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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수출입동향
2024년 1월 수출입동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547억 불, 수입은 7,008억 불 감소한 544억 불입니다.
무역수지는 3억 불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1월 수출입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1월 수출은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플러스를 달성하며 4개월 연속 수출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2.8억 불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하였습니다.
수출물량도 14.7%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둘째,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에서는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포함하여 총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56.2% 증가한 94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7년 12월 이후에 최대 증가율을 달성하였습니다.
자동차 수출도 역대 1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1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갔습니다.
SSD를 포함한 컴퓨터 수출도 2022년 6월 이후 18개월 동안 이어진 마이너스 고리를 끊고 플러스로 전환되었습니다.
셋째, 9대 주요 지역 중에서는 중국, 미국, 아세안, EU, 일본, 인도, 중동, 중남미 등 8개 시장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우리 최대 수출시장인 대중국 수출은 107억 불을 기록하며,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대미국 수출도 역대 1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인 102억 불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나갔습니다.
수입은 에너지 수입과 비에너지 수입이 각각 16.3%, 4.7%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7.8% 감소하였습니다.
무역수지는 3억 불 흑자로 2023년 6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나갔으며, 이는 전년동월인 2023년 1월 127억 불, 적자 대비 130억 불 개선된 실적입니다.
1월 수출성과는 우리 수출기업과 대통령 이하 정부부처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올해 최대 수출실적 목표 달성의 청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년을 시작하며 1월 수출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작년 6월 무역수지 흑자 전환에 이어 10월 수출 플러스 반등에 성공했고, 11월 반도체 수출 플러스에 이어서 올해 1월 대중국 수출도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우리 수출 회복을 평가하는 네 가지 퍼즐이 완벽히 맞춰졌습니다.
우리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합니다.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이라는 도전적 목표 달성을 위해서 범부처 정책 역량을 결집해서 총력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1월 수출입동향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상반기 동안에 수출입 전망, 수출 전망도 부탁드립니다.
<답변> 하여튼 1월 수출은 저희들은 기저효과를 넘어서는 그런 성과를 달성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 이유는 첫째는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도 5.7% 증가하면서 작년 10월 이후에 수출 플러스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액으로도 역대 1월 수출 중에서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지금 반도체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자동차, 조선 이런 것 등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출 전망도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2월은 설 연휴가 있고 중국 춘절 영향 이런 것도 있어서 2월 수출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아까 말씀드린 반도체, 자동차, 선박 이런 호조세에 따라서 수출 우상향 기조가 지속될 걸로 그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방금 조업일수 질문해 주셨는데 전년대비 올해 1월 조업일수가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2월과 3월은 조업일수가 전년대비 어떻게 변화하는지 말씀 부탁드리고, 또 하나는 어쨌든 중동 리스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이거에 대한 수출입 영향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1월... 조업일수, 먼저 홍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홍해에 물류 차질이 일고 있는데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선박과 선원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우회, 희망봉 우회를 권고하고 있고 그에 따라서 선적의 일정이 지연된다든지 물류비가 상승하는 이런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들이 우려하는 우리 수출의 선적과 인도 그리고 에너지 수급, 원유·가스에 대한 에너지 수급 그리고 지금 유럽 쪽에 자동차하고 배터리공장이 있는데 그쪽의 부품이나 원료에 대한 수급 이거는 전혀 차질이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아까 홍해의 사태가 예단할 수 없지만 만약에 좀 악화되는 그런 경우에 대비해서 정부는 시나리오별로 매뉴얼을 만들어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1단계 조치는 수출 바우처를 통해서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고, 또 물류비 지원의 한도도 높여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공동물류센터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이런 걸 하고 있고요.
