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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해양수산생명자원 관리기본계획 발표
올해가 60년 만에 맞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풍요와 다산의 상징인 돼지처럼 올 한 해 풍성하고 넉넉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또 새해를 맞아서 여러 기자님들 계획했던 모든 일들 잘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다보스포럼의 창시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3대 기반 기술로 물리학, 디지털과 함께 생물학 기술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생명공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물체가 가진 유용성분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바이오에너지, 의약품 등 바이오 제품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기초를 튼튼히 다질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은 살아 있는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하는 특성상 생명자원을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확보된 자원에서 인간에게 이로운 기능을 탐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용정보 탐색을 위해 반복적 실험이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실험에 필요한 생명자원 소재가 다량으로 필요하며, 실험용 소재 활용하기 위해 대량배양 등 체계적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과거의 생명자원은 인류 공동유산으로 인식되어서 자유로운 접근과 개발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생명자원을 많이 보유한 개도국을 중심으로 생명자원에 대한 주권적 권리를 요구하게 되었고, 다른 나라 생명자원에 접근할 경우 자원 보유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익공유를 골자로 하는 ‘나고야의정서’가 최근 발효되면서 글로벌 생명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나고야의정서는 참고로 우루과이가 50번째로 가입한 2014년도 10월에 발효됐지만, 국내에는 2017년도 8월에 국내에, 우리나라가 가입하면서 2017년 8월에 발효된 바 있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글로벌 생명자원 확보 경쟁 속에서 생명자원의 주권을 강화하고, 해양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하고자 ‘제1차 해양수산생명자원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해양수산생명자원 주권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첫째, 전략적 자원확보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주권적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국내 서식 해양수산생명자원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생명자원 조사의 범위를 현재 연안 중심에서 근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까지 점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나고야의정서의 발효로 어려워진 해외자원의 확보는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유용자원 확보에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입니다.
유용자원을 보유한 국가를 ‘해외자원 확보 전략지역’으로 정하고, 현지 대학 및 연구소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자원을 이용한 바이오 제품을 개발하는 경우 이익공유로 인한 개발이익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유용성이 확인된 해외자원과 분류학상 혈통이 유사한 국내자원을 분석하여 대체소재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활용과 연계한 자원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내에 서식하는 해양수산생명자원에 대한 활용가치 등을 따져 ‘해양수산생명자원 등급제’를 마련하고, 등급이 높은 자원을 우선확보 대상으로 선정하여 집중 확보하고, 해외로 반출하는 경우 제품화 가능성 있는 자원을 국외반출 승인 대상으로 지정하여 유용한 국내생명자원의 무단유출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또한, 확보한 자원의 종 목록과 특성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해양수산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 일명 ‘MBRIS’를 통해 관리하고, 해양수산생명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업계 및 연구기관은 해양수산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내에 서식하는 종에 대한 분류학적 특성과 유전체 정보, 연구성과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국민들은 우리 바다에 살고 있는 생명자원의 분포를 알 수 있도록 ‘해양수산생명자원 분포지도’를 개발하여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이용가치 제고와 함께 업계의 지원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모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바이오 제품화를 위해서는 살아 있는 생명체에서 인간에게 이로운 성분을 찾아내는 실험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바이오 소재 공급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오 소재와 소재 유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해양바이오뱅크’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업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또한,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과 대학에서 공급하는 인적자원의 능력 간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학부생에게 연구장비 운용, 연구노트 작성방법 등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양수산생명자원 관련 석·박사 학위 취득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생물자원관 등과 같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시행하는 단기연구 프로젝트에 참여시켜서 현장 감각을 익히게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양수산생명자원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도 제고하겠습니다.
