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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22년 4월 지역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오늘 두 가지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부터 말씀드리고, 제일 마지막에 4월 기준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쪽입니다.
7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26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2만 6,000명 증가하였습니다. 1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27만 5,000명 증가하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8만 8,000명 증가하였으며, 기타종사자는 3만 7,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은 38만 6,000명 증가하였고, 300인 이상은 4만 명 증가하였습니다.
3쪽입니다.
증가한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순으로 증가하였고, 감소한 산업은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과 금융 및 보험업입니다.
금융 및 보험업의 경우에는 디지털금융 전환 확산이라든지 보험설계 등의 인력 감소에 의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4쪽입니다.
산업중분류별로 보면 제조업 중분류는 종사자 수가 증가한 산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제조업, 그리고 기타 기계·장비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순으로 증가하였고, 감소한 산업은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이 가장 크게 감소하였으며, 섬유제품 그리고 의복 액세서리 관련 제품 제조업이 감소하였습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종사자 수가 증가한 산업은 음식점 및 주점업이 코로나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으며, 사회복지서비스업, 출판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출판업의 경우에는 계속 수개월간 3만 명 이상을 횡보하고 있는데요. 출판업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앱 개발 등이 포함된 산업입니다.
감소한 산업은 공공행정 그리고 소매업과 육상운송·파이프라인 운송업 순입니다.
5쪽입니다.
7월 중 입·이직 동향은 입직자는 100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5,000명 감소하였고, 이직자는 97만 8,000명으로 1만 3,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입·이직 사유별로 보면 입직 1만 5,000명 감소 중에는 채용은 1만 명 증가한 반면, 기타 입직은 2만 5,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이직 1만 3,000명 감소 중에 자발적 이직은 1만 4,000명 증가하였고, 비자발적 이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기타 이직이 2만 8,000명 감소하였습니다.
7쪽입니다.
채용을 산업별로 보면 채용 증가 1만 명 중에 상용직은 4,000명 증가하였고, 임시일용직은 5,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증가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도소매업 순입니다.
기타 입·이직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영향에 의해서 휴업·휴직으로 인해 복직이라든지 휴직이라든지 발생한 것이어서 설명을 드리지 않고, 9쪽 자발적 이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자발적 이직은 상용근로자의 비중이 보통 80%를 상회하는데요.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 1,000명 증가하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3,000명 증가하여 자발적 이직은 1만 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발적 이직의 증가는 노동시장이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증가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순입니다.
10쪽입니다.
비자발적 이직은 전년동월대비 상용직은 2,000명 증가하였고, 임시일용직은 2,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증가한 산업은 교육서비스업과 도소매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서비스업의 경우에는 방역이라든지 방과 후 강사, 학원강사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시도별 고용부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2쪽입니다.
7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가 서울, 경기 순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증감률이 높은 지역은 제주, 강원, 세종 순이며, 낮은 지역은 울산, 경북, 대구 순입니다.
증감률이 높게 나타난 지역인 제주와 강원의 경우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라든지 그런 것으로 인해서 주로 관광의 개선의 영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입·이직 동향에 대해서는, 시도별 입·이직 동향은 주로 건설업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그것으로 보도자료로 갈음하고, 시도별 제조업 중분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4쪽입니다.
제조업 중분류에 대해서 시도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경기, 경남 순으로 증가하였고, 서울, 강원 순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경기의 경우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제조업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경남의 경우는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에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직자는 증가폭이 크게 나타난 지역은 경북, 경기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직자는 경기, 경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입·이직의 경우에는 입직과 이직의 수가 거의 동일 사업 내에서는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 종사자 수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7쪽입니다.
근로실태 부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중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66만 3,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하였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5.0% 증가하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2.3% 증가했습니다.
상용근로자의 임금 상승을 내역별로 보면, 정액급여는 전월과 똑같은 4.4% 증가하였고 초과급여는 9.6%, 특별급여는 8.5% 증가하여 전체 상용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18쪽입니다.
규모별로 보면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는 5.0% 증가하였고, 300인 이상은 4.3% 증가했습니다. 300인 미만의 임금상승률은 주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서의 특별급여 증가 영향으로 보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업 그리고 금융·보험업 순이며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순입니다.
19쪽입니다.
임금의 경우에는 월별 특성에 따라서 임금상승률의 등락이 큰 편이어서 누계 임금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1~6월 누계 임금상승률을 보면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습니다. 300인 미만은 4.6% 증가하였고 300인 이상은 9.2% 증가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제조업, 금융·보험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서 특별급여가 증가한 영향이 큰데, 그중에서도 특히 300인 이상의 경우에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제품 제조업에서 성과급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실질임금상승률은 1.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실질임금상승률이 낮게 나타난 것은 실제로 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그러니까 1998년 이후 최대로 물가상승률이 나타남에 따라 높은 임금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실질임금상승률이 1.1%로 나타난 것입니다.
20쪽입니다.
6월 중 근로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6.7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2.2시간 감소하였습니다.
근로시간 감소에는 전년동월대비 월력상 근로일수가 2일 감소한 영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13.3시간 감소하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2.1시간 감소하였습니다.
상용근로자의 근로시간 감소는 월력상 근로일수가 2일 감소함에 따라서 월력상 근로일수의 증감에 영향을 받는 상용근로자의 특징이라고 보시면 되겠고, 임시일용근로자의 경우에는 사업시설지원·임대업이라든지 보건·사회복지업 등에서 근로시간이 감소한 영향이 있습니다.
