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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우수조달물품을 한자리에...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지금부터 조달청·경기도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금년도 나라장터 엑스포는 24회째로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하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합니다.
다 아시다시피 나라장터 엑스포의 목적은 우수 조달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여 판로를 확대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전시관에 참여하는 기관들이나 주요 행사는 큰 틀에서는 전년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조달청의 우수제품관, MAS제품관, 혁신제품관, 벤처나라관, 경기도, 대구시, 청주시 등이 지원하는 지자체 공동관, 창업진흥원, 한국도로공사 등이 지원하는 공공기관 공동관 등은 기관별로 매년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참여하고 있습니다.
행사 내용 측면에서는 중소기업과 중견·대기업을 매칭하여 실시하는 공공구매 상담회, 수출 관심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매칭하여 실시하는 수출상담회 등이 가장 중요한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시부스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말씀드릴 게 있다면 작년부터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금년에도 AI 수질정화로봇, 스마트 자가 정자진단기 등 5개 제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그럼 금년도 엑스포의 특징을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참가기업 수가 650여 개로 작년보다 100여 개 늘어났으며, 전시부스도 1,100여 개로 50개 이상 확대되었습니다.
둘째, 금년에 처음으로 국방부 공동관, 서비스관, 상생세일관을 마련하였습니다.
국방부 공동관에는 국방부가 선정한 우수 상용품 수상 제품들과 10여 개 기업들이 자동 초점 쌍안경, 진공 이불, 폴리우레탄 안전장화 등 군수 혁신제품을 전시합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물품 위주의 전시회였다면 금년에는 처음으로 서비스관을 별도로 구성하였습니다. 서비스관에는 총 26개 업체가 참가 예정이며, AI 면접 코칭 설루션, AI 기반 고몰입도 영상회의 등을 선보여 공공서비스의 발전 현황과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상생세일은 예전에도 엑스포 기간을 전후하여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700여 개 업체가 1만 5,000개의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주문과는 별도로 상생세일관을 마련하였습니다. 상생세일관에는 데스크톱 컴퓨터, 랜턴 등 30개 제품이 전시되며,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상생세일관 외에 추가적으로 사전 신청한 전시상품도 판매할 계획인데 안마의자, 실내공기오염 측정기 등 29개 제품이 대상이며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셋째, 활기찬 엑스포를 위해 신기술·신제품을 홍보하고 보다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행사장 내 전용 무대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근력보조 안전조끼 등 17개 제품에 대해 1회당 20~30분씩 2명의 전문 쇼호스트와 참여기업이 홈쇼핑 콘셉트로 쇼케이스를 진행합니다.
다음, 조달업체의 주 고객인 공공기관 참여 확대를 위해 다수인원 참가 50개 기관을 선정하여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했으며, 엑스포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전시회 영상을 촬영한 사진공모전, 엑스포 기념 인생네컷, 스탬프 투어, 쇼케이스 참관 등의 푸짐한 포상과 기념품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일간 30개의 국내외 행사를 진행합니다.
6개국이 참여하는 중앙조달기관 다자간회의, 20여 개국 5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조달워크숍 등 5개의 국제행사와 우수제품·혁신제품 제도 설명회, 수요기관-조달업체의 실무교육 및 간담회, 우수제품·혁신제품 시범구매 유공자 포상 등 25개의 국내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예, 맞습니다.
<질문> ***
<답변> 먼저, 이게 나라장터가 국제행사인데 사실은 국제 전시회라면 외국에서 자발적으로 사업가들이나 관람객이 와야 되거든요, 저희가 해마다 다른 나라 전시회 찾아가는 것처럼.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런 행사로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어 상담도 저희가 초청해서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사전에 많은 공을 들여야 되고, 또 저희 사업비도 들여야 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거기서 해마다 3,000만 불 정도 실적이 나니까 그나마 계속 하고는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서로, 외국 업체도 참여해야 국제 행사가 되는데 그게 정말 아쉽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를 조달청에서 더욱더 그거를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은 많이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국제 바이어, 그거는 2015년, 2016년 그때부터 시작한 걸로 아는데, 사실 제가 그때 국제협력담당관 할 때 그때 공공... GPPM이라고 처음 생겼거든요. 그때 외국 바이어들, 적극적으로 해외에서 바이어들 이렇게 모셔다가 그렇게 했는데 그때부터 계속 이어지는 것 같고 또 나름 실적은 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질문이 뭐였죠?
