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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통일부 현안보고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
최근 대통령의 3.1절 통일메시지 이후 정부 통일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년도 통일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금년도 추진계획에 앞서 어제 대통령께 3.1절 기념사 후속 조치를 포함한 통일정책 방향을 보고드린 결과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의 지난 3.1절 기념사는 여러 중요한 통일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대통령께서는 3.1 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완결된다고 하시면서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이어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의 확산이라는 의미에서 통일의 중요성을 역설하셨습니다.
나아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통일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요청하셨습니다.
또한,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민생 개선 의지를 강조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아울러,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통일의 지향점을 분명히 밝히시며 우리 주도의 통일 의지를 천명하셨습니다.
통일부는 이러한 3.1절 기념사의 의미를 담고 헌법 가치이자 인류 보편 가치인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 구상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보고드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북한 주민의 인권을 증진하고 탈북민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며 국내외의 통일 의지를 결집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보고드렸습니다.
어제 보고에서 대통령께서는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에 근거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유를 확대하는 통일이 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통일은 남북관계 차원만이 아닌 인류 보편적 가치의 문제로서 국제사회가 함께 책임 있게 협력하여 달성해야 할 과제라고 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는 헌법상 우리 국민인 북한 주민 개개인의 삶의 질과 인권 개선을 위해 통일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국내외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통일부는 앞으로 폭넓게 국민과 국제사회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많은 국민들이 지지하고 국제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통일 구상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3월 15일 출범하는 제2기 통일미래기획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저도 가능한 매주 직접 국민, 전문가, 유관 단체들을 만나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뒤에서 말씀드릴 바와 같이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과 탈북민 지원을 위한 노력도 더욱 적극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다음으로, 통일부의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은 배포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고, 여기서는 주요 4종 내용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북한 바로 알고 알리기'입니다.
통일은 북한 실상을 제대로 알고 알리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먼저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입니다.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국립북한인권센터를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설립 준비 작업을 본격화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년 북한 인권보고서를 발간하여 북한의 참혹한 인권 실태를 기록하고 알리는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2월 발간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는 아래로부터의 북한 경제·사회 변화 실태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통일부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강연, 학술회의, 주한 공관 설명회 등을 통해 국내외에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통일의 주역인 우리 미래 세대가 올바른 국가관·역사관·통일관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교육 직접 전달체계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및 2030 세대 대상으로 전국의 통일·안보 현장 50곳에 대한 체험 연수를 새롭게 실시할 계획입니다.
둘째는 '북한의 올바른 변화 유도'입니다.
원칙 있는 대북정책을 확고히 견지하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 우리의 재산권 침해 등 불법적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스스로 인권 의식에 눈을 뜰 수 있도록 정보 접근권 확대를 추진하고 북한 당국의 인권침해에 대한 실효적 책임 규명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북한 인권 증진이 북핵 문제 해결과 통일로 이어질 것이라는 담론을 확산하고 북한 인권 국제 대화를 확대 실시하는 등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내외 인식을 제고하고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제사회와 함께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를 부각하고 물망초 상징 사업과 기획전시 등 문화적 접근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것입니다.
이산가족에 대해서는 고령화 상황을 고려하여 실태조사 주기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제4차 실태조사는 2년 앞당겨 올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셋째는 우리의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과제입니다.
통일 준비의 실질적인 첫걸음은 먼저 온 통일인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선, 올해부터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하여 우리 사회에서 탈북민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 북한 주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발신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탈북민 정착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올해 안에 제2하나원에 트라우마치유센터를 개설하는 등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범정부적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적 관심과 의의를 결집하기 위해 관련 계획 수립, 통일 담론 활성화, 문화행사 개최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캠프 데이비드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 비전을 국제사회에 확산하고 글로벌 통일인식 실태조사를 최초로 실시하는 등 국제협력기관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최근 북한은 이른바 2국가론을 표명하면서 동족인 우리에 대한 핵 위협과 적대적 공세를 지속하는 반통일적·반역사적 행태를 일삼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역사적·헌법적 책무인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2024년 통일부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의 기반을 충실히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방금 장관님 모두발언에서 3.1절에 대통령실에서 밝힌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수정을 포함한 통일방안 마련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신 걸로 이해를 했는데요. 그렇다면 통일방안 이름에서 ‘민족’ 대신 ‘자유’나 ‘인권’이 들어갈 수 있는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장관님께서 지금 생각하시는 그 통일방안 수정과 관련한 방향 그리고 반드시 들어가야 될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새로운 통일 구상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헌법정신에 충실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 헌법 4조에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이번 3.1절 기념사에서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셨습니다. 이런 헌법정신인 자유의 철학을 반영해서 우리 국가의 정체성과 통일의 지향점을 분명히 하는 그런 새로운 통일 구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그 구체적인 내용 그리고 행시 그 시기에 있어서는 앞으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그리고 통일부가 국민들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해서 진행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방금 국민 광범위한 의견 수렴 같은 앞으로 남은 단계가 많다고는 말씀해 주셨는데 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 그럼 앞으로 신통일 미래 구상하고 아예 별개로 가는 건지 아니면 하나로 합쳐지는 건지.