특히, 사업시설·임대서비스업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서 객실 미화 증가라든지 여러 가지 인력 공급에 대한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서 시간이, 근로시간이 짧은 임시일용근로자의 유입의 영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21쪽입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은 12.2시간 감소하였고, 300인 이상은 12.8시간 감소하였습니다. 300인 이상의 근로시간 감소가 조금 더 크게 나타난 것은 아무래도 상용근로자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광업, 수도·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업 순입니다.
22쪽입니다.
1~6월 누계 월평균 근로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계 월평균 근로시간은 전년동기대비 3.2시간 감소하였습니다.
이것을 6개월로 환산하면 실제로는 대략 총량이 19.2시간 정도 감소했다고 볼 수 있는데, 전년동기대비 월력상 근로일수는 이틀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보다 더 많은 근로시간 감소가 나타난 것은 아무래도 금년 상반기 중에 있었던 확진자 급증이라든지 이런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은 3시간 감소하였고, 300인 이상은 4.3시간 감소하였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이틀 감소에도 불구하고 근로시간이 가장 적게 감소한 것은 운수·창고업인데,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한 휴업·휴직, 그런 감소가 근로시간을 덜 감소하게, 그런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3쪽입니다.
2022년 4월 기준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인데요.
이 결과는 1년에 2번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래서 대상은 시군구 단위의 고용통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월 말 기준,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 경기 화성시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북 울릉군과 영양군 순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사자 수 증감률은 강원 고성군과 제주 서귀포시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그리고 부산 사상구, 충북 단양군 순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증감률이 높게 나타난 고성군과 서귀포시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 그리고 관광의 활성화, 이런 영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24쪽에서 나타나는 시군구별 입·이직의 경우는 주로 건설업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설명은 여기까지 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이데일리 기자님 질문입니다. 질문이 세 가지인데 한꺼번에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실질임금상승률이 1.1%로 지난달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세 달 연속 마이너스로 보이는데 최근 세 달간 실질임금상승률이 각각 몇 퍼센티지였나요?
두 번째 질문입니다. 실질임금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마이너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시나요? 국내에서 실질임금 마이너스가 가장 길게 유지된 건 언제인가요?
세 번째입니다. 빈 일자리도 20만 개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인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해도 될는지요? 지난달보다는 둔화한 것 같은데 앞으로 빈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이상입니다.
<답변> 먼저, 질문하신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질임금상승률은 4월, 5월, 6월이 모두 마이너스로 나타났습니다. 4월의 경우에는 -2.0, 5월은 -0.3, 그리고 6월, 이번에 발표하는 6월 실질임금상승률은 -1.0입니다.
이전에는 실제 실질임금상승률이 마이너스가 나오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명절 시기가 서로, 1월이었다가, 전년에는 1월이었는데 이번에는 2월이라든지 그런 영향으로 주로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과 같이, 그리고 그때 나타났다 하더라도 물가상승률이 낮아서, 물가상승률이 낮은 상태에서도 임금상승률이 낮기 때문에 나타났다면 지금 같은 경우에는 물가상승률이 높고, 매우 높고, 현재 이 물가상승률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높은 임금상승률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가 나오는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말씀 주신 마이너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가 가장 길게 유지된 것은 저희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한 것이 2011년도 기준부터입니다. 2011년 이래 3개월 연속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로 나타난 것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이 실질임금의 마이너스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과거에 물가상승률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이, 임금상승률이 낮아서 나타났던 측면 내지는 명절 상여금의 지급 시기에 따라서 나타났던 측면이 아닌 그냥 명절이 아닌 시기에 4, 5, 6월 같은 이런 시기에 나타나는 것이라서 높은 물가상승률 때문이라고 말씀드렸고요.
그리고 실제로 한국은행에서도 우리나라 2022년도 물가상승률에 대해서 전망 보고서를 냈습니다. 2022년도 물가상승률은 5.2%로 전망했고, 2023년도는 3.7%로 전망한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언급을 했는데요. 물가상승률에 미치는 것들이 주로 유가라든지, 국제유가라든지 그리고 농수산물 가격 그리고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수요 압력이 영향이 미칠... 영향을 끼칠 것이다, 라고 했는데 최근에 OPEC에서 감산 이야기가 나오면서 다시 국가,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물가상승률이 높기 때문에 실질임금상승률도 당분간 마이너스로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세 번째 질문 주신 빈 일자리가 20만 개 유지되고 있고 구인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느냐, 라고 하셨는데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구인난에 대응하는 지표는 사실은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에서 말씀드리는 일자리 미스매치, 미충원 인원에 대해서 보시면 되는데요.
빈 일자리는 1개월 예보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지금과 같이 지표를 확인하기 어려울 때는 갈음해서 빈 일자리를 활용하시면 되는데, 실제로 20만 개 이상 지속되고 있는 빈 일자리 수는 특히 상용근로자가 20만 개가 넘어, 넘게 나타난... 넘게 나타나면서 지속되고 있는 경우는 지금이 최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이 최대고, 그런데 앞으로 둔화할 것이냐? 그것은 여러 가지 하방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대외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은 지켜봐야 될 것 같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서 예를 들어서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도 지속적으로 빈 일자리가 또 나타나고 있고, 증가하고 있고 그런 모습들 때문에라도 조금은 지켜봐야 될 것 같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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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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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임업인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