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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7월 29일 0시 기준으로 총 1,838만 2,137명, 인구대비 35.8%가 1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총 701만 8,654명, 인구대비 13.7%입니다.
고교 재학생을 제외한 대입 수험생 등에 대한 사전예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고교 재학생 이외의 대입 수험생 등에 대한 사전예약이 7월 28일 20시부터 시작되어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8만 1,000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하여 81.4%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접종대상은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중 접종신청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접종을 신청한 대입 수험생 및 대입전형 관계자 등 10만여 명이며, 7월 28일 20시부터 7월 30일 24시까지 실시하는 사전예약에 참여한 대상자는 8월 10일부터 14일 사이에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거주지에 관계없이 방문 가능한 접종기관을 선택하여 접종일정을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백신도입 현황 및 계획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 29일 오늘 개별 계약된 얀센 백신의 초도물량 10만 1,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7월 마지막 공급물량인 얀센 백신을 포함하여 7월에는 총 908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고, 8월에는 약 2,90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백신별 세부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다음은 코로나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27일에 개최된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의 인과성 및 보상 가능 여부를 심의하였습니다.
이번 보상위원회에서는 총 551건을 심의하였고,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 가족력, 접종 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심의대상 중 46.5%에 해당하는 총 256건에 대해서 보상 결정을 하였습니다.
7월 28일 0시 기준으로 전체 예방접종 2,374만 5,842건 중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11만 2,688건이었으며, 이 중 의료기관을 방문할 정도의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을 신청하여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건수는 총 1,562건이었습니다. 이 중 983건, 전체의 62.9%가 보상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정부는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여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1,000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의료비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인원은 총 10명이며, 이 중 지원을 신청한 4분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이 완료되었습니다. 다른 대상자 분들도 관할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서 지원 신청을 하시면 신속하게 지원해 드리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방역부분에 대한 부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 24일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질병청 소관으로는 총 3조 6,080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은 안정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및 방역대응 강화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을 반영하여서 국회 심사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방역대응 예산 약 2,500억 원 정도가 증액되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예산은 2조 495억 원이 반영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외 및 국내 개발 백신 구매비로 1조 5,237억 원을 포함하여 민간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지원, 예방접종센터 운영비 및 의료인력에 대한 인건비, 이상반응 피해보상 및 치료비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대응 지원 강화를 위한 예산은 1조 5,585억 원이 반영되었습니다. 이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비 1조 739억 원을 포함하여 입원·격리자의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코로나19 치료제 및 방역 비축물품 구입비,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 격리·입원 치료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추경으로 2021년도 질병청의 총 지출규모는 3조 3,401억 원에서 6조 9,481억 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확산 방지 등 방역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하반기 접종에 부족함이 없도록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과 원활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해외 주요국가 코로나19 발생상황을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7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32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5,099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생은 5주 연속 증가 중입니다. 미주, 유럽, 서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였으며, 사망자 역시 유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습니다.
최근 1주간 전 세계 신규 확진자는 388만 명으로 전주 대비 약 35만 명이 증가하였고, 사망자 또한 1만 2,00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미국은 5주 연속 신규 발생이 증가하였고, 지난주 대비 확진자가 131%나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프랑스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주 대비 확진자가 177.8% 증가하였고, 싱가포르에서는 지난주 대비 확진자가 261.3% 증가하였고, 지난 한 달간 발생한 중증환자 7명 중 6명이 미접종자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일본은 도쿄를 중심으로 5주 연속 신규 발생이 증가하였고, 일본 전체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 37.9% 증가하였습니다.
8월 8일까지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됩니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목표는 수도권의 유행을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비수도권의 유행을 차단... 유행 확산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번 유행을 종식시키려면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스스로 모임과 약속을 줄여주고 계십니다.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방역요원과 공무원 그리고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사회가 이번 4차 유행을 최대한 빠르고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사전질문 두 가지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임신부에 대해서 9월까지 접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 미국 CDC처럼 ‘접종받을 수 있다.'와 같은 권고 수준이 될지 궁금하다 질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시점에서는 임신부와 관련해서 3만 5,000명 대상으로 나온 미국 CDC 정도의 연구만 진행된 것인지 확인해 달라 했습니다.
