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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 수돗물 마신다…실태조사 첫 공개

2021.10.26 이상진 물이용기획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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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경부 물이용기획과장 이상진입니다.

먹는 물 실태조사 결과 국민 3명 중 1명, 36%가 물을 먹을 때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먹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수돗물 음용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이 69.5%, 보통이 27.3%였습니다.

환경부는 노후 상수도관 및 옥내급수관 교체, 스마트 관망관리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3월에 실시된 수도법 개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21년 수돗물 먹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실태조사는 수도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게 됩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161개 지자체의 7만 2,460가구주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조사 대상자들은 수돗물 먹는 방식과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 등을 포함하여 총 38문항에 대해 응답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우리 국민 3명 중 1명, 36%가 물을 먹을 때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먹는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차나 커피를 마실 때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1.6%였고, 밥이나 음식을 조리할 때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7%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물을 먹을 때 수돗물에 정수기를 설치하여 먹는 비율은 49.5%였으며, 먹는 샘물, 즉 생수를 구매해서 먹는 비율은 32.9%로 조사되었습니다.

응답자들은 물을 먹을 때 사용하는 방법을 중복적으로 선택 가능하도록 조사하였고, 그래서 전체 퍼센티지는 100%를 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수돗물을 먹고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먹는 수돗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이 69.5%, 보통이 27.3%로 나타났습니다.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먹는 것에 대한 평소 생각은 '편리하다.'가 79.3%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적이다.'가 76.5%, '수질을 믿을 수 있다.'가 65.6% 순이었습니다.

수돗물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지금보다 더 강화되어야 될 제도와 정책으로는 노후 수도관 교체가 27.8%로 응답이 가장 높았고, 원수의 수질관리가 27.3%, 정수장 시설의 현대화가 11.8%의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환경부 누리집에 10월 28일부터 게시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수돗물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지자체와 함께 1단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추가 사업 발굴과 추가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22년까지 161개 전체 지자체에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사고 시 이물질 자동배출 등 스마트한 수돗물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2014년부터 3년간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시범구축한 경기 파주시의 경우 이번 수돗물 먹는 조사에서 물을 먹을 때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먹는 비율이 49.5%로 높게 나타난 바 있습니다.

환경부는 올해 처... 내년부터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생산된 수돗물을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깨끗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 내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사업도 내년부터 실시하는데, 20개 지자체에서 취약계층 8,000여 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올해 처음 실시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에 정성으로 응답한 국민께 감사드리며,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한 국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의견을 토대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의가 있었습니다. 매일경제 기자의 질문입니다. 수돗물을 마시는 비율이 36%라고 조사하였는데, 그냥 마시는 경우와 끓여서 마시는 경우를 분리한 조사 결과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수돗물을 끓여 마시는 경우는 정수기를 설치해 마시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답변> 저희가 작년에 사전 연구용역을 통해서 설문조사를 설계하고, 그걸 토대로 전문가 의견들을 들어서 설문문항을 만들었습니다. 그럴 때 그냥 먹는 거나 끓여먹는 것은 수돗물을 먹는 것이라는 의견이었고요. 저희가 최근에 통계청에서 그냥 수돗물만을 먹는 경우를 따로 조사한 바가 있습니다. 그것을 참고해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저희는 정수기는 어떤 인위적인 제거장치라는 것을 통해서 물을 거르는, 정화하는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는 거고, 끓여먹는 것은 그냥 보리차나 옥수수처럼 개인의 기호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좀 같은 것으로 보기는 좀 어렵고, 끓여먹는 것은 수돗물 그 자체를 먹는 것으로 저희는 사전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서 그런 결과들을 도출했습니다.

<질문> 질문이 두 가지 있는데요. 그러면 이게 복수응답인데, 예컨대 집에서 물을 마실 때 정수기 물도 마시고, 때로는 수돗물을 받아서 그것을 끓여서 보리차로 마신다면 두 가지 다 응답한 것으로 인정이 된 것인지 궁금하고요.

보도자료에 파주시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그러면 이번 조사에서 전국 평균 수치가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게 36%고, 같은 조사에서 파주시 것만 떼어냈을 때 그게 49.5%인지, 그럴 경우에는 여기 파주시에서 스마트 관망사업을 해서 높게 나타났다고 결론을 내리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이 스마트 관망사업이 어떤 것인지 소개도 같이 부탁드릴게요.

<답변> 첫 번째 질문은 끓여서 먹는 것하고 보리차, 옥수수 등을 끓여서 먹는 것, 이렇게 복수응답을 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희는 그냥 끓여서 먹는 것에 보리차, 옥수수 등을 통해서 끓여먹느냐고 그렇게 설문을 했고요. 그리고 그것은 저희가 참고자료에 이렇게 표로 한번 보시면 뒤에 '참고'에 또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파주시 경우도 파주시가 먼저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을 2014년부터 2016년 동안 먼저 시범적으로 했었습니다.

그 사업들의 주요 내용도 역시 '붙임4'를 보시면 거기에 실시간 수압계라든지 자동... 뭐 이렇게 이물질이 검출됐을 때 자동으로 드레인하는 시스템이라든지, 관세척 인프라라든지 이런 것들을 갖추어서 실제 다른 지자체의 음용률보다 이번에 조사했을 때 파주시가 한 13% 정도 음용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파주시 예를 들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렇다면 권역별로 물에 대한 만족도가 좀 다를 것 같은데요. 유역별로도 음용에 대한 만족도가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지역별로 음용률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오늘 보도자료에 설명드린 것처럼 전체 이 조사에 대한 보고결과서를 저희가 우리 누리집에 10월 28일 게재할 예정입니다. 그 안에 시도별로 음용률이 거기에 다 담겨져 있습니다.

그것을 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저희가 그 전에라도 원하시는 분들 통해서 미리 그 보고서를 기자님들께 배포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문이 없으면 이것으로 2021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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