그리고 이번 달에 2기 출범하는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통일방안 수정하고 신통일 미래 구상에서 각각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방금 말씀하신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은 1994년에 발표가 되었고 올해 그것이 발표된 지 30년이 되는 그런 해입니다. 역대 정부가 모두 그것을 계승해 온 그런 방안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북한 핵 문제라든지 북한 인권 상황의 악화라든지, 또 국제정세의 변화라든지 이런 상황이 바뀌면서 수정·보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런 변화를 반영해서 조금 전 말씀드린 대로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 구상을 수립하려고 하며, 방금 말씀드린 대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계속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 대해서 좀 더 여쭙고 싶은데, 통일부 홈페이지에는 이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기본 철학이 '인간 중심의 자유민주주의'라고 적시돼 있어서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자유가 어떤 자유인지 구체적인 답변이 듣고 싶고요.
또, 통일부가 또 지난해 조직 개편 통해서 정보 분석기능 강화한 지 지금 반년 정도가 지났는데 북한과 모든 게 단절된 상황에서 정보 분석 역할이 중요할 것 같아서, 개편된 지 얼마 안 됐지만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궁금하고요.
또, 어제 외교부가 정보 기능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발표했는데요. 외교부와 협업할 계획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 대통령님의 3.1절 기념사의 가장 중요한 점은 3.1운동과 통일이라고 하는 것이, 3.1운동과 통일이 자유주의 이념의 추구 그리고 그 실현이라고 하는 점에서 역사적·이념적 연속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자유라고 하는 것은 개인의 권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모두에서 말씀드린 대로 북한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유롭고 잘 살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결국은 자유주의 철학에 기초한 통일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북한과의 교류가 단절되어 있지만 정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북한과 관련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제가...
<답변> (사회자) 외교부와의.
<답변> 방금 세 번째 질문은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서 통일부, 외교부, 국가안보실이 아주 긴밀하게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업무계획 관련해서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사실 오늘, 올해 통일부 업무보고에 정부조직법상 통일부의 주요 직무로 되어 있는 남북대화나 아니면 교류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 같은 것들은 담겨져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북한이 두 국가론을 들고 나온 상황에서 남북 간 대화가 어려워진 건 맞지만 우발적인 상황 관리를 위해서라도 남북 간 대화 재개 가능성이나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이러한 내용들이 올해 업무계획에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은 이유와 배경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북한이 지난 4월부터 남북통신연락선을 전면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그동안 북한에 대해서 이 통신연락선을 하루빨리 복원해야 된다, 라고 촉구를 해왔습니다.
