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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중앙사고수습본부 여론모니터링팀장 이선주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진행합니다. 고은미 통역사의 수어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5월 2일 일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유행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97명입니다. 직전 한 주간의 659명에 비해서는 62명, 9.4% 감소하였습니다.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0.99로 그 전 주의 1.02보다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계속 꾸준히 증가하던 환자 발생이 줄어든 것이며, 이는 국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신 효과와 3주 전에 실시한 수도권 유흥업소의 집합금지 조치 그리고 날씨가 따뜻해져 실내보다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환기가 용이해진 계절요인 등의 효과로 보입니다.
유행 규모가 컸던 5개 지역 중 경기와 부산은 유행이 조금씩 감소하였고, 서울·울산·경남은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특히, 울산은 영국 변이가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는 전담 중환자병상 782개 병상 중 71%, 556병상의 여유가 있으며, 입원 대기 중인 환자도 없습니다.
중등도·경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1만 6,000병상 중 9,000여 병상, 57%의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 모임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지면 유행이 확산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가급적 행사와 모임, 여행 등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실내보다 야외를 최대한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실외 테이블 이용이나 야외운동 등이 훨씬 안전합니다. 실내시설의 경우에도 항상 창문을 열어 환기가 가능한 계절인 만큼 이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버팀목자금플러스제도의 추진현황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들께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새희망자금 2조 8,000억, 버팀목자금 4조 5,000억, 버팀목자금플러스 6조 7,000억 등 14조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등 요건에 해당하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에는 100만~5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신청 시에 최대한 신속히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9일 신청이 시작되어 4월 29일까지 한 달간 272만 개 사업장에 대해 4조 5,000억 원이 지원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라남도에서는 내일, 월요일부터 경상북도와 유사하게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시범 운영합니다.
전라남도는 현재 도내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모두 합쳐도 하루 평균 2명 정도에 불과하여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시범 적용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시군구까지 모두 동의한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존중하여 중대본도 이를 수용하였습니다.
전라남도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1단계를 시범 적용할 예정입니다. 당초 1.5단계 지역이었기에 생업시설에 대한 제한은 없었고, 이는 변화가 없습니다. 사적모임 금지에 대해서는 우선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광주와 인접한 인접지역들과 대도시 인접지역, 관광지의 방역강화, 버스형 이동검사소 운영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조치도 함께 강화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에서 세부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예방접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화이자가 바닥났다고 해서 접종이 가능한지 불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화이자 접종은 3주 전 1차 접종을 받은 분들에 대한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차 접종대상자들은 대상을 줄였다가 5월 하순부터 다시 1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화이자에 대한 국내외의 여러 검증 결과로는 1차 접종만 해도 약 90%의 예방효과가 나타나며, 3주 뒤 2차 접종을 하면 예방 효과가 조금 더 올라가고 유지기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감안하여 가능한 많은 고령층을 빨리 1차 접종을 맞게 하고, 이후 후속물량을 통해 2차 접종을 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접종계획은 짜여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기별로 1차 접종이 집중될 때와 2차 접종이 많아질 때가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총 접종대상의 규모도 함께 변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많은 고령층들이 예방효과를 누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굳이 2차 접종물량을 미리부터 반절 보관해서 예방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고령층을 절반으로 줄이고 3주를 늦출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됩니다. 세계적으로도 모든 국가가 1차 접종을 더 빠르고 더 많이 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방향하에서 앞으로 두 달간 5월, 6월 동안 고령층들과 취약시설, 필수인력 등 1,2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도록 공급계획과 접종계획은 세밀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특정시점에서의 접종대상과 규모 변화에 대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으며, ‘화이자 백신이 바닥이 났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은 부정확한 표현입니다.
정부는 수십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5월, 6월 두 달 동안 고령층 등이 접종을 받게 되며, 1,200만 명의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해 왔습니다. 이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차질 없이 물량을 공급하고 접종계획을 실행하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백신의 공급과 예방접종 일정에 차질이 발생한 적은 없습니다. 일각에서 계획대로 안 될 것이라고 비관적이었던 4월 말 300만 명 접종도 일정대로 완수하였습니다. 고령층,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앞으로 두 달간 5월과 6월 동안 반드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연락이 가고 신청을 받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접종을 잘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불안이나 걱정을 하지 마시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해진 접종일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언론과 우리 사회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접종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일으키는 부정확한 표현은 접종대상자들의 쏠림이나 반발, 포기 등을 초래하고 현장에 혼선을 빚어 결과적으로 예방접종을 방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은 결과입니다.