그리고 산부인과학회 등에서 어떤 요청을 해 왔고, 전문가들과의 협의는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국외의 여러 가지 접종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학회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서 추진방안을 결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임신부에 대한 접종 시기나 대상 등에 관해서는 관련 전문 학회인 산부인과학회와 협의 중이고, 향후에 접종계획 논의 시에는 임신 중에 권고할 수 있는 시기 그리고 백신의 종류 그리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 되는지 주의사항들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입니다. 협의하여 내용이 정리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다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은 역학상황과 관련된 전망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방역당국은 ‘4차 유행 이전 시기까지 유행을 감소시키는 게 목표다.’라고 했는데, 지난 1년 반 동안 유행이 지나갈 때까지 베이스라인이 유행 이전 수준으로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하루 700명 수준의 환자가, 확진자 발생이 고강도 거리두기 카드 하나만으로 4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는지 견해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많은 분들께서 지금 상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나름의 평가를 내리시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역당국에서 지금 현 상황을 보고 있는 부분은 감염의 위험은 그 전에 비해서 높은 상황이다, 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3차 유행, 2차 유행하고 다른 점, 첫 번째는 숨은 감염자의 규모가 더 많은 상황에서 4차 유행의 피크가 지금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는 이동량이 높은 상태에서 4차 유행이 되어 있고,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고 있지만 이동량 감소의 속도가 더딘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델타 변이라는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서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 변이종으로 되어 있어서 계속 비율이 올라가고 있어서 더 어렵게 하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조건이 기존 유행하고 다른 거고, 의미하는 바는 감염의 위험성이 기존에 비해서 더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저희들이 감염병에 대응할 무기는 기존하고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유사한 상황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그 무기들을 어떻게 사용할지,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한 부분이고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방역당국에서도 시간이 걸리고 쉽지 않은 싸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부분이고요. 그렇지만 그간 경험을 통해서 저희들이 알고 있는 부분들은 저희들이 알고 있는 이런 무기, 결국 시작은 국민들 참여에서 시작되는 것, 덕분에 이동량 감소가 이룩되고 거리두기가 지켜지고, 개인 방역수칙이 잘 준수되고, 예방접종이 완료된다고 하면 조금이라도 회복되는 시기가 빨라진다, 극복하는 시기가 빨라진다, 라는 것을 그간 경험을 통해서 저희들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저희들이 접근하는 방식은 크지 다르지 않는 상황입니다. 거리두기, 개인 위생수칙 준수, 의심증상이 발생했었을 때는 신속하게 검사, 그다음에 예방접종 완료하기, 이와 같은 것들이 잘 이행되고 운영된다고 했었을 때는 좀 더 빠른 시기에, 좀 더 큰 폭의 환자 감소가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현재 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 유통과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백신유통관리팀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의 질문이 있습니다. 위탁의료기관,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폭염 전력난 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질문이 있고, 정전이 발생할 시에 백신을 보관하는 냉장고가 취약해질 텐데 대책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대응 매뉴얼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또 하나는 10바이알 미만일 경우에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직접 가져와야 한다고 하는데, 더운 날씨에 개인에게 백신 배송을 위임하게 되면 온도이탈 위험이 높아질 우려는 없을지, 또 ‘국가에서 접종기관까지 백신 배송을 책임지지 못하고 콜드체인 관리가 허술하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윤정환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유통재고관리팀장) 첫 번째, 두 번째 같이 드리면, 모더나 백신도입이 아시다시피 조정됐습니다. 그에 따라서 화이자로 조정되면서 7월 28일 수요일에 도입되는 것을 백신접종 예정일, 8월 2일 자에 맞추다 보니까 신속한 배송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래서 부득이 보건소를 통해서 일부 위탁의료기관에 배송하게 된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와 별도로 접종기관별 하계휴가라든가 위탁의료기관의 사정에 따라서 접종기관 수령이 어려운 경우에도 보건소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경우에 앞서 콜드체인 문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지적해 주셨는데, 이런 경우에는 위탁의료 이송하거나 그다음에 위탁의료기관에서 보건소로 방문수령 하는 경우에는 콜드체인을 유지하도록 하고, 이미 그에 따라서 수송용기, 냉매, 에어팩, 온도계를 사전 준비하도록 지침이나 지자체 보건소장 회의를 통해서 안내한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콜드체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번 조치는 아시다시피 우리가 위탁의료기관으로 배송하는 게 직접배송이 근본적인, 기본적인 원칙이고요. 이번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우리가 그 이전에도 아마 7월 23일, 7월 24일이든지 수시의 회의를 통해서 냉장 해동된 소분 mRNA 백신의 이동 시 유의사항을 배포한 적이 있고요, 지침으로. 그 경우에 차광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든지, 에어캡, 앞서 이야기했던 에어캡, 아이스팩, 온도계 사전준비해서 이송 시에 콜드체인을 반드시 유지하도록 안내해드렸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콜드체인이 유지되도록, 전배 또는 이송 시에 문제가 없도록 안내 및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이상반응과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이상반응과 또 피해조사와 관련되어서 먼저 첫 번째는 피해보상과 관련된 질문을 먼저 그러면 드리겠습니다. 김지영 보상심사팀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세 번째로 올라온 질문드립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피해보상을 신청했는데, 피해보상전문위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나머지 579명은 보상받을 길이 더 이상 없는 것인지, 또 이들이 추가로 의료비 지원이라도 신청할 수 있을지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김지영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보상심사팀장) 간략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보상을 못 받으신 경우에 대해서라도 우선 이의신청을 1회에 한하여서 추가적으로 하실 수가 있습니다.