이것은 북한 주민들이 해상에서 표류를 할 수가 있고, 그런 또 사례가 있었죠. 그리고 군사적으로 오판을 막기 위해서라도 남북통신연락선은 하루빨리 정상화되어야 된다 하는 게 중요하고, 그 점은 북한에 대해서도 정부가 수차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북 간의 교류 문제와 관련해서는 2019년 2월 이후부터 북한이 폐쇄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최근 북한이 독일·스웨덴 외교관들을 평양에 방문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유엔 상주조정관도 임명되어서 곧 북한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북한과의 교류 협력의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한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장관님 말씀에서도 자유주의와 자유민주주의가 혼용되고 있는 것 같은데, 약간 정치 철학적으로 보면 공통점도 있겠지만 차이점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또 이번 통일 구상의 지향점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이번에 통일 담론과 여론 형성 과정에서 역시 중요한 것은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자유주의 철학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자유주의라고 하면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권리를 중시하는 그러한 사상이고, 또 이 개인의 권리라고 하는 것이 예를 들면 자유라든지 이런 것들이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3.1절 기념사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유주의 철학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것이며, 그 자유라고 하는 것이 인류 보편적인 가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3.1... 독립운동이라는 것이 자유주의를 지향했다고 한다면 그것이 대한민국에서는 실현이 되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죠. 그래서 그것을 북한에 있는 주민들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그것이 통일이다, 이런 취지의 말씀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결합되어서 자유민주주의라고 하는 정치 체제가 탄생했습니다. 그러니까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하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민주주의적인, 예를 들면 선거 절차죠?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자유주의적인 가치가 보장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언론, 출판, 결사, 종교의 자유, 이런 것들이 보장되어야만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필연적으로 결합될 수밖에 없는 그런 정치사상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통일 담론과 구상과 관련해서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자유주의 철학이 강조되고 있다, 이 점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장관님, 고생 많으십니다. 먼저, 두 가지 여쭙겠는데요. 글로벌 통일 인식 실태조사 이거 통일부 창설 이래 최초로 진행된다고 자료에 나와 있는데, 이 조사 대상이나 범위 그리고 앞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에 있어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 궁금하고요.
또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것은 어제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께서 외교부가 민생을 챙기고 외교부가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부처가 됐으면 좋겠다, 경제 외교에 중점 하는 부처가 됐으면 좋겠다, 말씀하셨는데 대통령께서 혹시 통일부가 국민에게 어떤 부처가 됐으면 좋겠다, 라고 특별히 당부하신 내용이 있는지 그것 두 가지 여쭙겠습니다.
<답변> 통일 문제는 국제 정치적인 측면을 강하게 갖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지난 8월에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 미국·일본 정상들과 함께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셨습니다.
독일 통일도 국제사회의 지지가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한국의 자유통일도 그런 국제사회 지지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통일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통일 인식 조사는 해외에 있는 유명한 여론조사 기관과, 지금 정확한 국가 숫자는 확인이 안 됩니다만 약 10개국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 문제에 관련해서 여론조사를 매년 실시해서 그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다음에, 통일부가 중시해야 될 민생 문제는 탈북민 문제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7월 14일 탈북...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해서 먼저 온 통일인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융화될 수 있도록,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통일부가 만반의 조직체계와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아까 먼저 질문이 나왔기도 합니다마는 ‘새로운 통일 구상’으로 표현된 것에 대해서요. 장관님께서 답변하실 때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년이 돼서 수정이 필요하다, 라고 하시면서 그다음에 새로운 통일 구상을 수립하려고 한다, 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이것이 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 수정점 보완안으로서의 통일 구상인 것인지,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은 별개로 있고 윤석열정부의 새로운 통일 구상은 또 별도로 존재하는 것인지, 그 관계가 저희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 번 더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 구체적인 내용, 그 형식, 그 시기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충분한 국민적인 논의를 거치고 공감대를 형성해서 저희들이 결정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내용 중에 보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정보 접근권을 강화한다, 이 부분이 있는데 북한 주민들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통일부가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이 정보 접근권과 관련해서는 우리 민간단체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일부가 그런 민간단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또 그와 관련해서 통일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그 민간단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노력해 나가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크게 두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북한 실상을 알린다는 측면에서 북한 경제 실태, 사회·경제 실태 인식 보고서 활용 계획을 밝히셨는데요. 최근에 발표한 풍계리 피폭 조사 결과 역시 어떤 북한에 대한 압박이나 국제공조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활용 계획 갖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지난해 업무보고에서 나왔었던 북한인권법과 재단 출범에 대해서 질문드리고 싶은 게 지난해 10월에 재단을 출범해야 된다는 그런 인권위 권고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한편으로는 현실 남북관계에 맞게 북한인권법 자체를 개정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지금 22대 국회 구성을 앞둔 상황인데 북한인권법과 그리고 재단 구성에 대한 장관님의 의견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답변> 풍계리 피폭 조사와 관련해서는 우선 국회에서 그것을 조사해야 된다고 하는 강력한 요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통일부가 예산을 편성해서 2017년, 2018년 40명에 대해서 조사를 했고 지난해 80명에 대해서 조사를 했습니다.
