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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 관련 브리핑
오늘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확정하였습니다.
이번 종합운영계획안은 지난 3월에 발표한 재정추계의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계산위원회의 자문안, 24차례에 걸친 국민 의견 수렴 결과와 국회 연금개혁특위 논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마련하였습니다.
계획안은 세 가지 특징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국민연금을 지속 가능한 노후소득보장제도로 개편하기 위해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노후소득보장 강화, 세대 형평과 국민 신뢰 제고, 재정안정화, 기금운용 개선, 다층노후소득보장 정립 등 5대 분야 총 15개 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미래 준비를 위해 재정 방식 개선 등 공론화 과제를 포함하였습니다.
인구·경제 여건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안정화장치의 도입 또는 확정기여 방식으로의 전환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합니다.
기초연금은 40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인상시기와 방법은 국민연금 개혁과 연계하여 논의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에 대해서 개혁 방향은 제시하였으나 확정적인 수치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 경영계와 노동계, 세대별 의견이 다양한 만큼 특정안을 제시하기보다 공론화 과정을 통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의 적정 수준은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의 논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향후 국회의 연금개혁특위에서의 구조개혁 논의와 연계하여 결정하겠습니다.
또한, 이르면 연말에 새로운 장래인구추계가 나올 예정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가겠습니다.
연금개혁은 70년 이상을 내다봐야 하는 국가적 대사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인구구조 변화를 경험한 해외 주요 국가도 장기간의 논의를 거쳐 개혁을 이루었습니다.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국회와 함께 공론화 과정을 통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의 구체적인 수준을 결정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음으로 종합운영계획안에 포함된 5대 분야 주요 개선과제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노후소득보장은 실질소득 강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금 가입기간의 확대가 중요합니다.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대상을 납부재개자에서 저소득 지역가입자로 넓히고 지원기간도 1년 이상으로 확대하여 저소득층의 연금 가입기간을 늘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소득 활동을 하는 수급자의 연금을 감액하는 제도를 폐지하여 실질적인 보장 수준을 높이겠습니다.
명목소득대체율 조정은 기초연금, 퇴직연금 등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와 연계해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세대 간 형평과 국민 신뢰를 제고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연금개혁과 함께 지급보장 조항을 법률에 명문화하겠습니다.
청년세대를 위해 출산, 군복무같이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에 대한 보상도 강화하겠습니다.
출산 크레딧을 첫째 아이부터 지원하고 군복무 크레딧 인정기간도 6개월에서 전체 복무기간으로 늘리겠습니다.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점진적인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합니다. 다른 OECD 가입국가과 비교할 때 소득대체율은 유사한 반면,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다만, 인상 수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하므로 사회적 논의를 통해 결정해 나가되,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인상 속도를 연령그룹에 따라 차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령도 매우 중요합니다. 고령화 속도를 감안하면 수급개시연령의 조정이 필요하나 은퇴 후 소득 공백기간을 고려할 때 고령자 계속고용 여건이 성숙된 이후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금수익률 제고를 위한 과제도 추진하겠습니다.
기금수익률 1%p 인상은 보험료율 2%p를 인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 계획안은 기금수익률을 1%p 이상 제고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비중 확대, 해외 현지사무소의 추가 설치 등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민연금 외 기초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다층적인 노후소득보장체계를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의 개혁과제 중 국고 투입이 불가피한 과제는 연금의 지속 가능성 제고와 세대 간 형평성 강화를 위한 과제와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31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계획안은 연금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사회적 논의를 통해 국민과 함께 개혁안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부는 임기 내에 연금개혁에 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연금개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온라인으로 전달된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세계일보 기자님께서 이번 연금개혁안에 대해서 네 가지 연금개혁 시나리오를 제시했던 문재인정부 때보다 개편 논의가 더 후퇴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울러 이번 운영계획안에서 이전 정부의 연금개혁안보다 진일보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무엇으로 보시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 요청하셨습니다.