<질문> ***
<답변> 그래서 이게 참 어려운 질문을 주셨는데 사실 저희가 미국 그런 GSA 박람회 이런 데 가거든요. 이렇게 저희 업체들이 찾아가는 경우는 일단 그 시장이 넓기 때문인데 해외에서 저희 한국 박람회에 찾아오는 거는 일단 한국 시장이 넓어야 되는데 일단 시장이 협소한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또 공공조달시장이라는 게 엄청 보호... 그러니까 장벽이 높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우리 기업들이 바이어들도 실제 외국에, 그분들의 최대 관심은 자기 물건에 관심을 갖고 사줄 사람을 소개 시켜 달라 하는데 사실 찾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외국의 1차 벤더들을 아는 한국 이렇게 뭔가 해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그런 사람들하고 해서 그분들이 아는 바이어들을 모셔다가 국내에서 상담회를 할 수밖에 없는데요.
앞으로도 이게 공공조달시장이라는 거는 서로 장벽이 높기 때문에 이렇게 크게 활성화되는 건 한계가 있는 것 같고요. 일단은 저희 제품이 기술력이 높고 국제 경쟁력만 있다면 먼저 이렇게 해외 바이어들이 찾아올 수 있게 홍보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우수제품도 해외에서는 마크를 계속 쓰게 하고 실적도 발급해 주고 해외 수출진흥협회 거기도 만든 게 다 결국은 국내 조달시장은 딱 한계가 있는데, 예산이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해외 시장은 거의, 저희가 생각할 땐 거의 무한대니까 앞으로도 그쪽으로 계속 무언가를 하려면 국내에서는 좀 효과가 떨어지더라도 계속 해외 쪽으로 뭔가 이게 사다리, 그러니까 교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속 해외 쪽에 관심을 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일단은 동남아 쪽이 시장이 좋은 게 거기가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뭔가 이제,
<질문> ***
<답변> 예, 공공서비스에 대한 품질에 관심을 두게 되면 저희가 동남아 쪽에는 시장이 크게 열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주로 해외 바이어들은 어떤 분들이 오시고요, 영국하고 양자, 이탈리아 양자회담이 있다는데 양자회담은 어떤 걸 관련해서 회담을 하는 건지.
<답변> 먼저 양자회담 말씀드리면 양자라는 건, 저희가 교류하는 해외 조달기관들이 아니면 해외 국가가 먼저 6개국이 중앙조달관, 조달기관을 가지고 있어요. 여기와는, 저희는 선진이라고 하는데 칠레는 약간 좀... 아무튼 선진 조달기관들하고는 저희가 끊임없이 제도 교류하고 이런 걸 하고요. 그 이후에 개발도상국 이런 데는 저희 전자조달을 수출하기 위해서 계속 교류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조금 전에 얼핏 말씀드렸는데 저희가 바이어를 섭외할 때는, 그러니까 사업을 할 때는 저희가 관세청에 저희 물품이 그래도 많이 수출하는 해외 수출 정보를 입수해서 분석해서 금년도에는 우리 제품이 어디 지역에 어떤 제품들이 많이 나가니까 이쪽에서 우리 한국 제품들에 관심이 많겠다 싶으면 그쪽의 저희가 용역사를 선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용역사가 우리는 어떠어떠한 바이어를 데리고 오겠다, 이런 거를 저희가 심사를 해서 해마다, 올해 예를 들면 중동에 많이 수출되고 그런 품목들이 있으면 중동 바이어도 이렇게 데리고 오고, 또 동남아 어디 다른 국가에 하면 또 그쪽에 많이 데리고 오고 그런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질문> ***
<답변> 양자회담은 사실은 이쪽의 선진국, 그러니까 영국이나 캐나다, 미국 이런 쪽에는 사실 조달제도에 대한,
<질문> ***
<답변> 네, 그런 거를 주로 하고요. 그러니까 지금 캐나다하고 하는 것도 우리가 해외 실증사업 이런 거를 협의하기 위해서 초청해서 하는 거고요. 개도국은 저희가 인도네시아도 이렇게,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런 데도 많이 초청도 해보고 했는데 사실 그렇게, 저 있을 때도 그렇게 회담을 해봤는데 크게 아직 우리나라 조달 제품들에 대해서 관심이 그렇게 막 적극적이지 않더라고요. 그냥 좀 그랬습니다. 그래서 거기는 주로 실질적인 바이어 접촉을 저희가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고요.