통일부는 그 조사 결과 데이터를 언론과 국민들에게, 또 국제사회에 그대로 공개를 했습니다. 그 공개 결과를 통일부가 활용을 한다, 이런 것보다는 그 사실을 대내외에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그 조사의 목적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다음에 북한인권재단 문제는 아직까지 국회에서 그 논의가 완결되지 않아서 북한인권재단 출범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국회 내부 논의 과정을 통일부는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조금 다른 질문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중간 조치, 중간 단계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군축 담판이나 이런 것으로 이해될 소지가 좀 있지 않나 싶어서요. 이에 관해서 외교부 대변인 얘기하긴 했지만 장관님께서 전문가이시니까 이것이 어떤, 이런 우려들이 있는데 이런 우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것 여쭙고 싶고요.
두 번째는 탈북민 지원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기 사전에 배포된 자료를 보니까 탈북민 변호사 양성이라든지 의사 양성을 위해서 굉장히 전향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사실은 지금 젊은 세대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공정성 논란이라든지 역차별 논란이 제기돼서 오히려 탈북민의 우리 사회의 진정한 융합에 도움이 별로 안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 어떻게 봐야 될지 두 가지 질문드립니다.
<답변> 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을 용인하는 군축회담이라고 하는 것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세계적으로 핵 도미노 현상을 불러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것은 핵 확산 금지 규범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하고 국제정세를 더욱더 불안정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논의는 정부로서 받아들이기가 굉장히 어렵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탈북민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가 공정성이라고 하는 것도 시대적인 상황이라든지 그 사람들이 처해 있는 여건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북한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유도 제대로 행사할 수 없었고 또 자기의 역량을 키울 수 없었던 그런 사람들이 탈북민들이라고 하는 거죠.
그러면 우리 사회가 탈북민들에 대해서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지원하는 것은 공정성의 측면에서 볼 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번 업무보고에서 이 변호사라든지, 또 이 전문적인, 전문성을 가진 그런 탈북민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런 탈북민들의 성공 사례라고 하는 것이 탈북민 사회에 희망을 주고, 또 북한 주민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답변> (사회자) 그럼 이상으로 통일부 현안보고 등에 대한 장관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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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추석 연휴, 4대궁·종묘·조선왕릉 무료 개방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무료개방한경복궁을 방문한 관람객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모두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9일에는 휴관한다. 무료개방과 함께 이번 연휴기간에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하루 2회 / 오전 10시, 오후 2시)과 수문장 순라의식(오후 3시)을 사전예약 없이 만나볼 수 있고, 도심 속 고궁 야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경복궁 야간관람,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국가유산청의 대표 궁궐 활용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리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와 함께, 직접 고궁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추석 1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 2024’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경복궁 한복연향’이라는 주제로 새 단장해 선보이며, 모두의 풍속도 누리집(http://pungsokdo.com)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 무료개방과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기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추석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고궁과 왕릉을 방문해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풍성하게 체험하며 즐겁고 건강한 연휴를 보내기를 기대한다. 문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02-6450-3837)
- 한컷 [한 컷으로 보는 2025 예산안] ⑧은퇴걱정 줄여드립니다 더 일할 수 있는데 정년이 너무 짧아요 월 30만 원 계속고용지원 확대,은퇴 걱정 줄여드립니다. 은퇴를 앞둔 분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는 정년을 연장·폐지하거나 정년을 넘긴 근로자를 다시 고용하는 회사에 월 30만 원의 계속고용장려금을 3년간 지원하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 제도를 통해 계속 일하실 수 있게 지원 요건을 완화해요. 재고용의 경우 희망자 모두를 다시 고용해야 지원 받았지만, 일부만 재고용 하더라도 받을 수 있게 되는거예요. 고령자는 소득 공백을 없애고, 회사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분들과 더 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겠죠? 키울 분야는 과감히 키우고, 투자해야 할 분야는 전략적으로 투자하는[키키투투_2025예산안] 10편까지 함께 해주세요.