해양수산생명자원은 지구 생물종의 80%를 차지함에도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육상자원에 비해 자원의 특성이 훨씬 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우리는 바다생물의 1%밖에 알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염·저산소 등 극한 서식환경에 적응하는 특수성으로 육상 생명자원에서 볼 수 없는 인간에게 유용한 활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바다와 바닷속 생명자원이 인류 생존의 필수적 요소임을 국민들이 인식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이용 및 보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합니다.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체험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해양수산생명자원 분야의 전문가를 꿈꿀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각종 박람회와 민간 아쿠아리움 특별전시전 등을 활용하여 국민들이 해양수산생명자원과 접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4대 전략 추진을 위해 12가지 추진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이 12가지 추진과제를 계획대로 이행하여 2023년까지 유전자원정보를 현재 4,200건에서 7,500건으로 확대하고, 국내의 기록종 대비 서식지 확인율을 57%에서 60%까지 높이는 한편, 해양바이오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재 10.7%에서 12.4%까지 끌어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준비한 내용들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제부터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우리 담당 과장님 또 생물자원관의 전문가분들도 오셨으니까 편안하게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약해서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 해양수산생명자원은 우리 지구상에 있는 생명자원의 한 80%를 점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아직까지는 전문가들 추산으로는 1%~4% 정도, 내지는 또 어떤 분들은 또 1%도 우리가 모르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그런 해양수산생명자원들은 바닷속에 있는 특성상 고염과 또 저산소에도 적응하고 있는 그런 특성이 있어서 상당히 인간에게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서 이런 생명자원에 대한 관리가 더욱더 필요하다.
그래서 저희들이 4대 전략을 수립했고, 12개 추진과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2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해양수산생명자원 조사 지금까지는 연근해 중심이었고 이걸 배타적경제수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하셨는데, 지금까지는 연근해를 중심으로 했던 이유가 뭐 여력이 없었던 건지 아니면 아직 배타적경제수역까지 나가는 데까지 필요성을 못 느꼈던 건지, 그러니까 왜 지금까지 연근해 중심이 되어 있었던 건지 그게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기본계획이다 보니까 비용에 대한 것들, 예산에 대한 것들은 언급이 전혀 없는데요. 사실 뭐 해양수산자원 조사범위를 연근해에서 배타적경제수역 확대하고, 그다음 뭐 해양바이오뱅크라든가 이런 식으로 예산 소요되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것들에 각각의 굵직하게 예산 소요되는 부분들이 어떤 부분들이 있고, 이것들이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 좀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지금까지 연근해 중심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사실상 아직까지 저희들이 해양수산생명자원에 대한 조사가 초기 단계라서 근해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었고요.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들을 차츰 이제 EEZ까지 확대한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비용 부분은 저희들이 일단 5년간 정도, 아직까지 사실 예산 부분은 저희들이 기재부하고 협의를 아직 좀 하지 못한 단계입니다만, 대략 총 한 950억 정도 이렇게 저희들이 추산을 하고 있습니다.
세부 내역은 한번 말씀해 주실 수 있으면 말씀해 주시고.
<답변> (박명래 생명자원과 사무관) 안녕하십니까? 해양수산부 생명자원과 박명래 사무관입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조사사업 같은 경우는 현재 초기 단계라서 국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력이 없어서 연안 중심으로 했었고요. 그다음에 이것들을 조사사업 같은 경우는 5년 단위로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한 2억인데, 이걸 20억 정도로 증액을 시킬 계획이어서 이거는 향후에 대폭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고.
말씀하신 대로, 국장님 말씀하신 대로 총 예산 소요는 한 950억 정도 소요가 되는데 이게 기재부하고 재정당국하고 협의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기 기본계획에 구체적으로 담지 못했고.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주요 쟁점사항, 그러니까 주요 추진해야 될, 많이 들어가는 사업 같은 경우는 말씀하신 대로 ‘바이오뱅크’ 이런 사업들에 돈이 많이 들어가고, 그다음에 각종 아까 해외자원 같은 거를 국내자원으로 대체하는 ‘국내 소재개발사업’ 같은 경우는 R&D도 대규모로 추진을 해야 됩니다. 그 정도가 저희가 중점 추진해야 될 사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기본계획이 그러면 지금 5개년 계획인데, 연차별 계획도 혹시 추가로 앞으로 나오는 건지. 그리고 이런 기본계획을 일본이나 이런 데는 지금 수립이 돼 있는 상태인가요? 혹시 제가... 우리가 어쨌든 간 첫 번째, 이번에 국내에서 하는 거니까 다른 선진 사례가 혹시 있으시면.
