 정책이 궁금한데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분들! 국민이 여러기관에 흩어져 있는 최신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모음집, 2024 케이-희망사다리에 주목하세요! 맞춤형 목차 구성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 · 생애 주기별(아동·청년·중장년·어르신) 맞춤형 정책 · 분야별(복지·일자리·문화·건강·안전) 지원 정책 등 수록 이용 편의 증대 · 각 정책에 해당하는 누리집 바로 접속 가능한 정보무늬(QR) 제공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와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별책 부록 구성 ■ 수록된 최신 지원 정보 맛보기! K-패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 *문의: K-패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가정폭력 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보호시설 입소 후 퇴소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및 동반가족에게 1인당 500만 원, 동반 아동 1인당 250만 원 추가 지원 *문의: 여성긴급전화(☎1366)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학업 중단 후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해 전문 상담, 활동 지원, 학습 지원 제공 *문의: 청소년 상담(☎1388) ■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오프라인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우체국,은행 등 다중 이용 장소 온라인 정책주간지케이-공감누리집,교보문고,예스24등 주요 인터넷서점
-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화상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