특히, 예상에 근거해서 너무 앞서 나가거나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지 않은 부정확한 내용이 제기되고, 전파되는 경우를 주의해 주십시오.
백신의 안전성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겨울철 독감예방접종 때에도 접종 후 사망과 이상반응이 경쟁하듯 보도되었고, 인터넷 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상반응 사망신고가 이례적으로 많아져 총 110건의 사망신고가 접수된바 있습니다. 이후 전문가들이 심층적으로 분석하였으나, 이 중 의학적으로 독감예방접종과 인과성이 판정된 사망은 1건도 없었습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매일 많은 분들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돌아가시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사망과 예방접종이 시간적으로 일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인과성을 과학적으로 판정하지 않고 접종 후의 사망이라고 시간적 선후관계로만 전달되면 그 숫자는 상당할 것이고, 접종을 받으셔야 할 어르신들도 불안해지실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에 대한 보도나 관심도 지난 겨울철 계절 독감과 비슷해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과 예방접종은 과학의 역할이 핵심인 분야입니다. 최대한의 과학적 검증과 사실인지 확인을 통해 정보를 판단하고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 모두가 부정확한 과장, 잘못된 정보 등을 조심하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대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유행은 참으로 길고 우리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긴 유행의 반환점을 돌아 일상을 회복하는 종반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5월과 6월 동안 고령층 등 1,200만 명의 접종을 반드시 달성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두 달이 남아 있습니다. 이 두 달이 지나면 우리는 훨씬 안전해지고 일상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전체 사망자의 95%가 60대 이상 고령층이기 때문에 이분들의 1차 접종이 끝나면 코로나19의 치명률과 위험성은 대폭 줄어듭니다. 어르신들도 한결 안심하고 가족과 친지를 만나고,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의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6월 말까지 하루 1,000명 이하로 유행을 적절히 통제하고, 고령층 등 1,200만 명의 1차 접종을 완료하는 이 두 가지의 목표가 잘 달성된다면, 7월부터는 거리두기나 영업제한, 모임제한 등을 한층 완화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국민들께서 함께 도와주셔야 가능한 목표입니다. 과도한 불안을 가지지 말고,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임과 행사가 많은 5월을 잘 넘어가도록 마스크와 손 세척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밀폐되고 사람이 많은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상시 환기가 되는 곳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국민 여러분의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빨리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온라인으로 전달된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1차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량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주 입국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인도 교민들의 입국 진행상황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량에 대해서는 내일 저희 질병청과 저희 복지부와 합동 브리핑이, 백신과 관련되어 있는 합동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어서 그때까지 상황을 좀 파악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도 쪽 교민들의 지원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인도에서 금주 5월 초에 2편의 항공기로 저희 교민들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금 또 더 추가적인 항공편 수요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부정기편들이 편성되고 있지만, 5월 4일과 5월 7일에 각각 173명, 221명의 저희 교민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특별 부정기편이 편성돼서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방역관리를 하면서 국내에 입국하는 절차들을 밟게 될 것이고, 추후 후속적으로도 계속 수요를 파악하면서 부정기편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드리겠습니다. 30살 미만 64만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제외로 남는 물량을 65세 미만까지 확대해 2분기 접종을 하겠다는 계획은 여전히 유효한지 여쭙습니다.
