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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과 내일 주요 일정입니다.
통일부 장관은 1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믹스더블 컬링 예선경기 A조, 대한민국 대 캐나다 경기 등을 관람할 예정입니다. 일정만 공개합니다.
통일부 차관은 잠시 후 오전 11시 한독통일자문위원 의견수렴 간담회를 갖습니다. 일정만 공개하며, 이어서 오후 2시 차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말씀드릴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중국 지린성 화룡 소재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관리책임자가 사망했다, 이런 얘기가 들리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 사실 확인이 가능할지, 어느 부분까지 통일부에서 파악하고 계신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질문하신 것과 관련해서 보도는 보았습니다만 통일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해 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유엔 제재에 따라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은 더 이상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노동자들의 열악한 인권 상황이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질문> 미국 한 매체에서 북한 영변 핵단지 내 시설 일부가 가동 중으로 분석된다는 보도 나왔는데 확인하고 있는 사항과 통일부 입장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부는 영변을 포함한 북한의 핵·미사일 동향에 대해서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면밀하게 추적·감시 중입니다. 다만, 보도와 관련하여 특정 시설의 가동 여부 및 증강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질문> 오늘 쑨웨이둥 중국 차관 방북 보도가 나왔는데 이 방북 목적은 뭐라고 보시는지, 그리고 앞으로 북·중 수교 75주년 관련해서 어떤 논의들을 이어갈 걸로 보시는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이번 방북은 한 달 전 베이징에서 진행된 중국과 북한 간 외교회담의 연장선으로 추정됩니다. 올해가 북·중 외교관계 수립 75주년인 만큼 여러 가지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어 향후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질문> 어제 정치국 확대회의를 김정은 위원장이 묘향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는데 약간 이 장소를 고른 배경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분석하신 바가 있으시면 그 부분에 한번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으로 지방 인민들에게 기초식품이나 생필품 등도 원활히... 원만하게 제공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스스로 자책을 했는데 평양과 그 외 지방의 경제 수준 격차를 어느 정도 극심하다고 나타나는지, 이렇게 계속해서 지방경제 발전에 대해서 강조하는 배경에 대해서 한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 답변드리겠습니다. 금번 회의는 기록영상을 토대로 볼 때 묘향산 인근 건물에서 개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단정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분석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평양과 지방 간 지역 격차에 대해서 질문 주셨는데 알려져 있는 만큼 건설 분야에서는 김정은 초기부터 평양 위주로 살림집, 위락시설 등을 건설해 왔고, 또 2022년부터는 농촌 살림집 건설도 본격화 중입니다.
다만, 이에 대한 실적은 부진한 상황이고 또 주민 생활에 있어서도 식량 배급 경험 또 배급량 등에 있어서 평양과 지방 간 차등적 배급 혜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의료·교육 측면에서도 인프라 수준, 서비스 접근성 등의 격차로 인해서 이런 불평등이 심화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자세한 내용은 2월 초 발간 예정인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까 전승 무역 그런 것과 관련해서, 또 중국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그런 현황이나 상황 좀 파악하신 게 있으신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지난 24일 채널A 보도와 관련해서 북한... 아니, 중국이 북한 노동자들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거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과 관련해서 이미 답변드린 바와 같이 통일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습니다.
두 번째 질문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 입장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