아울러, 행정청이 처분한 결과에 대해서 이의가 있으신 경우에는 90일 이내에 행정심판청구 그리고 행정소송도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지원하고 있는 중증환자 의료비 지원 같은 경우에도 이 피해보상 심의나 이런 부분을 통해서 만약에 중증환자이면서 실질적으로 인과성을 인정하기에는 자료가 불충분한 경우는 4-1(※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4-2’ → ‘4-1’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충분히 지원을 추가적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이상반응조사팀장, 권근용 이상반응조사팀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매일경제신문 박윤균 기자님 질문입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 48세 남성이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하고 심정지 됐다는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사례가 방역당국에서 접수가 됐는지 또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지 여부를 확인해 주고 또 추가적인 설명해 달라 질문 있습니다.
<답변>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 해당 사례는 지난 26일에 이상반응 신고가 됐습니다. 신고가 돼서 현재 경기도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 환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저희가 시도의 역학조사와 그리고 저희 여러 가지 피해조사반에서 인과성 평가를 통해서 백신 인과성과 또 추정 진단명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과 관련된 질문 두 가지 드리고 또 백신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네 번째 질문 한국경제 이선아 기자님 질문이 있습니다.
어제 중수본에서 사적모임의 통제력이 약화돼서 모임 중심의 감염이 확산하는 것인지 아니면 시설 중심의 감염경로를 적절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를 평가한 후에 약한 부분을 강화하겠다고 설명이 있었는데,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가족, 지인 등 사적모임을 통해서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는데 최근 시설 중심의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건지 또 시설 중에서는 어떤 시설을 중심으로 많이 퍼지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저희들이 감염경로를 분석해서 평가할 때 크게 보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진자 접촉 그다음에 집단시설 발생, 의료기관 발생, 그다음에 조사 중 이러한 부분들로 감염경로를 분류해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선행감염자하고 어떠한 장소에 어떤 활동을 통해서 감염됐는지에 대해서 대략적인 상황에서 평가하는 지표를 감염경로를 통해서 보고 있고, 여전히 확진자 접촉의 비율이 가장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비교해봤었을 때에 비수도권은 수도권에 비해서 집단발생을 통한 전파가 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세부적인 수치는 어제 보도참고자료를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돼서 감염경로에 대해서 수치가 나와 있습니다.