또 30살 미만 대상자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는데, 또 현재 아스트라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마 제가 알기로 질병관리청장님께서 이 30살 미만의 아스트라 물량을 가지고 65세 이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히셨고, 이게 확정이 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분기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서 내일, 월요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그 내용에 보면, 좀 더 상세하게 접종계획들이 어떻게 변경되는지 발표될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사전질의 드리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기관에 정부가 지자체를 통해 화이자 백신처럼 1차 접종 예약을 자제하거나 최소화하라는 요청을 했는지, 또는 해야 하는 상황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금 저희가 4월 말까지 예약을 접수하였고, 접수했던 예약분에 대해서는 현재 접종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5월 접종에 대해서는 다시 신청을 받고 접종계획을 저희가 설명드려야 되는데, 그 부분도 내일 같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전체적으로 2분기 접종계획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드릴 예정이라 그때 같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 분들의 질의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입니다. 앞서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된 경북은 사적모임이 8명까지 가능한데, 전남은 6명으로 제한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전남의 경우에 경북과 좀 다르게 경북은 경상북도 쪽에서도 북부권의 중심에 위치되어 있는 10만 명 이하 시군구, 군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적용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반면에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전체 상황이, 지금 유행이 굉장히 안정적이라고 판단해서 모든 시장, 군수, 구청장님과 함께 협의를 한 결과, 전라남도 전체가 지금 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하고 신청을 한바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전남도 전체가 꽤 넓은 편이고, 경북도의 시범사업과 달리 도시지역들도 좀 함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적모임 금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단계적으로, 단계적으로 보수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하에 우선 현재의 4인까지 모임 허용범위를 6인까지 허용하는 쪽으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지자체 내에서 군수님들이나 시장님들과 함께 지자체와 논의한 결과였고, 이 결과들을 좀 지켜보면서 향후에 추가적으로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러한 방향성에 대해서 저희 중대본도 동의를 하고, 그런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함께 협의하였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겨레 최하얀 기자님 질의입니다. 부·울·경 지역 확진자가 140명이 넘었는데, 전에도 140명을 넘은 적이 있는지요? 부·울·경 확진자가 3월부터 꾸준히 증가 중인데,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번 주 부산·울산·경남권이 지난주에 비해서 소폭 감소는 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정도에는 주 하루 평균 한 13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가 금주에는 110 정도로 지금 조금 떨어졌지만, 부산이 좀 줄어들었고, 그 외에 울산과 경남 같은 경우는 거의 유사한 상태를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의 경우에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어서 지금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가는 단계에서 울산의 유행이 커지지 않는지 울산시와 저희 방역당국이 계속 협의를 하면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경남 쪽에서도 현재 일부 시군, 일부 도시지역들을 중심으로 환자들이 계속 유행이 통제가 안 되고 있어서 그 지역들에 대해서 2단계 거리두기를 격상하고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지금 계절요인 자체는 어느 정도 방역관리에 유리한 요인들이 있어서 실외 활동이 좀 많아지고 실내 활동이 줄어드는 이런 요인들을 통해 환경요인 자체가 긍정적인 측면이 있어서 조금 더 노력해서 해당 지자체와 저희 방역당국이 통제를 한다면 이 지역들에 있어서도 유행을 좀 감소세로 전환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고 기대하면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질의입니다. 2분기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화이자 1차 접종 예약을 자제하는 상황은 정부가 상반기 화이자 백신 물량을 다른 나라에 비해 적게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지 여쭙습니다.
<답변> 백신 물량 자체는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2분기에 확정되는 도입물량은 1,809만 회분을 확정 시켜놓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접종 대상자인 1,200만 명 정도에 대한 1차분과 그리고 그 외 2차분까지 한 400여만 명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2차분까지 포함해도 현재 공급일정 자체, 공급물량 자체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말씀드린 것처럼 1차와 2차의 집중점에 교차시기가 좀 발생하고, 그다음에 주간으로 들어오고 있는 물량들이 화이자의 경우에는 좀 일정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 일정들이 한번 몰려서 크게 들어왔다가 또 이따가 좀 이따 들어오는 그런 식의 일정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접종계획에 있어서는 그런 식의 다소 편차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계속 반복적으로 말씀드린 것처럼 특정 시점을 중심으로 한 접종보다는 총 기간을 중심으로 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설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지금 접종관리를 치밀하게 하고 있는 중으로, 그런 상황을 잘 관리해서 현재의 지금 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그리고 또한 그런 계획 속에서 현재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연합뉴스 신재우 기자님 질의입니다. 화이자 접종 전략을 설명해 주셨는데요. ‘언론이 다루기 전에 정부는 한 번도 화이자 접종에서 2차 접종분을 최대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가 없습니다. 상반기 1,200만 명 접종에 문제가 없다고만 하실 것이 아니라, 5월 초에 접종 예약을 원했지만 그럴 수 없게 된 데에 유감 표시라도 있어야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합니다.’라고 기자님 말씀하시면서, 그간 정부가 화이자 접종 전략을 언급하지 않았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1차분을 집중해서 접종을 한다고 하는 설명들은 드렸습니다. 다만, 오히려 이 부분들은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가려 했을 때... 감안했을 때 전체적인 접종의 양상들에 대한 설명들이 좀 부족했다, 라고 하는 지적으로 이해하겠습니다.