<답변> 그거는 한번...
<답변> (모영동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대외협력부장) 안녕하십니까?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모영동입니다. 아까 질문하신 것 중에 해외 다른 나라에 이러한 기본계획을 한 사례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면, 일본 같은 경우에는 심해와 공해에 가능한 해양생물자원을 개발하는 계획을 이미 세우고 추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관계자) 그리고 첫 번째 말씀하신 시행계획은 당연히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고요. 올해 같은 경우에는 지금 3월로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여기 보시면, 보도자료 보시면 해양바이오업계 자생기반 마련한다고 하시면서 소재은행을 운영한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책임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성한다, 여기에서 '책임기관'이라고 하는 게 도대체 어디인지 알고 싶고요.
이 '소재은행'이라고 하는 것이 뭐 이렇게 해양바이오 이런 기술들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자금이나 이런 것들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는 건지, 아니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좀 알고 싶거든요.
<답변> (박명래 생명자원과 사무관) 제가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책임기관은 지금 현재 우리 해양수산생명자원 관리... 관리법에 따라서 해양생물자원관하고, 그다음에 해양생물 같은 경우 해양생물자원관이 지정되어 있고, 그다음에 수산자원 같은 경우는 우리 국립수산과학원이 책임기관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소재은행 같은 경우는 저희가 브리핑에도 말씀드렸지만 유용소재를 발굴하려면 여러 번 실험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다양한 이런 미생물이라든지 그다음에 해양 척추생물, 이런 식물자원이라든지 그다음에 유전자원들 이런 것들을 제공을 하고, 분양 같은... 제공을 하고, 그다음에 우리 산업계들이 현재 해양자원에 대한 어떤 게 유용자원인지에 대한 정보들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유용자원에 대한 분석들을 해서 그런 기전작용들 같은 것들, 이런 것들 같은 정보까지 같이 제공하는 것들을 저희가 소재... 해양 소재 바이오뱅크로 지금 콘셉트를 잡고 있습니다.
<질문> 조사대상 지역을 연차별로 2019년, 2020년 해서 남해 동부부터 시작을 하시는데, 혹시 남해부터 시작을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창출 효과가 어느 정도 나올지 기본적인 연구결과 같은 것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박명래 생명자원과 사무관) 그게 재작년부터, 재작년부터 동해부터 시작은 했고요. 이게 이제... 이 조사사업 같은 경우는 말씀드린 대로 이제 현재는 연안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이게 한 번 했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지속적으로 하긴... 이게 저희가 바다 기온이나 해수면 상승 이런 것들이 기후변화가 있기 때문에 생물종들도 계속 바뀝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모니터링 형식으로 해서 계속 조사를 해야 될 거고요. 그다음에, 그래서 동해부터 해서 쭉 U 자 형태로, 나가는 형태로 5개년 계획을 세운 겁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경제적 효과 같은 경우는 저희는 이게 확보사업은 기본적으로 저희 현재 우리 바다에 지금까지 조사된 것들을 문헌이나 연구 논문들을 검색해본 결과 1만 3,000종 정도가 우리나라에 있는 것으로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이것을 경제적 효과까지는 분석을 하지 못했고요.