집단발생이라고 하면, 직장이라든지 학원 또는 그 밖의 교습소를 통한 전파가 비수도권에서는 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 접촉은 대부분 가족 내 접촉 또는 다중이용시설을 통해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확인된 경우에 보통은 확진자 접촉으로 저희들이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부분들은 수도권, 비수도권 다 증가하고는 있는데 주로 수도권 지역에서 많이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고 하면, 확진자 접촉 비율은 증가하고 있고 이는 가족 접촉자 또는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불특정 다수를 통한 접촉자들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일상을 통한 감염, 산발적인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는 부분이 하나가 있겠고,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사업장, 직장을 통한 소규모 집단발생을 통한 전파가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리하는 방안에 있어서는 집단에서 시설에서 집단발생이 있었을 때는 신속한 일제검사, 자가격리 조치가 진행되고 있고, 다중이용시설 같은 경우에는 시설을 확인한다고 하면 시설방문자 대상으로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안내하고, 검사를 빨리 할 수 있는 구조를 짜주는 방향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감염상황과 관련되어서 한겨레신문 서혜미 기자님 질문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50대 접종으로 감염 확산 방지효과를 내는 것은 8월 말이나 또 9월 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 한 달이 비어 있는데, 당장 8월 안에 거리두기만으로 정부가 기대하고 있는 구체적인 확진자 베이스라인은 어느 정도인지 다시 질문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인 날을 며칠 정도 유지한다는 게 목표라든지, 아니면 구체적인 확진자 숫자가 있는 것인지, 1년 반 동안 많은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런 목표를 대략적으로라도 제시하지 않고 기약 없이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질문, 범부처적으로 또 중대본 통해서도 발표가 있어야 될 부분인데,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향후 상황을 준비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목표수치 제시는 필요하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방역당국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현재 상황이 기존하고 다른 환경이다 보니까 목표 제시가 쉽지 않다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3차 유행, 2차 유행하고 다른 부분, 숨은 감염자 규모가 조금 더 많은 상황, 이동량 감소, 속도가 느리다는 부분, 그다음에 전파력이 더 센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하게 비율을 높여 가고 있다는 이런 상황들은 향후의 전망, 또 목표 수치 제시하는 것들을 어렵게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1차 목표는 4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도달하는 것, 그다음에 감소 추세가 유지되는 것이 1차 목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수치가 되면 안정화됐다고 아직은 제시하기 좀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추경예산 관련된 질문 있어서 하나 드리고, 또 백신 도입과 접종일정과 관련된 질문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박찬수 기획재정담당관에게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국민일보 송경모 기자님, 2차 추경을 통해서 경구용 치료제 확보 등을 위한 471억 원이 확보가 됐는데, 미국 정부처럼 규제당국 승인을 전제로 한 선구매 계약협상에도 나설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박찬수 질병청 기획재정담당관) 질문 주신 것처럼 이번 추경안에는 저희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치료제 구입비, 추가 구입비 그리고 지금 개발단계에 있는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구입비가 같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개발 중인 치료제에 대해서는 개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요. 적기에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협의해서 적시에 계약이 이루어지도록 그렇게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접종 계획과 관련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여섯 번째, 여덟 번째 질문입니다. 백신 도입과 관련된 부분은 백신도입사무국을 통해서 또 확인받은 내용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섯 번째 현장질문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8월 중으로 얀센 백신 추가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지난 28일 방대본 자료에 다음 달 31일까지의 도입 예정 물량은 오늘 반입된 10.1만 회분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자료에는 ‘협의 중’이라는 문구가 추가되어서 질문 주신다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28일 보도자료에 있는 그 10만 회분은 오늘, 7월 29일 오늘 개별 계약된 얀센 백신 물량으로 오늘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얀센 백신에 대한 공급일정은 아직 제약사와 협의 중에 있기 때문에 추후에 그 물량이 확정되는 대로 별도로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 현장에서 여덟 번째 질문입니다. KBS 황정호 기자님, 어제 중수본에서 ‘노바백스가 도입되지 않더라도 9월 3,600만 명 예방접종 목표달성은 가능하다.’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그렇게 판단한 기준과 또 남아 있는 접종일정과 물량을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오늘까지 1차 접종자가 1,838만 명이고 저희가 8월에 집중적으로 접종이 진행되는 대상이 50대 연령층에 대해서 8월 28일까지 접종이 진행되고, 그다음에 내일 발표를 하겠지만 18~49세에 대한 연령층에 대한 접종도 진행이 됩니다.
