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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발사 관련 브리핑
오늘 우리 시각으로 오전 8시 8분 48초에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로 우리나라 최초의 달궤도선인 다누리가 발사되었습니다.
다누리는 60여 분이 지난 오전 8시 48분경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분리되었으며, 달을 향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분리 시의 속도는 초속 약 10.15km였으며, 분리고도는 약 703km였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발사 92분 후인 오전 9시 40분경 호주 캔버라에 위치하고 있는 나사의 심우주 안테나를 통해서 다누리와 교신하여 위성 상태에 관한 데이터를 수신하였습니다.
수신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의 태양전지판이 제대로 펼쳐져서 전력 생산을 시작하였고, 또 탑재컴퓨터를 포함한 장치들 간 통신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장치의 온도도 표준범위 내에 위치하는 등 다누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누리는 탄도형 달 전이궤도에 따라 이동을 하게 되며 달 궤도에 근접할 때까지 최대 9번의 추력기 작동을 통한 방향조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기동은 이틀 후인 8월 7일 오전 10시경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후 다누리는 태양 방면으로 지구와 태양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향해 이동하다가, 9월 2일경 초속 0.17km의 속도에서 추력기를 작동하여 지구 방면으로 방향을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후 다누리는 12월 중순 달에 근접하며 12월 말경에는 달 상공 100km의 원궤도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경우, 내년 1월부터 6개의 탑재체를 활용해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누리의 임무 기간은 1년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잔여 연료량 등 상황에 따라 임무 연장도 가능합니다. 앞으로 다누리의 성공까지는 많은 여정이 남아 있지만, 오늘 달을 향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함께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그동안 땀 흘려 온 연구진, 또 산업계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달궤도선인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두 가지 질문드리겠는데요. 일단 초반에 달탐사선 다누리에 교신이 원래 9시 10분께로 예상했다가 한 30분 정도 늦어졌는데 그 부분에 대한 이유를, 정확한 이유를 듣고 싶고요.
두 번째로는 세계 최초로 달 궤도에서 지구하고 우주인터넷 통신시험을 수행하게 되는데, 정상적으로 달 궤도에 갔을 때. 그때 이 우주인터넷이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예상되는 부분들이 있는지 궁금해요.
왜냐하면 ETRI가 중점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또 투입이 됐고 그래서 향후에 달과 우리나라, 그러니까 지구와의 인터넷 그리고 수요 그리고 달 현지에서의 수요 이런 부분들이 부가가치가 커질 텐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경제적으로 상당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예상치라든지 효과 이런 부분 궁금합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 관련해서는 다누리와 교신을 호주 캔버라에 있는 나사의 심우주 안테나를 통해서 했는데, 거기하고 우리나라 쪽하고 데이터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일부 딜레이가 있어서 최종적으로 시간이 늦어졌다고 들었습니다.
두 번째, 우주인터넷의 경제적 효과까지는 판단하기는 굉장히 이르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우주에서의 명령 전달이라든지 파일이 끊김 없이 전달해 오는 프로토콜을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거고, 이제 그것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나중에 다양한 방면에 이용할 수 있을까에 따라서 경제적 효과는 나중에 추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번에는 어쨌든 성공적으로 거기 우주인터넷 실증시험을 성공적으로 하는 데 중점을 둬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다누리 프로젝트의 성공 기준이 어떻게 될까요?
<답변> 성공 기준을 전에 누리호하고는 달리 정확하게 일정은 안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저희가 하고 있는 미션들이 있어서 정상적으로 달 궤도에 진입해야 되고, 기본적으로는. 그다음에 거기에 6개의 현재 탑재체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성공적으로 그것을 통해서 탐사까지 이루어지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모든 것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당초 예정했던 그런 결과물들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다누리 자체가 4.5개월 동안 항행을 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다누리가 앞으로 어떤 주요 고비들이 있는지 좀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까 최대 9번의 추력기 작동, 방향 조정을 하신다고 말씀을 주셨는데요. 앞으로 남은 주요 고비 조금 한번 설명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일단은 8월... 이틀 뒤에 정상적으로 처음 추력기를 통해서 방향 조정을 해서 정확하게 궤도를 맞추는 작업을 하게 되고, 최대 9번이기 때문에 그중에 1번이 될... 2번, 아까 이른 것처럼 9월 2일경에 태양 방면으로 가다가 라그랑주 포인트 1에서 방향 전환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할 거고요.