현재는 자원 확보를 주권적 개념으로 해서 1만 3,000종을 확보를 하고, 1만 3,000종 외에 신종 발굴, 이런 것들을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어서 현재까지는 경제적 분석까지 나가기는 좀 어렵다, 그런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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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4개 글로벌 혁신특구 신규 지정…해외 실증·인증 등 적극 지원 정부가 지역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업그레이드한 글로벌 혁신특구 4개를 최초로 지정했다. 이에 이번에 지정한 글로벌 혁신특구에는 규제특례를 대폭 확대할 뿐만 아니라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진출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첨단산업의 경우 규제나 기준이 없으면 국내에서 사업이 어렵고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규제특례도 허용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상황을 감안해 법령상 명시적 금지된 행위가 아니면 규제특례를 모두 허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개최해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안) 5건과 글로벌 혁신특구 신규지정(안) 4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의 전략·혁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심의를 거쳐 통과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규제특례를 허용하는 지역이다. 그동안 정부는 34개 특구를 지정했는데 이를 통해 174개의 규제특례 승인, 15조 7000억원의 투자유치, 6800여명의 일자리 창출, 440개 기업유치 등 성과를 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9차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먼저 9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북 세포배양식품은 세포배양식품의 상용화를 위해 살아 있는 동물 또는 도축 직후 원육에서 세포 추출·배양·생산 체계를 마련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세포배양식품은 가축을 키우는 데 필요한 자원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대안으로 잠재력이 매우 높으나, 국내에서는 살아있는 동물 또는 도축 직후 원육에서 세포를 추출하는 기준이 부재하여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북은 지난해 세포배양식품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푸드테크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특구를 통해 경북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세포배양식품의 국내외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Innovation-덴탈은 환자의 동의를 얻어 기증받은 폐치아를 치과용 골이식재(의료기기)로 재활용하는 실증도 세계 최초로 진행한다. 해마다 버려지는 1300만 개의 폐치아의 재활용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현재 폐기물관리법상 태반 외에 인체유래물 재활용이 금지되어 있다. 때문에 대구는 치의학과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되어 있어 이번 특구를 통해 대구의 산업발전과 국내외 폐치아 재활용기준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수산부산물 재활용은 참치 등 수산 부산물의 재활용을 위한 관리체계와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수산부산물 재활용은 폐기 때 처리비용과 온실가스를 줄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나, 국내 폐기물관리법상 수산부산물 처리기준 부재 등으로 대부분 폐기되어 수산부산물 재활용률은 20%(어류 25%, 참치 20%)에 불과하다. 이에 경남은 국내 최대의 수산부산물이 발생하고 다수 관련 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수산업뿐 아니라 항노화메디컬산업을 적극 추진 중으로, 이번 특구를 통해 경남의 관련 산업발전 및 수산업계 전반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생활밀착형 수소모빌리티는 카고바이크 등 소형 수소 모빌리티의 수소 연료전지 개발과 주행 및 충전시스템을 위한 실증도 진행한다. 수소는 전기 대비 1회 충전 때 주행거리와 배터리 수명이 길고, 충전시간도 짧아, 생활형 모빌리티의 동력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으나, 국내는 차량·지게차·드론 이외 모빌리티에 수소 연료전지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경남은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바, 이번 특구를 통해 경남의 산업발전과 함께 기존 대형 모빌리티(버스)에 이어 소형 수소 모빌리티(바이크) 신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은 암모니아를 연료로 투입해 전력을 생산하는 45kw급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실증도 진행한다. 수소 캐리어로서 암모니아가 주목받는 가운데,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혁신기술이나, 국내는 암모니아를 연료전지로 사용하기 위한 기준이 없어 암모니아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충남은 우수한 암모니아·수소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특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45kw급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충남의 산업발전과 국내 친환경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1차 글로벌혁신특구 신규지정 강원 AI 헬스케어는 분산형 임상체계, 의사-간호사 간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실증 및 컨설팅·해외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웨어러블·모바일을 통한 임상데이터 수집, 의약품을 배달해 자택에서 임상을 수행하는 분산형 임상은 AI·디지털 기업의 새로운 기회지만, 국내는 의료법·약사법 상 의료기관 외에서 임상시험이 금지되어 있다. 