-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9월 ‘여름철·겨울철 심뇌혈관질환 관리법’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인 심장과 뇌에 발생한 질환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같은 심장질환과 뇌졸중(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뇌혈관질환이 포함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흔한 만성질환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입니다. * 선행질환 :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위험을 높이는 기존의 질환 우리나라에서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급속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요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과체중, 흡연 등이며, 기온 변화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는 혈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소를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질병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기온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혈관은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수축하고 확장하며, 이 과정은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심뇌혈관질환이 늘고 있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여름철과 겨울철에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이 증가하는 원인과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여름철의 심뇌혈관질환 1) 발생 원인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체온도 상승합니다. 올라간 체온을 내리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는 과정에서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혈액순환 관련 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팽창하고 혈류 속도가 느려지며, 혈액량이 감소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여 이러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사망률이 3% 증가하고, 폭염이 7일 이상 지속되면 사망률이 9%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폭염은 심뇌혈관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입원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기존에 심뇌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2) 관리법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합니다. 차가운 커피나 당분이 많은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해 수분을 빠르게 배출하므로 피합니다. 냉방기를 사용할 때는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합니다. 옷은 땀 배출이 잘 되도록 통기성 좋고 꽉 끼지 않는 것을 선택합니다. 운동할 때는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낮추고 실내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몸에 냉수를 끼얹거나 찬물에 뛰어드는 것을 피합니다. 이런 행동은 급격한 체온 변화를 일으켜 심장이나 혈관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2. 겨울철의 심뇌혈관질환 1) 발생 원인 겨울철에는 찬 공기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박수가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낮아진 체온은 혈소판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전 형성을 촉진합니다. 이런 변화는 겨울철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실제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월부터 2월 사이에 가장 많습니다. 특히 고령자, 과거 심뇌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들, 만성질환자는 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져 있어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관리법 실내 적정 보온 상태를 유지하고, 따뜻한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합니다. 외부 활동이 어려울 경우 실내에서 꾸준히 운동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따뜻한 음료를 섭취하여 체온을 유지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따릅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증상과 대처법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환자와 가족, 사회 전체에 큰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발생했을 때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중에 특히 발생률이 높고 중요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증상과 대처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다음 증상들은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이 있다. 갑자기 턱, 목, 어깨, 왼쪽 팔 등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느껴진다. 갑자기 숨이 많이 찬다. 갑자기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린다. 의식이 혼돈 상태가 된다. 2. 뇌졸중의 조기 증상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그 근처의 뇌가 손상되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다음 증상들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양쪽 눈 시야의 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다. 갑자기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있다. 3.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증상 발생 후 신속히 치료를 받으면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후유장애를 줄이는 등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평소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119에 연락하여 최대한 빨리 병원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경우, 증상이 저절로 좋아지더라도 재발 위험이 크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꼭 지켜주세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금연 후 1년 정도 지나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모든 종류의 담배를 피우지 않고, 간접흡연도 피합니다. 2.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부전을 일으키고,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잎채소류, 과일, 콩, 통곡물, 생선과 같이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입니다. 적당한 신체활동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중을 줄여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여줍니다.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체조와 같은 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근력 운동을 권장합니다. 단, 지나친 운동은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입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6.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흡연, 음주, 폭식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더욱 높입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이므로, 일찍 발견하여 치료·관리하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40대 이상과 비만 등의 위험요인이 있는 20~30대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습니다. 약물치료 전에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체중 감량, 금연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합니다. 의사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을 때도 생활습관 개선을 유지하고, 약 변경이나 복용 중단 등은 환자가 임의로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부릅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이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19구급차를 이용합니다.