그것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서 이후 세밀한 조정이 더 추가로 필요할지는 그다음에가 될 것 같고, 아마 그다음에는 달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안착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계속 중요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쪽이 지켜보고 관제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매 순간, 순간이 다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 이제 앞으로는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한 달 탐사가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과기정통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고, 이번의 다누리 경험이 향후 달 탐사에서 어떤 의미를 지닐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달착륙선은 2031년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현재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이, 누리호 이후에 발사체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일단 완수가 되어야 되고, 왜냐하면 달착륙선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로 올릴 예정이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서 정해진 스케줄에 의해 가야 되고, 달착륙선 자체를 개발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준비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구체적으로 탐사선을 어떻게 설계하고, 어떤 기능을 넣고, 착륙선을 하는 내용들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서 결정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될 거고요. 순조롭게 이루어진다고 하면 조만간 2024년 정도에는 예산이 실려서 작업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이번 첫 번째로 달 탐사를 위한 첫 번째 여정인 궤도선이 발사가 됐잖아요. 이 과정에서 저희가 얻을 수 있는 기술은 크게 한 세 가지 정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우주공간, 저희가 심우주 공간으로 나가서 목표까지 갈 수 있는 궤도를 설계하는 이번에 기술을 저희가 확보했습니다.
당초에 모든 달에 가는 무인위성이라든지 탐사선들이 가는, 1개월 걸리는 그 궤도를 당초에 설계했다가 연료 문제 때문에 그것을 하지 않고 탄도형 전이궤도를 했잖아요. 굉장히 멀리 돌았... 굉장히 오래 걸리고 어려운 궤도인데 그것도 성공적으로 저희가 설계를 했기 때문에 그 능력을 확보했고, 그것은 고스란히 나중에 달착륙선을 시도할 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는 그 경로를 따라가는 과정에, 아까 주요 고비들이 있는데 그것을 관제하는 기술들을 저희가 이번에 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2031년 달착륙선을 하는 과정에서 쓸 수가 있을 것 같고요.
세 번째로는 저희가 심우주 통신능력을 이번에 지금 여주에 35m, 직경 35m 안테나도 설치해서 심우주 우주통신을 이번에 시도하게 되는데, 그 탐사선하고 지구하고 해서 계속적인 명령을 보내고 또 제어하고 있는 이런 통신능력 이런 것들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런 것들이 2031년 그리고 앞으로 다른 쪽의 우주탐사에도 굉장히 기반이 되는 기술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달 전이궤도 진입 성공까지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그 의미는 어떻게 보시는지 좀 더 궁금하고요. 그리고 달 전이궤적이라는 것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지도.
<답변> 탄도형 달 전이궤도 말씀하시는 거죠?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하나가 처음 해 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간에 나가서 궤도 진입하는 것도 굉장한 의미가 있고, 그 이후 이후에 가서 여러 가지 추력기를 통한 기동, 그다음에 라그랑주 포인트 약 거의 156만 ㎞ 그 정도에서 방향 전환하고 하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기본적으로는 저희가 달을 가는 방법이 세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하나는 아폴로... 1969년에 아폴로 우주선이 우주인들을 태우고 갔던, 3~5일이 걸리는 38만 ㎞를 직접 가는 그런 궤도가 있고요.
통상적으로는 지구 궤도를 타원형으로 점차 크게 돌다가 달 궤도로 진입하는 그 궤도를 많이 씁니다. 그게 한 달 정도 걸리는 건데, 통상적으로 많이 쓰고요.
저희가 이번에 했던 경우는 탄도형 전이궤도라는 어려운 말을 쓰는데, 기본적으로 달이 아닌 태양을 향해서 발사를 해서, 기본적으로 태양을 향해 가서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라그랑주 포인트 1 정도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건데, 아까 속력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지금 초속 11m 정도, 10㎞의 속력이 라그랑주 포인트 정도에 가면 거의 속력이 제로까지는 안 되지만 0.17㎞ 속도 정도, 굉장히 감속이 된 상태에서 방향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우주공간에서 나중에 달 궤도 가고 하는 쪽에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는 부분이 감속하는 부분과 관련돼서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하는 궤도는 태양과 지구와 달의 중력을 적절하게 이용해서 감속을, 태양까지 가서 라그랑주 포인트에서 감속을 했다가 다시 지구의 중력에 따라서 끌려와서 다시 달의 궤도를 타면서 달 궤도에 순조롭게, 연료를 가장 적게 쓰면서 갈 수 있는 방법을 이번에 선택을 했고요.