아울러 법령상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으나, 원격지 의사의 입회하에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허용하는 원격협진 필요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강원의 우수한 바이오헬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분산형 임상 등을 통해 새로운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원격의료를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해 첨단헬스케어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첨단재생바이오는 특구 내 맞춤형 첨단재생 임상연구 플랫폼 구축과 해외 실증·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첨단재생바이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국내는 첨단재생바이오법 규제 등으로 임상연구 등 관련 산업발전이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올 초 개정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임상연구를 전면 허용할 예정이나 여전히 엄격한 절차를 거쳐야 해 임상연구와 치료 활성화를 위해 규제특례를 통한 임상연구 플랫폼 구축·실증을 추진한다. 때문에 충북의 국내 최대규모인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이번 특구를 통해 임상연구와 치료를 활성화하고, 해외 진출까지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의 첨단재생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직류산업은 직류 전력망의 통합 인프라를 구축해 직류 전력망과 직류전력 기자재 실증 및 해외 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미국·독일 등 선도국을 중심으로 기존의 교류 전력망에서 효율이 높은 직류 전력망으로 전환하는 초기 단계로, 우리도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내 직류산업의 역량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남은 우수한 에너지 인프라를 토대로 직류 전력망과 기자재 실증 및 해외 인증·공동 RD 등 해외 협력을 통해 초기 단계인 직류산업의 신시장을 선점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는 친환경·스마트화 선박 기술을 실증하고 해외 실증·인증 등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국제해사기구(IMO) 주도 2050 해운탄소중립(Net-Zero) 목표에 따라 친환경·스마트화 선박 기술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나, 아직 관련 국내 기준이 미흡하여 사업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은 우수 인프라를 바탕으로 초일류 조선·해양산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특구로 친환경 선박 및 기자재 개발 등을 촉진하고, 해외 실증·인증 등 해외 협력을 통해 해양모빌리티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글로벌 혁신특구로 해외실증거점을 조성해 실제 사업이 가능한 해외에서 실증을 통해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임시허가를 통해 국내에서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 인증기관의 기획부터 성능검사, 인증까지 직접 컨설팅, 글로벌 클러스터와 협력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한 총리는 글로벌 혁신특구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혁신의 요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 모두 기존의 제약조건을 넘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실험대로, 특구제도 전반이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제혁신은 재정 투입이 없이도 기업활동의 창의성과 우리 경제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자치단체와 중앙부처가 유념해 특구사업과 규제혁신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 규제혁신2팀(044-200-2503)
- 카드뉴스 빗자루에 청소솔이 없다고? 청소용품 속 특허 찾기!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집안 곳곳 청소 많이 하시죠? 만만치 않은 청소에 편리한 도구 찾기가 필수인데요! 오늘은 청소용품 속 다양한 특허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바닥용 청소도구 - 특허 제10-2551886호 일반 빗자루와 달리 청소날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바닥과 밀착해 작은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데요. 반려동물의 털이나 머리카락 등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물 청소를 해야 하는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실리콘 다용도 수세미 장갑 제조 방법 - 특허 제10-2126472호 고무장갑과 실리콘 수세미가 결합되어 있는 제품으로 장갑을 낀 상태로 세제를 뿌려 설거지를 할 수 있는데요! 실리콘 돌기들이 손바닥 전체에 있고 밀착력이 좋아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 싱크대 물막이 - 특허 제10-2445191호 싱크대에서 설거지할 때 튀는 물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탈착이 가능하고 세척 시 탈착하여 반으로 접어 걸어둘 수 있습니다! ◆로봇청소기 및 그 제어방법 - 특허 제10-1492069호 로봇청소기는 바닥면의 청소 브러시의 회전을 감지해 브러시에 이물질이 걸렸는지 판단하여 청소하는데요. 청소영역을 스스로 주행하며 주변 장애물을 피해 청소하고 자동청소가 끝난 후에는 충전기로 돌아가 충전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청소용품에서 볼 수 있는 특허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청소처럼 힘든 일들을 더욱 편리하게 아이디어도 점점 더 발전해가는 것 같습니다!