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브리핑

안녕하세요?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통일부 주요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 기념 특별간담회에 참석하고 계십니다.

이 자리에는 2018년 평양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한 백낙청,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명예대표,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김덕룡 전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한은숙 전 원불교 교정원장 등이 참석하고 있으며, 오늘 이 시간에는 평양... 9.19 평양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남북관계 복원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할 계획입니다.

통일부 차관은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부내에서 통상적인 업무를 볼 계획입니다.

오늘 장관님이 참석하시는 특별간담회와 관련해서 필요한 설명 자료와 사진들은 사후에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은 2건의 서면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오늘은 남북 UN 동시 가입일 30주년입니다. 이와 관련한 통일부 입장이 궁금합니다.

<답변> 오늘은 남북이 UN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국제평화에 기여한다는 UN의 설립 목적과 UN 헌장의 정신대로 남북한이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국제적인 가치들을 공동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북한 순항미사일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 국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는 19일은 9.19 남북공동선언 3주년인데, 이에 대한 통일부 입장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답변> 2018년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은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키고, 한반도의 비핵화 논의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였습니다.

그간 정부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정신에 입각하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 정착,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다만, 현재 평양공동선언 이행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합의는 이행을 통해서 완성됩니다. 그런 만큼 정부는 어려운 여건에도 남북 간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중단 없이 지속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질문 주신 부분에 대한 답변을 드렸고요. 오늘 브리핑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