현재 공급 물량들이 주차별로 나오는 부분들이 확정 시점이 좀 늦고, 또 그 부분들에 대해서 사전에 공지를 못하는 관계로 종합적으로 접종의 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설명들이 다소 부족했다고 판단합니다.
내일 2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할 때는 5·6월 동안 종합적으로 어떤 식으로 화이자와 아스트라 쪽에 접종 배분들이 이루어지는지를 대략적으로라도 계속 설명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겨례 최하얀 기자님 질의입니다. 계속 기존 계획대로 접종하고 있다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하시는데, 언론 이전에 국민들도 5월 초·중순에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거라는 설명을 들은 적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부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5월 초·중순에도 1차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국민들이 기대했던 것이 애초에 잘못이라는 이야기신지요?
<답변> 조금 전의 질문하고 아마 같은 질문이신 것 같습니다. 저희가 2차 접종분을 남겨놓기보다는 1차 접종분을 우선적으로 활용한다는 등의 설명들을 미리 드렸었지만, 아마 종합적으로 그런 양상에 따라서 접종의 전체적인 배분과 양상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하는 지적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2분기 접종계획을 저희가 말씀, 내일 말씀드릴 때 전체적인 양상들과 어디에 집중이 일어나는지, 어떤 식으로 집중 대상층들이 바뀌게 되는지에 대해 함께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연합뉴스 신재우 기자님 질의입니다. 손 반장님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4월 말까지 예약을 접수했다고 말씀하셨는데, 4월 말까지 5월 접종분 예약이 진행됐다는 뜻인지요? 아니면 5월 접종분은 아직, 아예 예약을 받지 않았다는 뜻인지요?
<답변> 5월 초까지의 일부 접종 예약이 함께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수량 자체는 제가, 현재로서 제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는데, 그 부분들과 그리고 필수인력들에 대한 접종계획들이 4월 말까지 함께 잡혀서 5월 초 쪽의 물량 쪽으로 배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5월에 대한 전체적인 접종분 예약의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내일 2분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접종들을 어디를 주로 먼저 받게 될 것이고, 어떤 일정순으로 가게 될 것인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질의입니다. 지난달 29일 접종센터를 개소한 지자체 등 2차 접종 일정을 현재 진행할 수 없는 지역도 있을 텐데, 정부가 사전에 접종계획을 공개하지 않아서 이 지역에서 사실상 접종센터 운영이 전면 중단된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이 부분은 저도 세부사항까지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접종계획은 현재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 그리고 각 시도가 연결되어 있는 종합적인 연락망 속에서 접종 일정들의 수립과 접종 대상들의 변경 등이 계속 연계를 하면서 서로 연락을 하고, 조정하면서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마 그런 연계망 속에서 사전에 이런 방향성에 대한 의견들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보이는데, 혹여 지금 질의하신 구체적인 지역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 질의를 해 주시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있으시면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듯이 지난주 동안에 유행이 좀 더 잦아들고 작아지는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이 확실하게 현재 유행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과정으로 갈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결과가 나온 부분들은 국민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고 판단하고, 5월 초에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은 이런 시기도 무사히 잘 넘길 수 있도록 조금 더 함께 힘을 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특히 날씨가 좋아지는 관계로 현재 실내보다는 실외에서의 활동이 조금 더 편안해지고, 좀 더 원활해질 수 있는 환경인만큼 가급적 실내공간보다는 실외공간에서 활동을 좀 하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또한, 실내시설의 경우에도 가능한 한 상시 환기를 하실 수 있도록 창문이나 출입문 등을 개방하는 것도 함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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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바다 보며 일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어촌 워케이션 참가 모집 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부터 어촌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올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에 참가할 기업과 개인을 연중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업무(공유오피스)와 어촌체험, 조식, 숙박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성수기, 주말에 집중되던 어촌방문객들이 비성수기, 주중에도 어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새로운 어촌 성장모델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각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센터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과 협업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이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프로그램를 확대했다. 그 결과, 450명이 참가하고 1억 3000만 원 이상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소득 창출 성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해수부는 올해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에서 각각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어촌마을 워케이션 참고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올해는 어촌체험휴양마을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살려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로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롭게 단장한업무 공간과 숙소 제공을 비롯해 제철 지역 특산물로 준비된 식사, 베테랑 선장에게 배우는 낚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인과 기업 모두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15만 원 정도로 마을마다 다르며 특히 올해는 1박 2일부터 3박 4일 중 가능한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도 간소화하는 등 참가자의 편의를 높였다. 다만,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는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https://worcation.sba.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과 휴식의 양립이라는 새로운 근로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워케이션에 어촌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해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도시와 어촌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내 많은 도시민이 어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어촌어항과(044-200-5651)
- 카드뉴스 ‘페어링’ 대신 ‘맛조합’으로…알아두면 꼭 써먹을 다듬은 말 4가지 요즘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외국어들.우리말로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 생각해본 적 있나요? 국립국어원 새말모임에서 우리말로 다듬어 바꾼 단어들을 소개합니다. 말하기도 쉽고 이해도 쉬운 다듬은 말.일상에서 많이 사용해보아요! 버추얼 휴먼으로 구성된 케이(K)-팝 그룹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가상 인간 소프트웨어로 만든 가상의 인간 뷔페 메뉴와 와인을 충분히 페어링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 페어링(pairing) 맛조합 음식과 술, 커피 등 어울리는 짝을 맞추는 것 딥테크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 · 딥 테크(deep tech) 심층 기술 기존의 기술이나 서비스를 개선,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것 1인 가구가 늘면서 소포장, 소용량 중심의 솔로 이코노미 시장도 호황이다 ·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 1인 가구 경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경제 활동 ☞ 더 많은 다듬은 말을 보려면?