다음은 어떤 일상 속 특허들을 소개할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 여행 푸르른 춘천의 봄을 담은 인생샷 포토존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과 함께 남기는 인생샷, 제이드가든 의암호 따라 즐기는 산책과 피크닉, 하중도생태공원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일몰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소양강스카이워크 호수와 낭만의 도시 춘천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4월에는 봄이 가득 담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데요. 아이와 주말에 떠나기 좋은 춘천 봄나들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 제이드가든 - 하중도생태공원 -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용요금 : 성인 1만 1000원 / 중·고생, 어린이 6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문의 : 033-260-83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춘천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넓은 대지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꾸며진 곳이에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곳이라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으니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은 튤립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꽃물결원은 그 이름처럼 색색의 튤립이 알록달록한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놀이집도 튤립 포토존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서 튤립과 함께 사진을 남겨 보세요. 대칭을 이루는 정원으로 인생샷 명소가 된 영국식 보더가든, 이탈리아풍의 정원 양식으로 꾸며진 이탈리안 웨딩가든도 인기가 많은 곳들인데요. 다 돌아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니 아이와 주말에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면 제이드가든에 먼저 들러 보세요. 하중도생태공원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 650-2-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250-3692 (춘천시 관광개발과)- 주차 : 임시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해 주세요. 하중도생태공원은 의암호에 있는 중도에 조성된 곳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도 특히 호수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주말 봄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숲의 기분 좋은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하중도 둘레길을 따라 걷거나 쉼터C 부근, 습지 위로 조성된 나무 데크길도 걷기 좋아요. 탁 트인 시야에 삼악산이 보이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액자 같은 포토존에서 의암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인 산책길에서는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을 느끼기도 좋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숲과 호수로 가득 채워 보세요. 삼악산호수케이블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운영시간 : [4월] 월~금요일, 일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토요일 09:00~21:00 (매표 마감 20:00) * 월별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일반 캐빈(왕복) : 대인 2만 3000원 / 소인 1만 7000원 · 크리스탈캐빈(왕복) : 대인 2만 8000원 / 소인 2만 2000원- 문의 : 1588-488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청명한 의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의암호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15분이면 삼악산에 도착합니다. 상부정차장에 내려서 나무데크길을 따라 약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와요. 올라가는 길이 완만하고 숲 산책로처럼 조성되어서 아이들도 올라가기에 좋습니다. 상부 탑승장 옥상에도 전망대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주말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소양강스카이워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운영시간 : [3~10월] 매일 10:00~21:00 (매표 마감 20:30) * 동절기 운영시간 상이- 이용요금 : 1인 2000원- 문의 : 033-240-1695-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춘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소양강과 소양강 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총 길이 174m 중 156m는 유리 바닥으로 된 구간으로 되어 있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보호를 위해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스릴 넘치는 유리 길 끝 동그란 전망대에서는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60도 탁 트인 덕분에 노을과 야경 명소이기도 한데요. 해 질 무렵에는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가 지면 스카이워크에 조명이 들어와서 시시각각 색이 변해요. 조명을 따라 스카이워크가 쭉 이어져서 정말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 2교에도 조명이 켜지면서 소양강의 야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국방부,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개최 국군 장병들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국군 장병들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의 VR 장비로 가상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참여한 장병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년문화예술패스로 본 첫 전시 헉, 엄마, 대기가 엄청 많아. 