<질문> ***
<답변> 예,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달관도 사실은 중국보다는 그쪽에 옮기는 게 맞지 않냐, 이런 그런 생각도 많이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직 추진은 못 했는데요.
<질문> ***
<답변> 네, 참고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그럼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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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내수 중견기업 40곳, 수출기업 탈바꿈…맞춤형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첫회의에는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 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을 출범하고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기관 매칭(중견련),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KOTRA), ▲물류비 할인(DHL, FedEx), ▲수출금융(무보, 우리은행 등), ▲관세·인증 등 컨설팅(관세청, 해외인증지원단 등), ▲내수 중견 맞춤형 지원시책 강화(법무부, 수은 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이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KBI코스모링크) 되고, 말레이시아 현지 국립대학 병원과 14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제일약품)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적재된 컨텐이너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내수 중견기업 13개 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을 신용보증기금을 추가해 18개로 늘린다. 아울러, 무역협회 수출실무교육, 물류 컨설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수출이 상반기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올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은 수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군인 만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민관이 원팀으로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1,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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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시에서 로그아웃, 별캉스 떠나기 좋은 영양 경북 영양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그만큼 비밀스럽고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숲, 맑고 시원한 계곡까지, 영양의 청정 자연을 누리는 별캉스를 떠나보자. ★추천 코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영양자작나무숲, 영양풍력발전단지, 발효공방1991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첨성대와 밤하늘 풍경. 영양군은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매우 적은 도시다. 특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속한 수비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도 밤이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관내 대표 시설은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진입로에도 가로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별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밤하늘을 볼 수 있다. 영양반딧불이천문대.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천문대는 우주의 탄생 및 태양계의 생성 과정과 태양계 행성에 관한 내용을 상설 전시하는 시설이다. 천체관측 시설을 통해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행성과 달, 별똥별, 은하수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때로는 지구를 공전하는 인공위성까지 포착되곤 한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1층 상설전시실. 완벽한 은하수 여행을 위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달빛이 약할 때 별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달이 초승달이나 그믐달에 가까워지는 시기, 또는 달이 늦게 뜨거나 일찍 지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 생태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별빛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월 또는 8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깨끗한 밤하늘 아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 반딧불이천문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문의 : 054-680-5332- 홈페이지 : https://www.yyg.go.kr/np/observatory/facilities- 운영시간: 주간 13:00~18:00 / 야간 19:30~22:00 (운영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이용요금: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체험 프로그램비 별도)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자작나무숲. 영양의 맑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두 눈 가득 힐링을 만끽했다면, 푸른 숲에서 마음마저 정화할 차례다.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국유림 명품 숲, 영양자작나무숲으로 떠나 보자. 규모는 141.8ha. 인공 조성된 자작나무숲 중 가장 크다. 최근에는 지형이 완만하여 접근성이 좋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영양자작나무숲 포토존. 죽파리 마을과 자작나무숲을 연결하는 4.7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영양군 측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다. 코끼리 열차처럼 생긴 셔틀버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휴일에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계곡이 흐르는 진입로.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진입로부터 걸어보자. 초록으로 가득한 숲과 폭신한 오솔길, 시원한 계곡 소리의 하모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숲 내부 산책로는 1.49km 길이의 1코스, 1.52km 길이의 2코스 두 개로 나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큰 차이는 없다. 두 길 모두 자작나무숲을 이리저리 누비다가 제2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다. 전망대. 