- 건강 봄철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 주의하세요!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이하 SFTS)을 매개로 하며,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활동을 시작해9월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인다.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FTS 매개 참진드기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본다. Q1.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진드기는 주로 어디서 물리나? A.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사람, 야생쥐, 고라니, 멧돼지 등)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부착한 후 흡혈을 한다. 멀리 날아가 달라붙지는 않으므로, 진드기가 사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만 접촉하게 되고 물릴 수 있다. Q2. 진드기에 물렸는데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무조건 감염되나? A.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에만 SFTS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사람 간 전파가 발생하나? A.SFTS 바이러스는 주로 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전파되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인플루엔자나 사스(SARS)와 같은 질환과는 전파 특성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다만,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일부 의료진 및 밀접접촉자에서 SFTS가 발병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SFTS 환자 접촉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Q4.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다. 증상은 없지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됐을지 검사해도 되나? A.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검사를 해도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을 때에는 진드기 제거법에 따라 진드기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한다. 이후 15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등 임상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한다.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Q5.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A.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하며, 야산 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Q6.참진드기 피하는 방법은? A.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않기*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바지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반드시 씻기-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목욕하면서 잘 관찰하기 자료=질병관리청
- 사진 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현장 및 안전사고 예방 점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해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소상공인이라면 소담스퀘어에 주목! 천석찬 대표는 1인 기업 킵고잉을 설립했다. 킵고잉은 리포좀비타커큐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업체다. 리포좀비타커큐는 비타민C와 커큐민을 합성한 가공식품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자사 제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품이 우수하다면 고객이 알아줄 테고, 그러면 매출도 오를 거라고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시장 상황은 좋지 않았다. 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건만 한동안 지지부진했다. 무엇보다 제품을 알릴 방법이 불확실했다. 홍보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 천 대표는 1인 기업이 가진 한계와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야만 했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소담스퀘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천 대표처럼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다.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려면 제품을 진열해두고 판매하는 매장과 직원이 필요하다. 1인 기업을 경영하는 천 대표로선 오프라인 시장 대신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했다. 가장 쉬운 방법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판매였다. 하지만 스마트스토어 하나만으론 많은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없었다. 천 대표는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제품을 알려야만 제품의 판매에 유리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것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연했다. 천 대표는 인터넷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키워드로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게 작년 9월이었다. 마침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판대로 누리집(https://fanfandaero.kr)에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방법을 찾았다. 다름 아닌 소담스퀘어를 이용한 홍보였다. 소담스퀘어 역삼 스튜디오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 중이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이 시작되는 곳을 내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지역 거점별 전문 운영기관이 협업하여 만들었다. 소상공인이 온라인 전환에 필요한 디지털 커머스 기초교육부터 라이브 커머스까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각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라이브 커머스 등 필요한 전문 장비를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받을 수있다.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한 중소기업 확인서(소상공인), 국세 완납 증명서, 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쇼호스트가 출연해서 제품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천 대표는 지금까지 3회에 걸쳐서 소담스퀘어 역삼을 이용했다. 