만약에 상하이 운임지수 기준으로 해서 한 2,700p 이상으로 올라가면 그때는 하반기에 배정된 물류, 수출 바우처를 물류 전용 바우처로 한다든지 이런 비상 시나리오 대응계획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 말씀하신 조업일수는 1월은 +2.5일입니다. 그리고 2월은 -1.5일, 3월은 -1.5일, 그래서 하여튼 조업의 여건이 녹록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대중국 수출이 회복이 됐다고 하는데 그래도 작년 1월에 기저효과가 커보이고요. 여전히 이전 수준의 실적은 회복이 안 되는 것 같은데, 전에는 반도체 얘기를 많이 하신 것 같거든요. 그런데 반도체가 올해 이번 달에... 아니, 지난달에 이렇게 회복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국 수출액이 이전의 수준을 회복 못 하는 구조적인 원인이나 이런 거 어떻게 보시는지, 또 대책도 있으신지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일단은 중국도 기저효과가 아니냐, 이런 말씀이 있는데 일단 이것도 조업일을 고려한 대중국 일평균 수출도 지금 한 4%대로 증가를 하고 있고, 총액으로도 저희들이 작년 8월부터 계속 대중 수출이 100억 불 이상을 넘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12월에 저희들도 1월이 변곡점이 될 거다, 이런 예상을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된 거고요.
중요한 거는 중국 수출의 40%가 반도체 그다음에 디스플레이, 휴대폰, 무선통신기기 그다음에 컴퓨터 이런 IT 기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IT 업황이 지금 솔직히 말씀드리면 1분기는 약간 비수기인데요. 이게 2분기, 3분기, 4분기 갈수록 점점 더 수출이 확대되기... 업황이 회복되고 수출이 확대되기 때문에 그 대중 수출이라든지 대중 무역수지라든지 이런 것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저희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질문> 반도체 수출 관련해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이 굉장히 늘어난 걸로 데이터가 잡히는데 이게 어떤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중국의 수출 증... 반도체 수출 증가와 미국의 반도체 수출 증가의 요인이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은 반도체가 가격하고 물량 측면 두 가지를 볼 수 있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메모리 가격은 지금 NAND, DRAM 다 점점 상향되고 있기 때문에 그 가격 요인이 하나 있고요.
또 수요 요인이 PC 같은 경우에 교체 수요가 있고 모바일도 지금 갤럭시라든지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그리고 서버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IT 업황 전방산업이 반도체 수출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 중국향은 대부분 PC, 모바일 그리고 일반 서버 이쪽으로 많이 나가는 거고, 미국은 AI 서버,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챗GPT 이후에 AI 서버 투자가 아주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쪽으로 미국 쪽으로 많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저희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번에 일간 수출로 보면 산업연구원이나 한은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인데, 7,000억 달러 목표 달성 위해서는 어떤 것이 관건이고 또 어떤 걸 더 정부에서 할 건지 그 질문 먼저 여쭙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반도체 월간 수출액 100억 달러 회복하는 시점은 대략 어느 정도로 예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일단은 저희들이 올해 수출 전망은 어제 IMF도 발표가 됐지만 세계 경제성장률이 3.1%로 견조하고, 그다음에 특히 세계 교역 증가율이 작년에 0.8에서 올해 3.4%로 이렇게 크게 증가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정부 전체 전망은 8.5% 증가한 6,865억 불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 국책연구기관이나 한은하고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산업연구원은 6,700 정도고 무역협회는 6,800 그리고 한은은 6,900 정도인데 정부는 여기에 더해서 지난번에 장관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책적 의지를 담았다, 왜냐하면 소비투자가 미약한 상황에서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면 좋겠다, 그런 관점에서 수출 그걸 했고요.
그다음에 우리 수출은 아까도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데 올해 전반적인 품목이 다 괜찮은데 특히 반도체가 올해 우리 수출을 이끌어 가야 되고, 작년이 자동차 해였다면 올해는 반도체 해가 될 거고, 그다음에 자동차도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선박도 2021년에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이 올해 많이 인도가 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우리 수출을 이끌어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판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하여튼 반도체가 올해 한 1,200억 불+α로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고, 100억 불 돌파시점은 이게 업 앤드 다운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상반기 내에는 달성하지 않을까, 아까 제가 말씀드린 2월에 설 연휴라든지 그런 변수만 없다면 당장 2월에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고는 있습니다.