영양군이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를 완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작나무숲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자작나무숲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수많은 새하얀 나무 기둥이 주변을 감싸는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와 그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주는 청량감도 마음껏 즐겨 보자. ※ 영양 자작나무숲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자작나무길 96 (주차장 및 셔틀 탑승 장소)- 문의 : 054-680-6410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 : https://tour.gb.go.kr/tip/storyView.do?idx=16381- 셔틀버스 이용 Tip· 주중: 09:30~16:00 (상·하행 1시간 간격 운행/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 09:30~15:15 (상·하행 30분 간격 운행/중간 지점 하차 후 자작나무숲까지 도보로 30분 이동)· 안전 및 기상 여건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거나, 노선이 변경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음. 영양풍력발전단지 영양풍력발전단지의 노을 풍경.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영양군 맹동산 일대에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해와 서쪽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모여 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풍력발전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임도를 따라 정상부에 오르면, 능선을 따라 설치된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능선이 펼쳐지는 풍경.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정자. ※ 영양풍력발전단지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산31-101 발효공방1991 영양군 대표 양조장인 발효공방1991. 깨끗한 자연, 맑은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에서 빚어내는 술이다. 영양군에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이 있었다. 1926년 창업한 영양양조장은 한 세기 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지만, 10년 전 아쉽게도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그러던 2022년, 영양군이 교촌에프앤비와 협업해 이 공간을 새로운 개념의 양조장으로 세웠다. 발효공방1991의 탄생이다. 막걸리 제조 공간. 발효공방1991에서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술 감향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17세기 영양군 재령이씨 종가로 시집온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조귀분 명사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전통주다. 물, 쌀, 누룩 외에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아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막걸리로 만든 타르트와 스무디. 은하수 막걸리를 활용한 포토존. 은하수 막걸리는 발효공방1991 내 카페 소풍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페 소풍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막걸리를 첨가했음에도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걸리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한 향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카페 내부 공간. 세월의 흔적 느껴지는 기록물. 맛있는 디저트로 배를 채웠다면 카페 공간도 천천히 살펴보자. 누룩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 오래된 천장과 벽면, 양조장 이름이 적힌 상자는 물론, 양조장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는 영양양조장이 간직한 구수한 세월의 정취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 발효공방1991 카페 소풍 (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 - 주소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군청길 49- 문의 : 054-682-0230- 운영시간: 10:00~21:00 (주문 마감 20:30/매주 월요일 휴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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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면담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총리실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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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의 부모님은 자랑스러운 제복공무원입니다! 차를 끌고 집을 나설 때마다 집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을 마주한다. 바로 집 앞에 롯데몰이 있어 경찰의 정리가 없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곳이기에 폭염 가운데서도, 비가 쏟아져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넘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서 말한 교통경찰부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르게 출동하는 경찰과 구조대원, 모두 피하는 불길 한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과 관광객과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까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이야기한 공무원들을 흔히 제복공무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제복공무원의 사전적 명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통상 소방관, 경찰관, 교도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종을 통칭한다.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소방청에서 조금 특별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청소년 안전캠프가 진행된 강원도 태백의 365 세이프타운. 주차장 근처에서 행사 관련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 캠프(이하 안전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소방학교 및 365 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제복공무원 중 소방과 경찰, 해경 공무원의 자녀와 순직 자녀의 초등학교 고학년 약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캠프가 진행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봤다. 집에서부터 세 시간도 더 떨어진 강원도 태백,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365 세이프타운이 자리 잡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 체험관인 세이프타운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세이프타운의 가장 위쪽,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 캠프의 주인공과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담당자는 안전 캠프가 올해 3년 차를맞이했다면서 제복공무원 자녀들의 안전 캠프로는 2년 차 캠프라고 소개했다. 