이렇게 9월까지 접종이 진행될 경우에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있고요. 백신에 대한 전체적인 물량은 오늘 보도자료에 전체적인 총계는 있지만 그중에서 노바백스를 빼더라도 나머지 백신만으로 9월까지 3,600만 명 달성에는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한겨레신문 서혜미 기자님, 방역과 관련되어서 박영준 팀장이 답변한 내용에 대해서 추가 보충설명 해달라고 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1차 목표가 4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도달하는 것을 8월 안의 목표라고 생각하면 될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부연설명을 좀 드리고자, 부연설명을 드려야 될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라는 부분하고 연계해서 어떠한 목표를 제시해줘야 된다는 것으로 받아들이신다고 하면, 아직까지는 논의가 필요한 목표 수준은 정립되지 않았고 논의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고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현재 방역당국에서 확진자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1차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수준은 일반적인 수준에서 설명드린 거고, 이러한 것들이 도달됐다고 해서 또는 도달되기 전이라고 해서 거리단계 수준을 조정하는 데 있어서 필요충분조건이 되는 부분들은 아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과 같이 고려를 해서 결정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아직 그 부분에 있어서는 상황, 모니터링이라든지 평가가 다부처와 같이 해야 될 부분들, 평가가 이루어져야 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앞전에 설명드린 부분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확진자 수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1차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목표라는 부분이고, 이 수치가 곧 거리두기 단계와 연동돼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그런 목표 수치는 아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논의가 필요하다. 그것까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백신접종·사용과 관련되어서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이 50세 이상에서만 접종이 가능할 텐데 관련 기준은 언제쯤 변경을 하는지, 또 50세 이상에만 접종한다면 얀센 백신 사용처가 애매해지는데 접종대상은 어떤 집단으로 계획 중에 있는지 접종계획과 관련되어서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오늘 도입되는 얀센 백신의 연령기준과 접종대상에 대해서는 내일 8~9월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포함해서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답변을 이상 마치겠습니다. 내일 예방접종계획과 관련된 발표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최연서, 고경희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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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풀린다…당근마켓·번개장터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의 소규모 개인 간 거래에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년 동안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에 대한 개선 권고가 있고 난 이후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규제개선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식약처는 원활한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시범사업 가능 플랫폼과 개인 간 거래 가능 기준 등을 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안전성 및 유통 건전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한 당근마켓(https://www.daangn.com), 번개장터(https://m.bunjang.co.kr) 등 중고거래 가능 플랫폼 2곳에서 운영하며, 시범사업 기간 중이라 다른 형태의 개인 간 거래는 허용하지 않는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시범사업 기간 중 이용 고객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를 위한 별도의 카테고리가 신설·운영할 예정이다. 거래할 제품은 미개봉 상태여야 하며 제품명, 건강기능식품 도안 등 제품의 표시사항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 있고 보관기준이 실온 또는 상온인 제품만 거래할 수 있다. 개인별 거래(판매)가능 횟수는 연간 10회 이하, 누적 30만 원 이하로 제한해 영리 목적의 과다한 개인 판매를 방지하며, 개인이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해외 직접 구매 또는 구매대행을 통해 국내에 반입한 식품의 경우에는 거래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플랫폼 업체는 식약처가 정한 거래 가능 기준 준수 여부 및 부당광고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에 알려야 하며, 식약처는 이상사례 발생 및 안전성 관련 민원신고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개인 간 거래를 통해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의 품질·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리 시스템 구축, 모니터링 및 기록관리, 정보제공 및 협조체계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범사업 참여 플랫폼 업체에 제공했다. 시범사업은 오는 8일부터 1년 동안 진행하고 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해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는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업계의 어려움도 해결하는 건강기능식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043-719-2452)
- 카드뉴스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지난 4.30(화)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어떠한 안건들이 상정되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계승 방안- 무장, 외교,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에 대한 사료 수집·분석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여 탄탄한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된 애국의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전승하여 국가정체성과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입니다. ■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정책의 방향과 과제- 교육의 3대 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가 자녀 교육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와 건전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입니다. ■ 「사회적 고립에서 일상으로」 제안과제 추진 실적 점검 결과- 2023년 9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발표한 「사회적 고립에서 일상으로」 정책 제안에 대해 관계 부처의 추진 현황 및 성과를 점검하였습니다. ■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관리 개선방안- ASF 인위적 확산요인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차단 울타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련된 방안입니다.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사회정책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해 보세요 ☞ 자세히 보기