올해 2005년생인 아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지난 3월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일 아침이었다. 혹시 몰라 노트북과 핸드폰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채 답도 하기 전 아이는 대기화면을 찍어 보내왔다. 정각에 맞춰 들어갔다는데 앞에 몇천 명? 내가 봐도 어마어마하다.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성인이 되는 2005년생 청년 16만 명에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인당 최대 15만 원의 공연 및 전시 관람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첫 성인이 되는 청년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되는 공연을 예매하면 아래 청년문화예술패스라는 결제 수단이 보인다.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는 지역에 따라 입금 순서와 금액이 약간 차이가 있다. 국비 10만 원에 지역별 5만 원이 추가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과 세종의 경우, 15만 원 포인트가 바로 들어온다. 신청은 인터파크(https://events.interpark.com/exhibition?exhibitionCode=240305008)와 예스24(http://ticket.yes24.com/pages/events/HotEvent/PromotionInfo.aspx?id=3570Gcode=009_217_001#) 누리집 또는 앱에서 가능하다. 2005년생인데 아직 못 받았다면 얼른 신청하자. 11월 30일(지역별 예산 소진시 종료)까지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바로 입금됐다. 아이는 보고 싶던 전시와 공연을 누리게 돼 신이 난 듯 보였다. 나 역시 맘껏 보여주지 못했던 차라 흐뭇했다. 옆에 있던 둘째는 믿기지 않는 듯 진짜냐고 중얼거렸다. 아이는 뮤지컬은 생각보다 비싸다며 한 번에 몰아 뮤지컬을 볼까, 여러 번 전시를 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005년생인 아이가 전시회서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아이가 가장 먼저 고른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이었다(절대 내 입김이 작용한 건 아니다). 좀 의외였지만, 크게 내색하진 않았다. 그래도 궁금해 왜냐고 묻자, 첫 예매는 엄마가 좋아하는 걸 골랐단다(얘야, 내 표는 내가 구매해야 한단다). 암튼 그 말에 감동해 내 표도 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본인 외에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다. 티켓 수령도 타인이 할 수 없고 사전 예매만 가능하다. 입장할 때 본인 확인을 한다길래 아이 신분증도 챙겼다. 각 연도별로 전시가 되어 있었다. 내 태어난 연도를 쳐다보는 아이(왼쪽), 자신의 출생 연도와 당시 유행한 캐릭터를 보는 아이(오른쪽). 전시는 기대만큼 재밌었다. 유아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청년들이 더 많았다. 아이에게도 재밌는 전시였지만, 내게도 좋았다. 내가 아이만 할 때 꽤 좋아했던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시대별 캐릭터를 전시한 걸 보며 잠시 추억에 빠졌다. 아이는 더 했다. 정작 나를 위해 이 전시를 골랐다던 아이는 하나하나 들여다보느라 도통 움직이지 않았다. 공연이나 전시 소개에이런 말이 있으면 할인이나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다음은 어떤 걸 예매했어?그림전. 일단 전시 몇 개 보다가 포인트 남으면 공연도 신청하려고. 만족한 아이는 아주 알차게 계획을 세운 듯 보였다. 청년문화예술패스를신청할 수 있는 예스24와 인터파크.(출처=예스24, 인터파크) 문체부는 신청 12일 만에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절반 넘게 발급되었다고 밝혔다. 또 대구 등 6개 지자체에서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연 관람권을 할인한다. 포인트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공연과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공연이 다 해당하는 건 아니다. 관람 가능한 분야는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등)과 전시다. 대중가수 콘서트, 팬 미팅, 페스티벌, 강연, 종교행사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또 결제 시점에 따라 관람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다. 두 사람의 티켓. 2005년생 아이는청년문화예술패스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단순한 선물이 아닌 문화예술을 보게 돼 여러모로 의미가 큰 듯싶다. 더욱이 지난해까지 고등학생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었던 터라 이번 선물의 가치는 더 크게 다가올 듯싶다. 전시에서 느낀 감동은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 두고두고 기억될 테니까.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 할인공연 정보 :https://www.instagram.com/arkokorea/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장미란 차관과 장애인 청년들, 열린관광지 강릉으로 ‘행복 나눔여행’ 출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올해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행복 나눔여행을 기획했습니다. 장미란 차관과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청년 40여 명, 그리고 시각장애 유튜브 창작자 원샷한솔김한솔 씨가 함께행복 나눔여행여행지로 강릉시를 찾았는데요. 강릉시는 무려 7개의 열린 관광지가 있고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되어,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식음시설, 숙박시설, 여행 서비스 등을 잘 갖추고 있답니다!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과 캠핑시설 체험하고, 보행로를 갖춘 연곡솔향캠핑장에서 도보여행, 그리고 소금강마을 에코센터에서 초당 순두부 만들기까지! 모두가 누린 강릉시의 행복 나눔여행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