<답변>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번 제5차 종합운영계획안의 특징으로 대신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번 종합운영계획의 특징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국민연금을 지속 가능한 제도로 개편하기 위한 개혁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노후소득보장, 세대 형평과 국민 신뢰 제고, 재정안정화, 기금운용 개선, 다층노후소득보장 등 5개 분야의 15개 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이 15개 개선과제는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둘째, 미래 준비를 위한 사회적 공론화 과제를 제안하였습니다. 인구·경제여건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른 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자동 안정화 장치를 도입하거나 확정기여 방식으로의 전환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초연금은 국정과제에서 제시한 것처럼 40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인상시기와 방법은 국민연금개혁과 연계하여 공론화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겨레 기자님의 두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재정계산위가 24개 시나리오 형태로 제시하기는 했지만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에 따른 재정 전망을 제시했는데요. 정부가 구체적인 모수개혁안을 내놓지 않은 이유와 배경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부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개혁 과정을 보면 정부가 보험료율이나 소득대체율 수준을 제시를 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과정을 해왔는데, 제대로 된 성공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는 것보다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를 말씀을 드리면 현재 국회 연금특위에서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구조개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을 했습니다. 구조개혁 논의 결과에 따라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 구조개혁 논의와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둘째, 이르면 올해 말 새로운 장래인구추계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수준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번 5차 종합운영계획을 마련함에 있어 기본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회 연금특위에서 충분하게 논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제와 자료를 제공하기로 한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해진 일정상 이석하게 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세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MBN 기자님께서 복지부의 이번 연금개혁안은 그간의 보고서와 논의를 모두 엎고 원점 재검토하자는 안으로 보입니다. 향후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과 관련해 국회 특위와 협의해 공론화, 정부는 자료제공지원단 운영이라고 했는데 구체적 숫자 없이 새로운 안을 던지는 건 무책임하지 않은지, 그리고 정부는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화와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위원회를 다시 꾸릴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입니다. 보험료율의 구체적인 수준은 국회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해 나가고자 합니다. 보험료율 인상에 대해서는 세대별로 차등하는 그런 방안을 저희가 제안은 한 것입니다.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국회에 제출 이후에도 정부 내에 자문기구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국회의 논의에 적극 저희가 지원하고 뒷받침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서울경제 기자님의 네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기금운용 수익률을 1%p 높이겠다고 하시면서 해외투자 비중을 2028년까지 약 6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2028년이 지난 뒤에도 해외투자 비중을 더 늘리는 쪽을 염두에 두시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난달 1일 5차 재정계산위 공청회 당시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서울사무소 설치 필요성이 언급됐는데 이번 종합운영계획안 요약본엔 따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의 서울사무소 설치의 경우 이번 종합운영계획안에서 제외된 건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비중을 늘리고자 하는 거는 국내시장이 아무래도 협소한 문제 이런 것들의 한계적인 거를 극복하고, 기금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2028년 이후에도 해외투자 비중은 기금 규모라든지 또 여러 가지 경제 여건 이런 다양한 제반 사정을 고려해서 추후에 결정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울사무소 설치 관련해서는 제5차 재정계산위원회 공청회에서도 기금운용본부의 지역적인 한계 이런 것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 중의 하나로 서울사무소 설치가 제시가 되었습니다. 이번 종합운영계획에는 기금본부의 이런 지역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 우선 서울 스마트워크센터를 추진한 내용을 저희가 종합운영계획에 담았습니다. 질의 주신 서울사무소에 대해서는 서울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이런 실제로 운영해서 성과라든지 이런 걸 보고 나서 검토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YTN 기자님의 다섯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세대별로 차등하는 방향성이 어떤 과정을 거쳐 수립됐는지에 대해 설명 요청하셨고, 더불어 보험료율 인상 시나리오에 따라 세대별로 실제 보험료가 어떻게 차등적으로 적용되는지 시나리오는 제시되지 않았는데요.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정부에서, 정부의 나름대로의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있는지, 정말 방향성만 던져준 것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세대별로 차등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24차례에 걸친 이해관계자하고 FGI를 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특히 청년세대들의 의견을 들어서 저희가 새롭게 만든 방안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보험료 인상 수준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인상 시나리오가 있는지는 그런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무적으로 저희가 검토한 바는 있습니다. 적용 연도라든지 여러 가지 어떤 시나리오 방식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이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사회적 논의가 추후로 또 필요하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안 관련해서 이게 결과적으로 중장년층 같은 경우에는 단기간에 더 빠르게 인상률을 적용하는 건데 그건 이들의 반발이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고요.
이게 들어보니까 해외 선진국 사례도 없고 현재 구체적인 시나리오도 없고 또 재정계산위원회, 전문가 위원회에서 논의된 적도 없는 것 같은데 정부는 이게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 여러 가지 저희가 종합운영계획에서 그런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의견, 청년세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말씀드렸고요. 예를 들면 일정 연령 도달 시에 보험료율을 높인다든지, 또 수급 개시가 임박한 연령대 가입자를 대상으로 더 높은 보험료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식 이런 걸 예시로 들었는데요. 이거에 대해서는 세대 간에 또 다양한 이해관계가 다뤄질 수 있어서 사회적 합의가 또 필요한 사항입니다. 하나의 예시를 들었다고 그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구체적이고 이런 거는 저희가 실무적으로 준비는 했고요. 앞으로 국회 또 연금특위 그런 공론화 과정 속에서 조금 더 구체화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보험료율 인상 관련해서는 앞으로 논의를 더 하시겠다는 입장인데 그래도 조금 어떤 시간표대로 움직이실 계획인지는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이스란 연금정책관) 연금정책관 이스란입니다. 앞서 장관님 브리핑도 말씀을 드렸는데 이제 보험료 인상률에 대해서는 저희가 제시를 해드리지 않았고, 또 국회 공론화 과정에서 지금 정해질 계획이라 저희가 국회하고 진행을 해보면서 일정을 말씀드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를 드리고요.
저희가 알기로는 공론화를 하겠다, 그런데 국회 연금특위에서 지난 1월에 의결을 한 바는 있습니다. 그래서 진행하는 상황 보면서 저희가 그쪽하고 봐야 될 거는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언제 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어서 이것으로 질의응답 및 오늘 브리핑을 모두 마무리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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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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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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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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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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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