그래서 시간은 많이 걸립니다만 연료 효율이 25%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자동적으로 가면 당초에 한 달 걸리는 궤도를 갔을 때는 지금 678㎏ 탑재체에서는 임무 수행기간이 3개월 내지 6개월 정도로 굉장히 짧아진 것이 있어서 당초에 예정됐던 임무를 잘 수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4개월 반이 걸리는 그 궤도를 택함으로써 연료를 많이 아낄 수 있어서 최대 1년간의, 최소 1년간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요. 아마도 남아 있는 연료량을 봐서 추가적인 임무기간 연장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매일경제 기자입니다. 이번 다누리 개발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김성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소장) 안녕하십니까? 항공우주연구원의 위성연구소장 김성훈입니다. 우리 다누리호 설계 및 개발에서는 굉장히 사실은 국내 최초로 하는 탐사선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고, 우리 연구진 내에서도 에피소드가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많이 들으셨겠지만 제일 어려웠던 것은 우리가 무게를, 임무를 기간을 늘리기 위해서 무게를 줄이는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고요.
또한, 이에 따라서 아까 우리 차관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우리가 달에 가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하고, 대신에 우리가 처음 해 보는 것이고 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연구진들이 직접 해외에 나가서 배우기도 하고 직접 연습도 해 보고 그래서 그런 것들이 밤새면서 했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아서 우리 적정한 궤도를 선택하고 임무 연장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중요궤도 조정이 9번이 있다고 대략적으로 들었는데, 이 궤도 이탈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혹시 다시 한번 바로잡을 수 있는 찬스 같은 게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 이후로 이제, 흔히 말하는 우주 미아가 된다, 이런 표현을 쓰면 좀 그렇긴 하지만.
<답변> (김성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소장) 최악의 조건은 당연히 우주 미아가 되는 거죠. 그런데 그전에 우리가 기본적으로 달까지 가는 기본궤도를 당연히 탑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24시간 전 세계에 있는 세계의 심우주지상국 안테나를 이용해서. 그중에 8월 중순 이후에는 우리 대한민국에 있는 여주의 심우주지상국을 씁니다.
그래서 24시간 우리가 이거를 지켜보면서 레인징을 하면서 우리가 위치 어디 있는지 계속 추적할 겁니다. 이에 따라서 벗어나게 되면 당연히 아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조정을 하고 원래 궤도에 따라갈 수 있도록 계속 우리가 관제실에서 이것을 조정할 겁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최악의 조건은 당연히 없어야 될 것이고, 그러나 무슨 오류라든지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비상시에는 당연히 거기에 맞게끔 많은 분들이 거기에 맞는 매뉴얼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준비해서 저희가 항상 대기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크게 염려 안 하셔도 우리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을 믿고 계시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질문> (사회자) 아주경제 기자입니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가 적도에 가까워 발사에 이점이 있는데 현재 고흥 발사장은 위도가 상대적으로 높은데, 우리 차세대 발사체가 완성될 경우 발사장은 어디를 이동할 수 있을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성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소장) 지금 차세대 발사체 및 발사장 같은 경우는 예비타당조사를 하면서 기획연구를 통해서 많은 부분들이 기술적인 것과 우리가 또 정부부처의 정책적인 협의에 의해서 결정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섣불리 차세대 발사체·발사장이 어디다, 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한국에는 나로우주센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로우주센터 같은 경우를 기본으로 했을 경우에는 우리가 우리나라 특성상 적도에서 멀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서 발사해야 되는 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발사할 때는 아시다시피 위성은 저궤도위성이 있고 정지궤도위성이 있고 또한 우리 이번에 다누리호처럼 행성 탐사를 하는 발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세대 발사체 같은 경우는 이 세 가지를 다 상당한 수준의 매스를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게끔 지금 기획하고 있고요. 계획이 되어 있고, 그래서 저궤도 같은 경우는 사실 크게 문제가 없고요.
정지궤도 같은 경우가 적도에 가까울수록 효율이 좋습니다, 당연히 발사할 때. 그런 경우에 대해서는 지금 매스를, 탑재체 중량을 줄이든지 아니면 바다에 나가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 여러 가지 그것은 실제적으로 기술적인 것과 정책적인 것을 조율을 해가면서 결정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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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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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임업인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