처음엔 스튜디오에서 자사의 제품 사진을 여러 각도로 촬영했다. 그다음 MD를 만나서 1:1 컨설팅을 받았다. 제품 홍보에 필요한 조언, 방향성을 안내받았고, 그에 따라 제품 상세 페이지를 구축하고, 판매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리고 오늘 천 대표가 바라던 라이브 커머스를 하게 되었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소통하며 쇼핑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인터넷 방송으로 하는 홈쇼핑이라고 할 수 있다. 천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기회여서 기대가 된단다. 라이브 커머스는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지금 2층의 스튜디오에서 3가지 제품군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촬영 중이다. 라이브 커머스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참관해봤다. 업체로부터 받은 제품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사전에 방송작가가 대본을 작성하고, 쇼호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순서로 라이브 커머스를 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보니 그간 TV에서 자주 시청했던 홈쇼핑이 생각났다. 화면상으론 제품을 홍보하는 두 명의 쇼호스트만 출연하고 있지만, 실상 라이브 커머스를 위해 수고해주는 스태프들이많았다. 실시간 송출되는 라이브 커머스가 차질없이 원활하게 방송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본의 내용 및 구성, 시청각적인 요소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물론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TV홈쇼핑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TV홈쇼핑과의 차이점이 있다.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게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이다. 인터넷을 매개로 소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라이브 커머스를 시청하는 고객이 해당 제품에 대해 질문하면 쇼호스트가 댓글로 대답할 수 있다.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원활히 송출되게끔 모니터링하고 있다. 천 대표도 가까이에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을 지켜보고 있었다. 자사의 제품을 소개할 때면 귀를 쫑긋 세운 채 집중하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위메프 앱에 접속하니 위메프 라이브가 뜬다. 지금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면을 그대로 복사한 듯 스마트폰 화면으로도 볼 수 있었다. 이게 생방송의 매력일 것이다. 소상공인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알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자리를 옮겨 천 대표에게 그동안 소담스퀘어를 이용해 본 소감을 물어봤다. 천 대표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저는 집에서의 출퇴근을 고려해서 그동안 소담스퀘어 역삼만 이용해봤어요. 우선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다는 게 큰 이점입니다. 소담스퀘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또한 소담스퀘어의 시설, 방송 장비 등이 아주 우수합니다. 딱히 나무랄 데가 없을 만큼 좋아요라면서. 천 대표는 소담스퀘어는 마음 같아선 저 혼자만 알고 싶은 곳이에요. 그런데 소담스퀘어를 늘려간다고 하니 안심이에요라면서 웃는다. 천 대표의 진심이 전달되는 것 같았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제품의 이미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는 스튜디오도 있다. 천 대표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조언했다. 소상공인은 직원이 많지 않아서 홍보전문가를 따로 둘 수 없어요. 그러다 보니 대부분 대표가 홍보까지 도맡아서 합니다. 그런데 걱정하지 마세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검색하면 의외로 좋은 제도가 많습니다. 제가 판판대로에서 소담스퀘어를 알게 되었듯이 소상공인 여러분도 각자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도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시고 꼭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세요라는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소담스퀘어 역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하는 소상공인과 고객의 반응은 어떨까? 소담스퀘어 역삼 수행기관인 위메프 관계자에 따르면, 소상공인에겐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겐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등을 이점으로 꼽는다고 했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공유오피스가 있어서 소상공인이 필요 시 업무나 회의를 할 수도 있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와 제품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MD 컨설팅·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장, 업무 미팅·모임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이 좋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창작스튜디오가 있어서 소상공인이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소담스퀘어는 현재 서울 역삼, 상암, 당산, 부산, 대구, 전주, 강원 춘천, 광주에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1곳을 신규로 구축하고, 소상공인 디지털·온라인 전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판대로 누리집(https://fanfandaero.kr)이나 전화 02-6678-9361~9362/9365/936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담스퀘어(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운영 사업 : https://www.sbdc.or.kr/menu2/sosang10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대담한정책] 꽁꽁 얼어붙은 불통을 함께학교가 깨뜨립니다 교육부가 교육 현장의 소통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만든 온라인 플랫폼 함께학교는 정책 제안, 정책 답변,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소통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학부모와 선생님 간의 갈등 해소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앞으로는 더 많은 교육 혁신을 이루고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입니다. 모든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께 정말로 필요했던소통의 창구 함께학교에 대해 교육부 함께학교 TF 권기정 팀장님,청년보좌역 김건호님과 대담 나눠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