-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5월 ‘고혈압에 관한 궁금증’ 고혈압을 다른 이름으로 뭐라고 부르는지 아시나요? 바로 침묵의 살인자입니다. 그 이유는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심근경색증, 뇌졸중, 콩팥병, 시력 손실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고,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고혈압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고혈압이란, 적절한 방법으로 측정한 평균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 흡연, 과도한 음주, 부적절한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입니다. 2.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고혈압이 있을 수 있나요?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중 28%, 즉 약 1230만 명이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혈압 환자가 늘면서 몇 년 새 20~30대 젊은 환자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7년에 약 81만 명이었던 20~30대 고혈압 환자는 2022년에 약 99만 명으로 5년 새 22%가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과로, 스트레스, 서구식 식생활과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비만 유병률 증가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자신이 고혈압이 있는지 잘 모르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진단을 받으면 고혈압에 노출되는 기간이 훨씬 길어지기 때문에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따라서 20~30대에 진단받은 고혈압은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식단 조절 소금 섭취를 하루 5g 이하(1 작은술)로 줄이기 위해 평소의 절반 정도로 싱겁게 먹습니다. 특히 밥을 국에 말아 먹거나 찌개에 비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야채와 과일, 통곡물, 생선류, 견과류, 저지방 유제품을 골고루 섭취하며,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합니다. 2)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고혈압 발생 위험이 높아지지만, 체중을 줄이면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규칙적인 운동 빠른 걷기, 수영, 사이클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한 번에 30~50분 동안, 주 5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금연과 절주 금연하고 음주량을 줄이면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감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 긴장도가 증가하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면서 혈압이 조절되지 않습니다. 명상, 깊은 호흡, 요가 또는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6) 혈압 모니터링과 정기검진 규칙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혈압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압 조절이 어려울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집에서 혈압을 잴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집에서 혈압을 잴 때는 검증된 위팔 자동혈압계를 사용하여 안정한 상태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등을 기대고 발을 바닥에 붙이고 최소 1~2분간 안정을 취한 후에 혈압을 재는 것이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혈압 측정 전 최소 30분 이상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아침에는 기상 후 1시간 이내, 소변을 본 후, 아침 식사와 고혈압 약 복용 전에 측정하고,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측정합니다. 측정할 때는 두 번 이상 측정해 평균값을 사용합니다. 정기적인 병원 방문 전에 5~7일간의 혈압 측정 결과를 담당 의사와 공유하면 치료 상담에 유용합니다. 가정혈압계로 혈압을 재면 134, 78, 67처럼 세 가지 숫자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첫 번째 숫자(134)는 수축기혈압, 두 번째 숫자(78)는 이완기 혈압을 나타냅니다. 세 번째 숫자(67)는 1분 동안의 맥박수입니다. 측정 결과를 기록할 때는 0월 0일(오전 0시), 134-78(67), 오른팔(또는 왼팔)과 같이 날짜, 시간, 사용한 팔도 함께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고혈압 약 복용 후 혈압이 정상인데 약을 중단할 수 있나요? 고혈압을 진단받은 후 약물치료로 혈압이 정상 범위에 도달했다 하더라도, 의사와 상의 없이 약물 복용을 스스로 중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약을 중단하면 식습관 관리와 운동으로 철저히 관리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경우 혈압이 다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 10년 후에 평균적으로 약 10~15%에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만약 매일 아침에 먹던 고혈압 약 복용을 잊어버렸다면 생각나는 즉시 약을 먹습니다. 다만, 저녁 시간과 같이 너무 늦게 기억났다면 그날 약은 건너뛰고, 다음날부터 정상적으로 계속 복용합니다. 전날 약 복용을 잊었다고 다음 날 두 배로 먹거나, 주변 사람의 약을 빌려 먹지 않도록 합니다. 6. 고혈압 약을 먹고 어지러운데 왜 그런가요? 고혈압 약을 먹는 경우 앉았다 갑자기 일어설 때나 식후에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물을 잘 먹지 않거나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되었을 때도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천천히 자세를 바꾸고, 수분을 적절하게 섭취하여 어지러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될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 조정 여부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고혈압 약을 먹고 있는데도 평소보다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면 어떻게 하나요? 정확한 방법으로 혈압을 측정했는데도 평소보다 높고, 구역질, 구토, 두통, 시야 흐려짐 등의 증상이 함께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없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며 심리적, 신체적 안정을 찾은 후 다시 혈압을 측정해 봅니다. 혈압은 불면, 스트레스, 과도한 신체활동, 과음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고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 신임 민정수석비서관 임명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소개하기 위해 브리핑실에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소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소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소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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