<질문> 저는 일단 자동차 쪽 하나 여쭤보고 싶은데, 이게 전기차 월별 수출액 증감률 보니까 작년에는 적어도, 낮아도 20%대였고 높을 때는 131.1%까지 갔는데, 지금 올해는 증가율이 15%대였더라고요. 이게 괜찮은 건지, 아니면 앞으로도, 작년이 워낙 좋았다 보니까 줄어들 가능성도 있는데 지금 자동차가 워낙 잘 받쳐주고 있으니까 이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하나만 더 여쭤보면 우리 수출상승세 이끌어 온 게 주력 품목들 이제 자동차, 반도체 이런 것들이 지금 미·중 경쟁 같은 통상 이슈에서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품목들인데 이거 어떻게 수출 영향 어떻게 생각하시고 있고 대응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잘 아시다시피 자동차가 작년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많은 걱정이 있지 않았나, 라고 생각을 하지만 글로벌리하게 자동차 시장이 한 4%대 성장, 전체적인 시장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국적 자동차, 완성차업체가 친환경차라든지 전기차라든지 이런 고부가가치가 있는 이런 차에 대해서 많이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기 때문에 올해도 한 5%대 내외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미·중 경쟁, 이거에 대해서 저희들은 하여튼 미·중 경쟁에 대해서 면밀히 모니터링을 해서 하여튼 잘 대응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각국의 수출 통제, 가드레일이라든지 또 FEOC라든지 이런 거에 대해서 또 IRA라든지 이런 각국 수출 규제에 대해서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실제로도 작년에 IRA 대응을 잘해서 미국의 우리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처럼 올해도 그런 노력을 해서 작년처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질문> 앞의 질문과도 이어지는데요. 오늘 미국 반도체 업계에서 한국도 동맹국도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에 참여해야 된다고 미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또 미국 정부도 최근 새로운 다자수출통제체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런 요인들이 향후 반도체 수출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닌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이 자리에서 답변하는 거는 적절치 않은데, 하여튼 답변을 대신하면 올해 옴디아나 WSTS 같은 반도체 전문기관에서는 반도체 전체가 10% 증가하고 있는데, 메모리반도체는 30~40% 정도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여튼 우리 국적 반도체 완성, IDMS 잘하는 게 메모리반도체기 때문에 그런 수출 규제나 통제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수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합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상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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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 카드뉴스 이번 주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정원’ 8곳을 추천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② 2024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힐링하는 시간 보내세요!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 ∨어린이 동물원 ∨정원클럽파티, 정원관람차 야간투어(7,8월) ∨순천만 역에서 정원까지 편히 오가는 스카이큐브 · 입장료: 10,000원 · 위치: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47 ■도심 속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를 품은 ‘태화강 국가 정원’ ∨365일 운행하는 무장애 전기 관람차 ∨대나무가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 ∨뛰놀기 좋은 너른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 입장료: 무료 ·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연꽃이 만개한 신비로운 공간 ‘세미원’ ∨수생식물, 초본식물, 목본식물 등 270여 종 보유 ∨2만 6천 평 부지의 넓은 정원 ∨손수건 염색, 연꽃 부채 만들기 체험 · 입장료: 5,000원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정원 ‘거창 창포원’ ∨연꽃, 수련, 수국이 둘러싸인 곳 ∨하천 곳곳에서 서식하는 동물 ∨웰니스 아로마 치유 프로그램 · 입장료: 무료 · 위치: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울창한 대나무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죽녹원’ ∨울창한 대숲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죽녹원 8길 ∨죽녹원 한옥펜션 · 입장료: 3,000원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죽녹원로 119 ■수려한 경관을 간직한 화개산이 품은 ‘화개 정원’ ∨5색 테마로 조성된 정원 ∨스탬프 투어, 방탈출 등 이벤트 ∨화개산 모노레일 · 입장료: 5,000원 · 위치: 인천 강화군교동동로 471번길 6-60 ■자연이 살아 있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 ∨정원 내 람사르 습지 보유 ∨수상 레저 체험장, 갯벌 생태관 · 입장료: 무료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부산의 첫 번째 지방 정원 ‘부산 낙동강 정원’ ∨야생·철새·사람·공유 등 4가지 주제로 운영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물길 ∨샛길 생태문화 탐방로 · 입장료: 무료 · 위치: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삼락둔치)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에서 취향에 쏙 맞는 나만의 힐링정원을 찾아보세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 ①각 지역 관광안내소 혹은 ②산림청 누리집→산림보호→수목원·정원→정원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여행 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숏폼 “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