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골든타임이 중요합니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9대 생활수칙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세요.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 제39회 국무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농축산물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벌써 9월인가 싶은데,곧 추석이 다가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월~수요일(9.16.~18.)로 사실상 9월 14일 토요일 주말부터 연휴가 시작됩니다. 아직도 한낮무더위가 기승을 부려서인지 올 추석은 유난히 빨리 오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추석을 맞아 대형마트 등에서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추석을 생각하면 명절 음식,장보기, 추석 준비, 보름달 등 다양한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각 가정마다 음식 장만을 위한장보기는 빠지지 않는 필수 코스가 아닐까 싶어요. 정부는 지난 8월 28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4개 성수품공급 확대 및 할인지원 등을 통해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 추진중입니다. 2024 추석 민생안정대책 기간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최대 50% 할인지원.(출처=농림축산식품부) 정부 할인지원 외에도 유통업체 자체 할인, 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을 공급합니다. 농축산물 할인,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 20% 자동 할인으로, 오프라인 마트 (대형·중소형마트, 친환경 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 하나로마트) 등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계산 시 20% 자동할인과 생산자, 유통인 자체 할인을 추가하면 최대 40%가 할인됩니다. 둘째,최대 30% 할인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입니다. 한도 금액은 2만원으로 9월 9일부터 15일까지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20개 전통시장에서 구매 영수증, 신분증을 지참하셔서 현장 방문하시면 환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간내 한분당 1회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셋째, 한우·한돈 우리 축산물 최대 50% 할인 행사입니다. 8월 30일 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대형마트, 농협 등 20%에서 50%까지 할인 판매 됩니다. 자조금으로 행사기간 매출액의 5~20% 범위 내 지원됩니다. 저도 장을 보러 인근 농협에 방문했는데요,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기 위해 오신 많은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농식품부 할인지원 상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안내문. 할인, 혜택 행사가 한창 진행중이었고, 다양한 추석선물세트가 진열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할인 혜택 행사 안내. 마트에서 다양한 제품을꼼꼼히 가격을 비교 하며 장바구니에 담는 시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추석 맞이 한우 세일 코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장을 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4 추석 맞이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이 진행되고 있었다. 추석을 앞두고 전국마트에서 한우 반값 소프라이즈 세일행사도 진행되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해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실시합니다.이번 행사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농가를 돕고 추석 명절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매장별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한우세일 행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추석 성수품 공급도 확대합니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수준으로 확대(평시 대비 1.6배, 15만3천톤)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공급확대, 할인지원 등에 다양한 정책이 뒷받침되고 있는데요, 덕분에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확연한 안정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농식품부 발표에 따르면8월 소비자물가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2.3%,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해3월 정점 이후 점차 상승폭이 둔화되다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채널을 추가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 우리 농축산물 물가안정 할인판매 기획전 안내문.(출처=대한민국 농업박람회 Farm 팜팜야외마켓 SNS 캡쳐) 한편, 추석을 앞두고 최근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9.5.~9.8.)가 aT 센터 야외광장열렸는데요,농업박람회 현장에서 농축산물 판매 기획전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다녀왔습니다. Farm 팜팜야외마켓이 그것인데요,추석기간을 맞이하여 청년농부(Farmer)와 함께 우리 농축산물 팜, 추석선물 팜으로 특별 기획전 개최되었습니다. 행사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안내문과 약도를 통해 둘러볼때 어떤 행사가 진행되는 미리 알아둘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특별 기획전에서 열린 축산물 관련 한우세일 행사. 추석선물 핵심 품목(한우, 한돈, 오리 등) 위주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물가안정 할인판매를 하고 있어서 믿을 수 있고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부스에서 추석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가 준비되었다는 설명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추석 장보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양한 추석 맞치할인행사, 기획전 등을 참고하셔서장보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진행중이다.(출처=대한민국 정부 SNS) 한편, 대한민국 정부 SNS에서는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 영수증 인증 이벤트, 이렇게 썼어요!'를진행중입니다.이벤트는 9월 6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일은 9월 24일입니다. 농축산물 또는 수산물을 할인받아 구매하시고 영수증을 인증하시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됩니다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몰 등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 행사가 있으니 알뜰하게 할인받고 영수증 인증 이벤트에도 참여해 보시면 어떨까요. 농축산물 할인 지원의 자세한 정보는 각 누리집애서 확인할 수 있다.(출처=농림축산식품부) 추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올 추석에는 서울 기준으로 9월 17일 오후 6시 17분에 달이 떠오르며, 자정을 넘긴 18일 0시 4분에는 달이 가장 높게 뜰 예정이라고 합니다. 완전한 둥근달을 보시려면 18일 오후 11시 34분에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시간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하늘을 올려다보시면 추석의 정취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이번 달은 밝고 크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올 추석,행운이 보름달처럼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농축산물 할인 관련,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보시려면? 농축산물 할인지원 누리집: https://sale.foodnuri.go.kr/main.do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누리집: https://hanwooboard.or.kr/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누리집: https://porkboard.han-don.com/ 정책기자단|조민서minn62139@gmail.com 신중하고 정확한 소식을 올바르게 전달하겠습니다.
- 숏폼 믿을 수 있는 ‘HUG 든든전세주택’ 전세시장에 뛰어들기 무섭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