처음 캠프를 기획할 때 제복공무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향으로 캠프를 기획했는데 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더해 조금씩 더 나은 캠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체험관에서는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이 진행됐다. 긴장한 모습으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사회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지만, 제복공무원의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면서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농연 체험과 완강기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종합안전체험관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옮겨 옆 건물인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를 나눠 산불과 설해, 풍수해는 물론지진과 대테러에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소방안전캠프는 2박 3일동안 진행됐다. 아이들은 편안한 집을 떠나 텐트에서 지내며 서로 금세 가까워 진다고 한다. 그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었다. 체험관을 나오며 해당 체험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면서도 실제로 어려움이 닥친다면 배운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보니 단순한 체험 이상으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이미 누구보다 가까워 보였다. 담당자에게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캠프에 어떻게 다른 제복공무원의 자녀까지 함께하게 되었냐고 묻자 소방 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단순히 소방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고 했다. 각자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때로는 자문하고, 때로는 협업하게 되는데, 타 기관에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의 유대 관계를 위해 경찰과 해양경찰의 자녀도 초대하게 됐고, 아이들이 잘 어울릴까 하는 걱정도 잠시, 친한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호스를 잡고 직접 물을 쏴볼 수 있던 주수체험. 방화복을 입고 호스를 잡은 모습이사뭇 진지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차를 타고 세이프타운의 반대편에 있는 태백 소방학교로 이동했다. 소방학교는 평상시 강원지역 신입 소방관의 교육과 직무 향상 교육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캠프를 위해 특별히 개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가장 처음 마주한 체험은 주수(Fire Stream) 체험이었다. 앞서 방문한 세이프타운의 프로그램에는 약간의 재미가 더해졌다면, 소방학교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과 같았다.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주수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웃음기보다 진지함이 가득했다. 주수 체험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이들 가운데서 우리 아빠는 진짜로 불 앞에 서야 될 거 아니야.라는 말이 들려왔다.학생들이 안전 캠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인 나에게는 그저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해본다는 체험일 수 있지만,아이들에게는 각자의 부모님이 마주하는 현장을 떠올리는 순간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방체험학교에서는 실전에서 쓰이는 다양한 장비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자세를 고쳐주곤 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던 주수 체험장을 뒤로한 채 소방학교의 나머지 체험장을 돌아봤다. 다음 프로그램을 위해 이동할 때는 노래도 부르고, 자유롭게 떠들다가도 수상 구조 체험에서 직접 로프를 던져보고, CPR과 응급처치를 직접 실습해보며, 드럼통 안에 불길을 향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는 소방관들 역시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해주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소방학교에서 진행됐던 생존수영. 여름철을 맞아 꼼꼼하게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자유 물놀이 시간이 주어졌다. 학생들이 가장 환하게 웃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방문했던 세이프타운과 태백 소방학교의 프로그램들을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많은 아이가 참여한 만큼 바쁘게 진행되지만, 야간 프로그램 때 만큼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하며 친목을 다진다고 했다. 작년 제1회 제복공무원 캠프 때도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캠프에 대한 기억이 좋아 자원해서 참여한 소방관들 역시 적지 않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캠프지만, 도움을 주고 있는 소방관들 역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365 세이프타운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 관련 배너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출처=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이날 진행된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 캠프는 태백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7.16.~7.28.)의 1회차 캠프였다. 이하 2~4회차 캠프는 일반 국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제복공무원 안전 캠프와 같은 환경, 소방관들의 지도아래 진행된다고 하니 안전 캠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를 기억해두면 좋겠다. 한편 정부와 국회에서는 제복공무원에 대한 존중 문화 확산과 처우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국회에 이어 이번 국회에서도 제복공무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안이 발의되어있고, 정부 역시 제복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일상생활에서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복공무원의 존중 문화와 처우 개선의 시작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 순간에도 일선에서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을 생각하며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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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신규원전 사업”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으로 확대합니다!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와 만나 신규 원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전협력을 매개체로 체코와의 경제협력을포괄적,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